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억은 오래된 악몽처럼 날 괴롭혀왔다.
이미 곰팡내 날 정도로 오래된 '헤이 유 파이널리 어웨잌' 밈을 볼 때마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헤엄치던 그 괴물이 수면으로 떠오르곤 했다.
난 그냥 해외에서 스카이림 SE버전 통합팩을 다운받았을 뿐이다.
신토불이를 사용하지 않은 게 죄라면 난 사형수겠지만 내 목 매달리기 전에 그 통합팩을 만든 새끼부터 죽이고 갔으면. 하고 지금도 생각하곤 한다.
이 통합팩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건 로키어가 날 잡을 순 없을 걸! 이라 외치며 그 풍만하고 찰진 엉덩이를 흔들며 도망치는 순간 알아차렸다.
대체 왜 남캐 엉덩이가 저렇게 출렁거리며 모션은 또 팔다리 흐믈흐믈 흔드는 모션인가?
그리고 대체 왜 바닥에 쓰러진 로키어의 그 찰진 엉덩이에 날아와 꽂힌 게 화살이 아닌 보라색 딜도인가?
모드가 섞인 모양이라며 혼란을 가라앉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날아온 알두인의 가슴팍에 불알처럼 덜렁이는 찌찌를 보고는 결국 난 두 눈을 감은 자토이치가 되어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마음먹고 시력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 괴물같은 게임은 날 괴롭히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고, 눈 대신 청각이라는 시청각 양방향 공격을 시전했다.
내 우락부락한 근육 노르드 남캐가 곰과 거미에게 겁탈당하며 내지르던 교성은 아직도 내 귓가를 멤돈다.
허으아읏♥ 으으읏!♥ 흐으응♥!!!
오늘은 밤이 좀 길 것 같다..
또박힌 드래곤본
헤이 유 파이널리 어웨잌
그럼 가보겠습니다.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필력ㅋㅋㅋㅋㅋ
필력 미쳤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전에 스카이림 모드 찾을때 나는 보았음 야영하면 야생동물한데 겁탈당할수있는 모드가 있음을
ㅋㅋㅋㅋㅋㅋ
헤이 유 파이널리 어웨잌
또박힌 드래곤본
풀스로틀!!!
설원 늑대: 말걸지 말아줘, 난 너처럼 음탕하지 않거든.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필력ㅋㅋㅋㅋㅋ
글자에서 광기가 배여나온다.
그는 도대체 무엇을 본것인가
뒤틀린 반도의 지옥불정령
몇년전에 스카이림 모드 찾을때 나는 보았음 야영하면 야생동물한데 겁탈당할수있는 모드가 있음을
그럼 가보겠습니다.
필력 미쳤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게이림
신토불이하면 다른의미로 잠 못자는걸
제가 찾던 스카이림 통합팩이 여기있네^^
스게이림 받았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