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의 여러 종족들 벡스 편.
1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617673
2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623534
3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665015
이 노래 들으면서 보면 더 좋을지도.
오랜만이다. 빨리 글 쓰고 싶었는데 해야할 일도 많고 마녀여왕 확장팩 준비해야해서
데스티니 템 파밍도 해야해서 글 쓸 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데스티니 설정 재밌어 해주고 기다려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지난 글에서는 우리는 벡스 시설들과 벡스가 만들어 낸 것들. 그리고 벡스 때문에 생겨난 개념들에 관해서 이야기 했었지.
번지 이놈들이 진짜 씹 오타쿠들이라 설정 디테일 잡는데 미쳐있는데 그거 때문에 참 재밌는게 많아.
이번에는 벡스를 이용한 인류 기술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함.
-경고-
이 내용은 '데스티니 가디언즈' 게임의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게임 본편에서도 확인 가능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뒤로가기를 누를 것.
때는 인류 황금기 인류에는 수 많은 천재들이 태어나던 물적 자원뿐만 아닌 인적 자원도 넘쳐나던 시기.
이런 천재들 사이에서도 세기의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클로비스 브레이 1세.
거대 기업 클로비스 브레이의 총수이자 브레이 가문의 주인이다.
이 회사에서 만들어진 수 많은 기술이 황금기 끝나 인류가 사실상 멸망한 이후에도 후대에 전해져 보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이며 인류 수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들이 발명한 대표적인 기술로는
물건이나 정보등을 물리적으로 암화할 수 있는 기술인 엔그램을 개발했으며.
응애
저번 글에서 잠깐 등장했던 전쟁지능 라스푸틴을.
일반 AI에서 전쟁지능으로 개조, 개발하는 프로잭트 또한 담당했다.
그리고 이 회사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게임을 하게되면 어디서나 보게 되는 아주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것.
엑소엑소 다리털~
엑소가 있다.
게다가 신이 클로비스 가문에 축복이라도 내렸는지 그의 아들인 클로비스 브레이 2세는
세기의 천재라고 불리던 1세를 뛰어넘는 천재였다.
그 이면에는 클로베스 브레이 1세의 유전인자 차환 요법이라고 하는 유전적인 개조가 일조했는데
이 때문인지 클로비스 브레이2세는 유전적인 결함이 생겨 시한부 인생을 살게된다.
이를 뒤늦게 눈치챈 클로비스 브레이 1세가 그를 고치기 위해 여러 수단을 사용하지만 실패하고
마지막 방법으로 그들이 개발중이던 'EXO 정신' 프로잭트 통해서 이를 극복해 보자고 아들에게 말했다.
애초에 이미 너무 많은 나이를 먹어 죽어가던 1세는 영생에 집착하고 있었는데
가족을 또 끔찍하게 아끼는 경향이 있어서 마침 자신의 영생을 위한 실험 겸 아들도 살려보자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기회가 생긴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엑소 프로잭트의 기술은 아직 순수한 인류의 기술만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었고
여러 자원자와 클로비스 브레이 2세는 인류의 첫 엑소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거부반응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느끼다가 온몸이 뒤틀려서 모두 죽어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해서 인류의 1세대 엑소들은 모두 죽어버리게 되고.
이때 이 수술을 지켜보고 있던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딸들은 큰 충격을 받고 클로비스 브레이1세와의 관계가 악화된다.
이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연구에 몰두하던 클로비스 브레이1세는 달에 있는 K1 발굴한 어떤 유물을 습득하게 되고
이 유물을 통해서 '청명' 이라고 하는 무언가를 보게 되는데
클로비스 브레이가 이것과 접촉한 순간 어떤 여인의 환상을 보았고
이 환상속에서 여인은 유로파에 그가 찾는 해답(청명)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유로파는 인류의 신인 '여행자'가 테라포밍하지 않은 행성 중 하나인데
클로비스는 회사의 힘을 이용해서 인간의 힘 만으로 이곳에 연구 기지를 건설한다.
