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산납, 이것이 바로 인류 최초의 화학조미료임
연당(Sugar of lead)이라고도 불리는데, 납과 식초를 가열해서 만들었음.
고대 로마에서는 항아리나 빵 굽는 틀 등 조리도구를 납으로 만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방에서 음식 만들다 우연히 발견되지 않았다 싶네.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진 결정은 떫은 단맛이 났는데,
와인 마셔본 사람은 이게 와인 맛이란 걸 알 수 있을 거임.
그래서 덜 숙성된 포도주에 타서 빨리 팔 수 있게 한다던가 하는 용도로 이용되었음.
의외로 이용한 역사도 길어서 19세기까지도 이용되었는데, 나폴레옹 전쟁 시기를 다룬 소설 마스터앤드커맨더에도 묘사됨.
해군 장교들이 이거랑 이것저것 타서 야매 포도주 만들어 마시는 걸로.
이 화학조미료는 딱 하나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음.
납중독을 일으키거든.
?않이 납중독은요? 하고 물어보려 했는데 막줄에 있네
?않이 납중독은요? 하고 물어보려 했는데 막줄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