[정보] '암스테르담' 촬영장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크리스 락과 거리를 둔 이유

[블루보틀]

크리스찬 베일:

"그와 촬영장에서 만난 첫 날을 기억해요. 그를 만날 생각에 매우 들떠있었죠. 전 그의 스탠드업 코미디 팬이거든요. 그가 촬영장에 도착했고 이런저런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정말이지 미친듯이 웃기더라고요. 도저히 연기를 할 수가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저는 그에게 말했어요. '이봐 친구, 난 너랑 대화하는게 너무 좋아. 우린 겹치는 친구들도 많고. 하지만 더이상은 안되겠어. 데이비드가 낄낄 거리는 내 모습 보려고 나를 캐스팅한게 아니잖아. 이 영화 속 버트란 캐릭터가 되어달라고 나를 불렀는데 난 어떻게 그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지도 까먹었다고' 라고 말했죠. 저는 종종 이런 대단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도 저 자신을 고립 시켜야 해요. 그 사람들에 대해 너무 많은걸 알게 되면 현장에서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거든요."

출처 : https://www.indiewire.com/2022/09/christian-bale-stopped-talking-to-chris-rock-amsterdam-set-1234766596/

[morekool]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상대배우를 쌩까거나 모질게 대하던 분들이 생각나네요

[블루보틀]

헌트에서 이정재랑 정우성도 그랬다죠.

[morekool]

그래요? 연기 찰지게 잘하던가요?

[쎅쓰킹비관적로맨티스트]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헌트에서의 정우성과 이정재는
모두 자신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morekool]

그렇군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누구랑 보지?

[하하호호군]

영화는 혼영이 최고입니다.다만 영화볼때 빼곤...TT...

[bosss]

저도 동의합니다. 장면 하나 놓칠까 몰입하면서 봤었습니다.

[morekool]

횽....?

[코프리프]

크리스찬 베일이 메소드로 또 유명하다 보니 바로 납득할듯

[삐약삐얅]

사도에서 유아인이랑 송강호도 촬영장에서는 서로 농담도 안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