이 유로파 탐사 활동 중 클로비스 브레이는 한번 사망하게 되는데
클로비스 브레이에 기업에서 만든 의료장치를 통해서 살아나게 된다.
그는 죽어있는동안 어떠한 꿈을 꿨는데 그가 완벽하게 완성된 엑소의 신체를 가지고 살고있는 환상이었다.
그는 이것이 청명이 준 그의 운명이라고 생각해 자신의 손녀 중 하나인 엘시 브레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엘시 브레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잔인하게 죽인 할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었지만 거절할수는 없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아버지 클로비스 브레이2세에게서 물려받은 천재성과 함께 유전병 또한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엑소 정신'이 왜 실패했는가에 대해서 연구하던 중 그 이유를 밝혀내게 되는데
인류의 인격을 뽑아내어 저장하게 되면 인류의 뇌 전체를 자료화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자료화 된 뇌는 무의식 적으로 신체에 계속해서 신호를 보내면서 조금씩 인체를 교정하게 된다.
하지만 엑소의 신체는 사람의 몸과 달랐기 때문에 이 뇌의 무의식적 조정에 에러를 일으켰고.
엑소 신체가 에러가 난 뇌의 교정 신호에 맞추고자 하다가 뒤틀려 파괴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냥 기억 데이터 정보만 저장해서 AI를 만들면 되는것이 아닐까도 싶지만.
그것은 그저 인간의 자료를 가진 기계일 뿐.
클로비스 브레이가 원하는 진정한 인류의 불멸성이 아니다.
무엇이 우리를 사람이게 하는가.
적어도 그런 정보 전달만을 통한 인간의 기억을 가진 로봇은 그가 생각하는 철학과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황금기 인류의 기술로도 이것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유로파 전역을 뒤지던 클로비스 브레이는
마침내 찾아내고 말았다.
유로파 에 잠들어 있던 '청명'을.
그리고 클로비스 브레이는 인류 최초로 어둠과 직접 접촉한 인류가 되었다.
하지만 클로비스 브레이는 이 강대한 힘을 손에 넣었음에도 그 힘을 사용할 수 없었고 이해할 수도 없었다.
그는 이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때 그가 눈여겨 본 것이 저번 글에서 나온 바로 그것.
벡스벡스 디지털~
바로 벡스였다.
전쟁지능 라스푸틴은 클로비스 브레이 기업의 잡품이다.
당연히 클로비스 브레이에서 통제도 가능했는데 이때 구출신호를 받은 라스푸틴이 그들을 구출할 때
그 일대에 있는 실험 시설을 공격해서 자료를 전부 빼내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래서 벡스 네트워크 안에 잡혀있는 과학자들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사망하는데
이를 교묘하게 위장해서 벡스의 공격으로 시설이 파괴된 것 처럼 꾸몄다.
이 자료들을 통해서 클로비스 브레이는 벡스의 것과 유사한 차원이동 장치를 만들었고
그것을 통해서 벡스의 모성이라고 생각되는 세계로 진입한다.
아주 위험했지만, 이미 자신의 운명을 본 그는 거침이 없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게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수의 벡스가 조립되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여기서 클로비스 브레이는 벡스의 핵심인 방산충을 일부 습득하는데 성공해서 귀환하고.
그냥 사용하자니 접촉만 해도 주변 모든걸 죽여버리는 이 호전적인 물질을 어떻게 다룰지 연구하던 중.
자신이 발견한 '어둠'에 이 방산충을 접촉시키면 이 독성이 중화되어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클로비스 브레이는 결국 외계의 기술을 통해서 액소 정신의 거부반응을 없애는 신 기술을 확립해낸다.
