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성당과 교회의 차이를 짧게 설명하면 어떤느낌인가요

[펑크오버로드]

항상 궁금해서 찾아보면

성당과 교회의 차이에대해서 짧게 정리된글이 없더라구요

어디역사 부터 시작해서 쭉 긴글만 나오는데

분위기가 다르다 헌금 유무가 다르다 이런거 말고

남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다르다 라고 짧게 설명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설명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루리웹-0924330790]

교회 = 개신교
성당 = 천주교

[🐱야옹야옹🐱]

이건 전혀 아님. 천주교 쪽에서도 성모 마리아는 일종의 성인 취급이에요.

[다그닥다그닥다그닥]

제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맙시다...

[Rin Rin]

천주교도 예수님입니다.
거짓정보는 자제해주세요...

[Rin Rin]

입지는 저희 가톨릭도 예수님이 더 큽니다.
왜 드라마나 영화에서 성당이다하면 성모마리아 쓱 먼저 보여주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명왕수호대]

입지는 천주교도 예수님이 훨씬 큰데요.

[메이룬스 데이건]

계속 설명해봤자 변명하는것 같으니까 걍 삭제할게요

[🐱야옹야옹🐱]

성당 = 천주교, 교회 = 개신교.
성당 양식 세계통일. 외국 성당 가도 짜잘한 차이점은 있긴 한데 큰틀에서 많이 바뀌진 않습니다.
교회, 교단에 차이가 있어서 어떨지 모름. 사실 개신교라고 퉁치기엔 종파마다 이래저래 갈리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천주교에서 종교 개혁때 갈라져 나온게 개신교인데 개신교는 그때도 지금도 통일된 뭐가 없고 천주교는 기본적으로 바티칸 중앙 집권 체제에요. 천주교도 내부적으로 수도회에 따른 차이가 없는건 아닌데 개신교에 비해 그 편차가 훨씬 적어요.

[☆닿지않는별이라해도☆]

성당. 바티칸 직영점

교회. 개인사업자

[Ⅹ나그네Ⅹ]

진짜 극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교회 = 개신교는 그냥 자영업자고
성당 = 카톨릭은 프렌차이즈라고 보시면됩니다.

교회는 목사가 이끌고 운영하는거라 목사에 따라 교회형태가 바뀌지만
성당의 경우 바티칸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 체제라 어디에서 열건 중앙의 입김이 안닿을수가 없거든요.

[시즈더데이]

교회는 담배 피지마라 술먹지 마라 하면서 70%이상의 신도들다 함..
성당은 신부님이랑 같이 담배피고 술도 마심..

[잠만자는북극곰]

천주교는 한때 타락했다가 다시 정신차린 종교라고 보면 되고 유일종파입니다 (바티칸)

기독교는 천주교가 타락할때 본연으로 돌아가자

한게 기독교이고 종파가 여러개(장로 침례 여호와 기타등등)

천주교 신부님 수녀님은 결혼을 못하고

기독교 목사님은 결혼이 가능

[행인A씨]

플스하고 엑박 차이

모르는 사람이 보면 둘다 게임기인데 아는사람은 엄청다르고 둘다 같이 나오는 게임 많고 일부 기종독점작 있음

[루리웹-4893034657]

천주를 믿냐, 성모를 믿냐의 차이에요.

[어인왕자]

다른 분들이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팽귄짓을 좀 더 하자면

0. 천주교(가톨릭)와 개신교는 서로 다른 신을 믿는가?
> 아닙니다. 같은 신을 믿습니다.

1. 천주교는 하느님 믿고 개신교는 하나님 믿는 거 아닌가?
> 아닙니다. 어원과 유래를 파고들면 복잡하고, 외국말을 우리말로 옮기고 즐겨 쓰는 과정에서 하느님/하나님의 차이가 생긴 것 뿐입니다.

1-2. 천주교는 마리아 믿는 거 아닌가?
> 아닙니다. 모든 성인 중 최고 존엄으로서 공경하는 것이지, 신앙의 대상으로서 흠숭하는 것은 아닙니다.
> 천주교의 공경 단계에는 흠숭지례, 상경지례, 공경지례 세 단계가 있으며, 그중 신에게만 바치는 예는 '흠숭지례(절대자에 대한 흠숭의 예 -신)' 뿐입니다. 나머지 상경지례(최고 등급의 공경 -성모 마리아)와 공경지례(본받을 족적을 남긴 이에 대한 존경으로서의 공경 -나머지 성인들)는 인간계의 일입니다.

1-3. 성당마다 마리아 상이 있던데?
> 가톨릭에서는 각 국가마다 수호성인으로 모시는 성인들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이전에는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 두 분을 모셨으나 현재는 성모 마리아만을 수호 성인으로 모십니다.
> 또한 각 성당마다 수호성인을 두기도 하는데, 성인들 중 성모 마리아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 그러다보니 성당마다 자연스레 마리아 상을 두게 되었고, 또 한국 천주교회의 아이콘, 한국 격동의 근대사의 산증인 명동성당의 수호성인도 성모 마리아이다 보니 성모상이 툭하면 TV나 언론에 노출됩니다.
> 이런 요인들이 맞물려 외부 교단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천주교=마리아교'처럼 보인 것입니다.

1-4.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 기도문을 자세히 보면, 신께 대한 기도는 자비를 베풀어달라거나 구원해달라는 내용이고 마리아를 언급하는 기도는 '우리와 함께 빌어주소서'의 내용입니다.
> 가톨릭에서 마리아의 입지는, 예수의 어머니로서 모든 성인 중 으뜸이시며, 인간과 신의 중개자적 위치에서, 인간과 함께 기도하는 버퍼의 역할이지, 선인에게 직접 힐을 넣거나, 악인에게 직접 딜을 박는 위치가 아닙니다.
> 물론 실제로 '모성'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깊은 신자들 중에는 [마리아→예수님의 어머니→특별한 분→구원 프리패스] 이 트리를 밟고 계신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이런 신앙은 한국 가톨릭에서도 '이단'으로 경계하는 부분입니다.

2. 성당은 천주교이고 교회는 개신교인가.
> 원론적으로는 아닙니다. 하느님/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다 '교회'입니다. 성당은 단지 건축물의 개념입니다. 편의상 천주교를 성당, 개신교를 교회, 불교를 법당으로 구분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서 현실적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각 성당들의 공식 이름을 보

[어인왕자]

면 '00동 천주교회'라고 되어 있으며, 실제로 천주교에서도 성당과 교회라는 표현을 모두 씁니다.
> 이렇게 잘못 굳어진 비슷한 사례로 '기독교=개신교'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아브라함 계열의 종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중에서 예수를 그리스도(구원자)로서 믿고 따르는 종파들의 통칭입니다. 기독교에는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가 속합니다. 때문에 천주교에서 친 사고를 가지고 욕할 때 '기독교'라고 하시면, 가만 있던 개신교 형제 자매님들에게까지 스플뎀이 들어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펑크오버로드]

오우 감사합니다

[Æsir]

천주교 :
성당, 정형화된 미사
신부님
수녀님계심
세례명 사용
십자가에 대체로 예수님이 있음.
반드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지정된 성당으로 나가야함.
고해성사 있음.
주된 교리 사랑 희생 용서

개신교 :
교회,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의 예배
목사님
수녀님 없음
세례명 사용안함.
십자가에 대체로 예수님이 없음.
자신이 가고 싶은 교회로 다님.
고해성사 없음.
주된 교리 : 믿음 소망 사랑 구원 등등

[펑크오버로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