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가 이야기하고싶은데 썰풀대가 없어서 여기다가 이야기해봅니다.
1. 일정을 지킬줄 모른다. (일정을 짤줄 모른다.)
팀장급에 대기업출신, 실력좋고 경력, 수상이력까지 짱짱한 사람이 있는데
핸들링을 못하는건지 애들이 일정을 못맞춤
그때마다 기획을 더빨리 기초디자인을 더 빨리 재촉해서 개발 일정을 늘려놓으면
또 밀림
해당 프로젝트 개발자 왈 "저희는 팀장님같은 실력자가 아닌데, 너무 촉박해요"
이 말만 들으면 존나 한 1~2주 주고 시킨거같지만 한두달, 세달씩 넉넉히줌
물론 또 개발난이도를봐야하는 거아니냐고 하겠지만 팀장이 실력에 맞게 줌.
얘들은 진행중 문제가 생기면 팀장보고 이딴거없고 지혼자 해결하겠다고 용쓰다가
거기서 멈춘상태로 마감일날 해당문제때문에 못했다고 보고
팀장 빡침 어떻게 해줘야하냐고 역질문 - 개발기간 늘림 - 디자이너는 더갈림 - 마감 또 못맞춤 , 악순환
2. 사과할줄을 모른다. (자존심이 쌔다)
개발팀중 한명한테 일을시킴 마감일까지 한 15번넘게 테스트했는지 당일날에도 3번은 물어봄. 된다 함.
현장나감 안됨 ㅡㅡ;
안된다고 연락하니 와이파이 연결했냐 (통신문제가 발생할수있는것을 사전고지받아서 네트웍 잘되는건 이미확인함)
팀뷰어깔아봐라, 설치하는데 암호필요함 (OS가 독특함..) 지가 사고 개발해놓고 해당 OS 비번도 모름
결론, 더이상 할게없다 대표님께 보고해라
??????????
죄송하다고 시작부터 말했으면 그냥 현장에서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했을텐데
다짜고짜 이것저것 시키더니 포기선언, 그래놓고 대표님께 보고하라..
화를 억누르고 애둘러서 우리도 한가해서 나온거아닌데, 이거 누가개발한거냐, 대표님이랑 당신이랑 이중보고 하고있는데
당신이 옆에계신 대표님께 보고해야하지않냐 말하니
"날세우지마시구요"
...답이없다 싶어서 알아서 해결하겠다하고 차단박고 철수했는데
대표님한테 전화옴
"야 걔 운다"
답이없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