이 방산충 연구중에 그의 광기를 잘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 나오는데
그는 실험체(자원자)들에게 이 방산충을 접촉시켜서 그들이 벡스가 되거나 죽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이때 생긴 벡스의 신체를 때어 클로비스 브레이의 연구자(직원)에게 붙이고 그걸 또 때서 다른 사람에게 붙이거나 해부하는 등.
정말 사람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미친짓들을 자행한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완성된 '액소 정신' 프로잭트를 이제는 길어봐야 15개월밖에 살 수 없는 그녀의 손녀에게 적용하자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의 아버지가 어떻게 죽었는지 보았고 이 실험을 완성하기 위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부 보았기 때문에 클로비스 브레이를 믿을 수 없었고.
이 기술의 안정성이 입증되면 시술을 받겠다고 말한다.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실험에 쓰는 클로비스 브레이 였지만.
웃기게도 그는 자신의 가문 사람들에게는 맹목적인 애정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그녀의 손녀를 안심시키고 엑소로서 영생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프로잭트의 규모를 키우고
유로파 지하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거대한 시설을 만든다.
그리고 실험을 계속 하고 엑소를 만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벡스의 모성으로 가서 이 방산충을 확보해 오도록 했다.
하지만 벡스가 누구인가 자기들을 연구하겠다는 연구원들을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시뮬레이션에 쳐 박고 복제해 수많은 실험을 했던
무시무시한 기계종족이 아니던가.
이 실험히 막바지에 다가가고 있을때 클로비스가 쌓은 업보가 그대로 되돌아오게 된다.
자기 자신도 결국 방상충 때문에 벡스에 감염되어 신체가 점점 벡스화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 벡스화 되가던 장기와 신체를 잘라내고 장기, 신체 이식을 실시하는데
이 수술을 하던 기계가 벡스에게 잠식당했고 이 수술 장비는 벡스의 하수인이 되어
클로비스 브레이를 말 그대로 온뭄을 쑤시고 자르면서 고문한다.
벡스가 그를 고문한 이유는 그가 달에서 찾았던 유물의 습득 경로와
그가 접촉했던 청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벡스는 초인과적 힘인 어둠을 파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다.)
이렇게 죽나 싶은 순간
엑소로 개조를 끝마친 그의 손녀 엘시 브레이가 나타나 그 기계를 파괴하고
그를 다른 엑소들에 도움을 받아 '엑소 정신'으로 만들어 살려낸다.
그렇다 타이밍이 좋게도 클로비스 브레이는 결국 2세대 엑소들을 만드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드디어 인류는 클로비스 브레이가 원하던 불멸성에 다가서게 된 것이다.
클로비스 브레이는 특이하게도 자신을 엑소로 만드는데 특이하게도 자신을 두개로 분리해서 두명으로 만든다.
하나는 거대한 슈퍼 컴퓨터와도 같은 유로파의 모든 시설을 관리하는 장치에 이식해서 관리자로서의 자신을 만들어 냈고.
다른 하나는 일반 엑소 사양의 의체에 집어 넣었는데 이 엑소에 들어간 자신의 인격은 모든 기억을 소거한 상태로 이식되었다.
클로비스 브레이는 이 기억이 없는 자신이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의 연구를 이어받아 새로운 연구의 길을 열어줄 것을 기대했는데
클로비스 브레이의 모든 기록이 담긴 데이터를 본 이 엑소는 어떻게 이런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냐면서
자신의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하고.
유로파로 몰려드는 수 많은 벡스들을 박살내면서 벡스에게 확실하게 위험인물이라는 각인을 남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이 엑소는 엑소 최초로 디지털 치메에 걸리게 된다.
그렇다 완벽할것만 같았던 이 2세대 엑소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DER'
엑소 신체는 어둠과 벡스의 기술로 더이상 손상되지 않고 멀쩡하지만
정신쪽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의 정신이 이 기계몸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쳐서 자멸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 '엑소 정신' 프로잭트에 참여한 사람의 정신은 항상 백업이 되기 때문에 다시 살리는건 어렵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다시 부활시키면 상당한 몇주정도의 기억이 없는 상태로 깨어난다는 것이었다.
