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몬헌 월드 세계수의 숲이었나 가장 첫 맵

[잇힝힝힝힝힝]

진짜 감탄의 감탄이었는데...

야숨 오픈월드 흥미성 같은 건 모르겠고

몬월 첫 맵 그 숲 맵은 진짜 하면서 감탄의 감탄이었음

물론 나중에 노가다 할 때야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지만

꼬이고 꼬인 루트에 상하층으로 복잡하게 연결된 이동가능한 오픈월드

이 맵 하나만으로 최소 10년 정도 게임 중에서는 레벨 디자인 상 줘야 하지 않았나 싶었음

진짜 처음 할 때는 그냥 그 숲 돌아다니면서 채집 버튼 누르는 것만으로도 진짜 너무 재밌었음

쓰면서 생각해보니 다른 맵들도 워낙 잘 만들긴 했는데 독기의 골짜기도 2층 구조로 맵 잘만들어졌었고

근데 나중에 노가다 할 때는 워낙에 거점 진입해서 거점 이동하면서 같은 지역에서 보스 잡기 맴돌이 하니까

첫 맵 첫 조우해서 탐험하던 그 즐거움만큼은 못 느꼈던 게 큰 듯

몬헌 월드 그냥 모든 맵이 처음 진입해서 모험할 때는 그냥 다 재밌었다 진짜 순수하게...

야숨은 아니었음...

[너님은끔살요]

ㄹㅇ 아직도 길 헤매지만 제일 애정하는 맵이 고대숲이다

[루리웹-9552775349]

그리고 도마뱀 새끼들때메 빡치기 시작함

샹놈 색기들 대가리수만 많아가지고 무한 리젠되는게 죠까틈

[마르깃테]

레우스 잡으러갔을때 꼭대기부터 아래까지 왕복하기 시작하면 승질뻗침 ㅋㅋ

[루리웹-9552775349]

제일 빡치는건 사냥 대상 잡는다고 눕혀서 대가리 깨려고 대검이나 활 차징하는데 옆에와서 툭 건드리는거

아오 개색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찌추적자]

고대수의 숲은 지금도 좀 잘 안가는데 들어가면 겁나 헷갈림 ㅋㅋㅋㅋ 진짜 온갖 정성 다해서 만든듯 ㅅㅂㅋㅋㅋㅋ

[밀리아]

거대수의숲은 600시간쯤 플레이하고나서 길 다외움

[눕고싶다]

월드는 진짜 혁신이었어. 내가 피돌이로 돌릴때, 맵간로딩에서 졸다가 피돌이 얼굴에 떨군적이 한두번이여야지

[그린빌런]

멋은있는데 복잡해서 짜증나

[그렘린 슬레이어]

고대수는 그맵 하나로 세계유수의 개발자들 앞에서 오픈월드 디자인 강연할정도로 잘만든 맵이지

[난휘룡]

고대숲은 지금도 안내벌레없으면 해매더라;;
심심해서 관광하는데 400시간하면서 처음보는 곳도 종종나옴

[그렘린 슬레이어]

사실 그 안내벌레가 문제임.. 안내벌레 안보고 본인눈으로 보면서 걸어다니면 하루면 익히는데 안내벌레에 의존하면 몇백시간해도 못 외우는 맵이 고대수

[난휘룡]

레우스덕분에 안내벌레 있어도 고대수는 익숙해지더라, 하도 날아댕기니깐 안내벌레도 고장나서 맵열고 이쯤으로 갈것같은곳으로 먼저 뛰어가게 되더라고

[Blafhe]

낙차가 심한곳(레우스 아종있는곳)에서 싸우다 날라가서 밑으로 추락하면 ㄹㅇ 딥빡

[야행성인간]

첫맵은 조라 등짝 아닌가ㅋㅋㅋ

[잇힝힝힝힝힝]

조라 등짝은 별 감흥 없었음. 몬헌에서 계속 보여줬던 거대몹 싸움인데다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봤던 클리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