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신문에 기고한 개화파 서재필의 주장
“부국강병을 위해 서방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고 조선인이 학문과 풍속에 열과 집중을 다한다면 대한제국도 부강할 것이다.
외세에 기대는 대신들을 모조리 참하고 조정은 더욱 적극적으로 서방권과 교류하며 광물이 풍부한 간도 그 이상의 북벌을 진행해 청제국을 무력화 시킬것이다.
청과의 강화에 나서 간도의 영유권을 인정받고 배상금 8억엔 (배상금 받을려고 전쟁 하는 시기이고 이때일본 엔화는 국제통화 가치를 인정받음)을 받을 것이다.
더 나아가 10년 뒤엔 우린 요동과 북벌 그리고 일본제국의 대마도와 선대들의 뜻이 깊은 규슈에 나아갈 것. 대조선 태왕의 꿈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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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대한제국 시절 개막장 상태에서 뭔 요동 반도에 만주 북벌인가 하겠지만
이때의 배경이 있음
이 당시는 간도 영유권을 두고 대한제국과 청군과의 국경분쟁이 자주 벌어졌는데
이 당시 대한제국군은 본격 서구 전쟁교리를 도입하고 참호와 개틀링 기관총, 독일제 야포를 이용한 제병합동전술로 간도국경분쟁에서 오합지졸 청군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둬서 청나라 지방군 정도는 별거 아니니 우리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겨나고 고종도 잘하면.. 간도 합병각?? 이러고 있었음
사실 조선이 간도로 억지로 밀고 들어가 개막장 청나라 지방군을 줘패던 상황으로 나름 제국주의 코스프레 중
그러나 곧 러일전쟁이 발발하고 망국 직행 코스로 가는 바람에 잠시 피어난 국뽕은 금새 사그라들고 나름 키워낸 군대는 해산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