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좀 다르다고 봄.
내가 작가주의 성향이 들어간 독특한 작품.
(감독, 혹은 시나리오 라이터가 주제의식과 자신이 만든 세계관을 전달하는 작품)
들을 좋아하다보니 2000년대 이전이 전성기라고 한거지.
실제 상업적,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공은 2000년대 이후라고 봄.
따져보자면 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루트라고 보겠네.
과거 시장이 작았을때는 감독이나 작가의 성향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 나왔고
그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좋아하는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음.
이후 시장이 발달하면서
그런 분야는 조금 줄어들고, 상업적 루트를 탐으로서
그런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보다 보편적인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많아짐.
그리고 자금 유입에 따라 전반적인 퀼리티도 올랐고.
이게 절대 나쁜 루트는 아님. 어디서나 당연한 거니까.
나만 해도 최신 애니메이션 즐겨보는 것들도 있고.
다만 그런 작가의 사상이나 생각이 들어간 작품들이 많이 적어져서 물타기 좀 해본거.
요즘 그런 작품들이 안나온다는것도 아니고
과거 작품이건 현대 작품이건. 그 자체만으로 존중받아야 될 물건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