이런 엑소의 자멸(DER)을 막기 위해서는 기억 소거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른 클로비스 브레이는
더욱 많은 임상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수 많은 자원자들을 모집해서 정말 엄청난 규모의 '엑소 정신' 이식을 실시한다.
그래서 엑소들을 보면 이름 뒤에 숫자가 붙는데 이는 그 액소가 몇번째 부활 혹은 인격 소거 했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이다.
위에 클로비스 브레이의 인격을 이식받은 엑소의 숫자는 -44 그는 벡스와의 전쟁중에 44번이나 부활했으며
이는 엑소 역사상 유래 없는 숫자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처럼 심한 치메 현상을 보이는 엑소는 없고 그것을 조치는 방법또한 없다.
시간이 있었다면 이 'DER' 현상또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는 세기의 천재였으니까.
하지만 시간은 그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어둠의 '검은 함대'가 여행자를 쫒아 지구에 왔기 때문이다.
이거 못이김 ㅅㄱ
인류가 믿고 있었던 전쟁지능 라스푸틴은 이 어둠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밤의 긴급' 프로토콜을 가동하면서 인류를 배신하고.
인류의 모든 AI 기반의 전쟁병기가 이 프로토콜에 따라 전력 보존을 위해 비활성화 되고 휴면에 들어가서
인류는 말 그대로 발가벗은 체로 어둠에게 공경받게 되고 사실상 멸망을 하게 된다.
클로비스 브레이의 사상과 행동은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의 연구 덕분에 후대의 인류는 수 많은 도움을 받고 일어설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엑소라는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이는 당당하게 인간으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인류가 신으로 모시던 '여행자'라고 하는 초 인과적인 무언가에게
그것은 자신의 힘을 쥐어짜 어둠을 태양계에서 몰아내고 힘을 다해서 결국 잠들게 되는데
이때 인류를 보호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으로
빛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들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의 수호자다.
이는 여행자의 인정을 받은 '인간'만이 될 수 있는데
죽은 인류중 선택받은 자들이 죽음에서 부활하여 이 수호자가 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부활하여 수호자가 되는 자들 가운데에는 엑소 또한 있었다.
이쯤 말하면 클로비스 브레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을 만들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엑소에 대한건 '인류 인종' 에 대해서 설명할 때 쓰려고 했는데
벡스와 너무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이 이 엑소라서
이렇게 먼저 소개를 하게 되었다.
재미있게 읽었기를 바라며 반응이 좋다면 다음 글들도 써보도록 하겠다.
그럼 즐거운 주말!
좋은 글임미다 그래서 엑소에 박을수 잇나요?
참고로 에이다-1은 클로비스제 엑소가 아니다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하나도 없이 리셋도 없이 몇백년을 살아왔다 검은 무기고의 기술자들중에 헬가 라스무센이 클로비스 직원이었던거 빼면 최초의 성공이 얘
천재 과학자가 엄청난 노력 끝에 완전한 강철인간을 만들었다 이정도로 알면됨
+끔찍한 비인륜적 노력
설정끝내주는구만...유사인류가 아니라 하나의 인류를 만들어내다니 ㄷ
엑소가 인간의 정신을 유지하기위해 '식욕,성욕'을 구현화했는데 즉 박거나 박을수있다는거임..
https://www.youtube.com/watch?v=QT0yakkcLLY&list=PL5kmmrQlEDZjaGO_EEjVJ5HRP6n4EeDYV 같이 보면 좋은 유튜브 한탄이 울부짖어따
좋은 글임미다 그래서 엑소에 박을수 잇나요?
Bamsem
엑소가 인간의 정신을 유지하기위해 '식욕,성욕'을 구현화했는데 즉 박거나 박을수있다는거임..
부품갈아끼우면 가능함
인류 황금기 최강의 문명은 엑소라고 생각함
추천!
