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은 나이대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듣긴 했는데
전 37살에 아직 결혼을 안(못?)했습니다
20대 시절 여자는 두어명 만나 사귀다가 헤어졌고
그후로 딱히 다른 연애나 결혼 활동을 하진 않았습니다
이유라면 당시는 내몸 하나 간수할 재정적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해 평생 독신으로 살자는 생각이었어서, 아무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 십여년 어찌저찌 살다 보니 이제서야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와 벌이는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목과 같은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가 있지 않은 한 역시 이 나이가 되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게 맞는 것인지
혹은 굳이 주변의 시선이나 사회적 통념에 얶매이지 말고 옆구리가 시리지 않다면? 독신으로 평생 가야할지
요지는 재정적 문제는 해결되니 이나이에 뒤늦게 결혼을 준비해야할지 말지가 고민되네요
지인(유부남)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이제 곧 십여 년 안에 안드로이드 와이프도 나올 거라고 단순히 옆구리가 시리거나 자식을 갖고 싶어서 결혼을 하고 싶은 거라면 그냥 독신으로 사는 게 나을 거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을 하고싶다고 한다면 해야하는 것이고 결혼을 하고싶다고 생각해서 사람을 만난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나다 싶으면 맞음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는 스스로 판단할 문제임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함 그 나이에 결혼 할 수 있냐고 한다면 40넘어서 하는 사람도 있음 결국 본인이 마음먹고 행동하기 나름이란 얘기
전 41세 노총각입니다 저는 못했습니다ㅠㅠ 하고싶어요
물론 결혼 생활은 정말 힘듭니다. 포기할것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많이 외롭지는 않더군요 50넘어가는 독신 말을 들어보니.. 공허함에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돈있어도 시간있어도 그냥 암것도 하기 싫다네요..
나다 싶으면 맞음
노처녀 만나세요
전 41세 노총각입니다 저는 못했습니다ㅠㅠ 하고싶어요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는 스스로 판단할 문제임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함 그 나이에 결혼 할 수 있냐고 한다면 40넘어서 하는 사람도 있음 결국 본인이 마음먹고 행동하기 나름이란 얘기
물론 결혼 생활은 정말 힘듭니다. 포기할것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많이 외롭지는 않더군요 50넘어가는 독신 말을 들어보니.. 공허함에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돈있어도 시간있어도 그냥 암것도 하기 싫다네요..
사회적으로 인지하는 결혼 시기가 많이 늦춰졌다고는 하지만 35세 이상으로는 보통 많이 늦어졌다고 여겨지는게 일반적입니다. 제 생각에는 질문자분께서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결혼에 대해서 상당한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는 질문자분 나이 대에도 결혼을 하신 분들도 있고 안한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만 대개 결혼을 한 사람과 결혼을 안한 사람들은 그 정도 나이가 되면 결혼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결혼을 한 사람들은 난 결혼을 할거고 할 수 있다. 결혼을 안한 분들은 결혼이 필요없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저는 질문자분보다 조금 어리고 결혼을 할 뻔한 적도 있지만 지금와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말끔하게 없습니다. 지금 그 나이대에 하시는 생각이라면 나이를 더 먹으시고도 그런 생각을 하고 그것이 후회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현재 질문자분 마음 상태에서는 결혼을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해보고 후회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고, 그 나이에는 본인의 마음보다는 배우자가 될 상대의 존재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 그 나이대에 결혼을 하신 분들은 전부 매우 특수한 케이스아니면 얻어걸린 경우로 결혼을 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을 하고싶다고 한다면 해야하는 것이고 결혼을 하고싶다고 생각해서 사람을 만난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평생같이 하고 싶어서 한 결혼인데도 말썽이 생기는데, 결혼을 하고 싶다고 결혼하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전 결혼은 괜찮은데 아이는 생각이 없는그런 느낌이여서...
결혼 할꺼면 지금이라도 계속 도전하는게 맞고 아니면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이나 적금 많이 들어놔야...
