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기론 기본적으로 국내산 고등어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서 조림용으로 적합하고 노르웨이산은 살이 도톰하고 기름기가 많아서 구이용으로 적합한 걸로 아는데 아예 장단점이 뚜렷한 두 종류 아님?
ㄴㄴ 기름많으면 조림해도 더 맛있음
근데 맛있다는건 취향 영역이라 갈릴 수 있겠다
보통 기름기가 과하면 조림할 때 기름이 너무 떠서 느끼해지는걸로 암 특히 등푸른 생선 특유의 기름이라면 더욱
그래서 항정살 같은 부위도 조림같은거 잘 안해먹잖아 최강록 같은 무친 부류 빼고는ㅋㅋㅋ
고등어가 기름기가 적으면 조림을 해도 양념 스며든 뻑뻑한 느낌이라 담백하긴 한데 갠적으론 좀 그럼 기름 잘 져있으면 그냥 살살 녹아서 뭘 해도 맛있더라고
나도 사실 그쪽이긴 한데 보편적인 상식은 그렇더라고 역시 음식은 취향이네
결국 잡힌 시기가 관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