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가 아니라
집에서 혼자 엎드려서 책 보고있는데
거실 쪽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길래 나갔더니 아무도 없고
다시 방에 들어와서 엎드려 누웠더니
누가 발로 내 등을 꾹~ 꾹~ 누르는거
이게 평소 그 느낌이 아니라 싸~~~하게 소름이 돋아서 그대로 굳어버렸더니
이번엔 손바닥으로 꾹~~ 꾹~~ 남자 손이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 무서워서 혼잣말로 하지마 하지마 이랬더니
손발 번갈아가면서
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꾹
그대로 기절함 ㅋㅋㅋ
야옹
귀신: 마사지 해줘도 ㅈㄹ
야옹
등짝을 보자....?
귀신: 마사지 해줘도 ㅈㄹ
그런일특 나한텐 일어날일없음 조빱쉒기덜
고양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