선생님 화이팅 하십쇼! 저희 친척 형은 40에 본인과 맞는 사람을 발견하여 결혼하고 현재 딸 1명 (현재 초 3 정도 됨) 두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본인과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결혼하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맞는 사람 있으면 결혼 하는거고 아니면 뭐 노후대비 잘하고 혼자 사는거고 그런거죠... 사촌형들이 둘다 38에 결혼 했는데 사는거 보면 딸 아들 놓고 잘 삽니다
요새 여자들은 35세부터 결혼 상대를 찾는다고 하는 사람도 많아서 별로 늦지 않은 것 같은데요 평균 결혼나이보다 3,4살 많은 정도라 37세 결혼하는 남자들 많음
지인말이 맞는듯 합니다. 억지로 결혼하는건 별로 좋지 않아용
이 고민을 하시는 시점에서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가 45살에 만나서 48살에 결혼했음. 아직까진 좋은점이 훨씬 많음. 이제야 사람 사는 느낌이랄까.. 안하고 살아도 문제는 없지만 지금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다는 자체가 본인 속마음은 결혼 하고 싶다는 얘기라고 생각됨. 좋은 인연 만나는건 언제가 될지 모르니 잘 찾아보고 만나시길..
공허함에 들어가기 싫다고요? 집에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집에가기 싫게될수도 있습니다
이사람이랑 결혼해도 후회없겠다는 확신이 들때 하는거임. 만약 결혼후 뭔가 잘못되어도 선택을 잘못한 내탓이거나 내가 부족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을것같을때. 이런사람 나타나지 않으면 하지마.
동갑내기겠네요 87이시려나?=) 저도 아직 미혼입니다. ㅎㅎ 현재 공기업에서 일하고있는데, 2년 전에 들어왔어요. 그 직전까지 3년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결혼 얘기까지 나왔다가 여러가지 문제로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흑화해서 공기업 합격했으려나요? ㅎㅎㅎㅎ 🤣🤣 막상 안정적인 회사 들어오고 나니까 연애나 결혼이 간절해지지 않더라고요. 저희 회사에 미혼 싱글 돌싱으로 잘만 사시는 분들도 많고요. 철도공기업인데 교대근무/교번근무가 일상인 업무 특성도 한몫하는 것 같고요. 사내커플 부부도 많지만요^^ 박명수 명언에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었다. 라는 말이 있는데 결혼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아요. 주변 지인들 보면 40되고 40넘어서도 잘만 하더라구요. 심지어 40넘어 결혼한 형은 쭉 모솔이었다가 만난 사람과 두달만에 결혼 결정해서 4개월차에 결혼했습니다. ㄷㄷㄷ 뭐 썸타는 것을 3년 정도 해서 교감이 있었겠지만.. 37이라는 우리 나이가 결코 늦은건 아닌거같아요. 제 회사 동기중에 동갑내기 한 친구 있는데, 그 친구도 아직 결혼생각 없다고 하고.. 주변에 동갑내기 친구들 중에 아직 미혼인 넘들 많이 있어요. 돌싱도 좀 있긴 하지만...^^; 너무 결혼에 대해서 압박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뭐 언젠가 하겠죠 뭐^^
뭐 알아서 하는거 아닙니까 참고로 전 여자 없으면 못살아서 결혼 할거임
누군가를 사랑해서 결혼하고싶은거아니면 굳이하지마세요 뭐하러합니까 그냥 가정을만들고싶어서 결혼했다가 안맞아서 이혼이라도하게되면 더 비참해집니다 누군가만나서 진정사랑해서 평생같이있고싶어서하는거아니면 하지마십셔….. 심지어 그렇게사랑해서 결혼해도 후회하고 이혼하는경우도 많으니까요
친구 얘기도 안듣는 판에 모르는 사람 얘기는 들을까 ㅋㅋ
지금은 혼자가 편해도 나이가 더 드시면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결혼자체거 힘들뿐더러 만족스러운 결혼상대를 찾기도 더 어려울거에요.
연애경험이 있는데 결혼해야될까? 라고 생각하시면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못해본 사람이 막연히 외로워~ 하는것도 아니구요 다만 결혼&유부남 타이틀 보다는 누구랑 사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일단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지! 라면 내 결혼생활이 지옥이 되도 좋다! 가 아닌이상은 좀 ...
제가 37살에 결혼해서 지금 딸래미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아이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참 비참하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국 결혼의 유무는 같이 살아갈 사람이 어떤가?가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노총각 아닙니다. 결혼 적령기라 그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이런 생각 하는거 자체가 일단 몇명정도 사귀어보고 새로 생각하세요 게임불감증도 게임으로 치료 하듯이 똑같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