너무 복잡한걸
하트 A
천재 과학자가 엄청난 노력 끝에 완전한 강철인간을 만들었다 이정도로 알면됨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끔찍한 비인륜적 노력
그럼 쥬뷰지도 강철인가......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https://www.youtube.com/watch?v=QT0yakkcLLY&list=PL5kmmrQlEDZjaGO_EEjVJ5HRP6n4EeDYV 같이 보면 좋은 유튜브 한탄이 울부짖어따
잉잉 이런 영상 올려버리면 내 글이 쓰래기가 되는걸 ㅠㅠ
아냐 이 영상들은 짧은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주는거라 전반적으로 설명해주는 이 글이 더 조아
와 진짜 흥미진진한데 근데 왜 내가 본건 가울인지 개리인지 그놈이 떠드는거 정도였지
우리가 하는건 저 일이 있은 후의 세계라 그만 ㅋㅋ
Something with a G!
설정끝내주는구만...유사인류가 아니라 하나의 인류를 만들어내다니 ㄷ
정성추
타이탄엑소로 했을때의 추억이 생각난다......
게임상에서 케이드 말하는거 들어보면 라면 맛집같은 이야기도 하던데 엑소도 음식 먹을수 있음?
케이드가 라면집에서 라면먹는 트레일러 있음
원래는 안먹었는데 식욕을 충족시키는 행위를 해서 DER을 늦출 수 있어서 탑재됨
밴시 44가 존나 대단한 엑소였네
드레젠
DER은 기억 손상이 아니라 정신 붕괴로 인한 자멸.
아니 밴시가 클로비스였음? 게임 하다 중간에 접어서 몰랐네;;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스토리가 상당히 잘짜여 있지만 이런걸 죄다 로어로 풀어서 직접 찾아서 짜맞춰야지 알수있게 만들어놔서 ㅈ같음
밴시=클로비스는 한탄퀘랑 어둠퀘 밀다보면 알려줌
으르렁~ 으르렁~
참고로 에이다-1은 클로비스제 엑소가 아니다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하나도 없이 리셋도 없이 몇백년을 살아왔다 검은 무기고의 기술자들중에 헬가 라스무센이 클로비스 직원이었던거 빼면 최초의 성공이 얘
재네 밥도먹는다는데
1. 클로비스가 달에서 찾은건 청명이 아니고 유로파로 가라고 말하는 어둠 유물임 2. 유로파에서 찾은게 피라미드가 아니고 레이드에서 나오는 석상 = 청명임 3. 클로비스 수술중 벡스 침입은 그게 진짜 현실인지 수술중에 생긴 클로비스 망상인지 확실하지 않고 서술도 애매하게 돼있음. 엘리자베스가 엑소 된 시점하고 안 맞아떨어짐 틀린부분 너무 많다
달의 유물이랑 청명 다른건데 내가 좀 햇갈리게 썼나? 피라미드는 내가 잘멋씀 ㅈㅅ 청명이 피라미드 안에 있는줄 알았음 머슥;;
내가 틀렸나 해서 위키 찾아봤는데 3번 환상인지 아닌지는 걍 외국 위키도 한국 위키도 벡스에게 고문당했다 라고 써있는거 보니까 맞는거 같은데? 엑소 시술은 쓰는거 줄이다보니까 걍 다 자르고 그렇게 쓴거라 시기가 틀린건 어쩔 수 없긴 한데;
벡스 감염로가 클로비스 본인의 정신인지 시설에 침입한건지 확실하지 않다는 얘기임. 수술하기 전에 시설에 벡스 침입할 여지 없는지 다 확인하고 차단했었는데 수술 기계가 벡스의 하수인이 됐다고 썼잖음 클로비스 고문한 벡스 정신이 마야 순다레쉬라는 금성쪽 과학자 모습을 의태했는데 그게 이슈타르 탐사단 털어올때 유입된건지 클로비스가 순다레쉬를 알고있어서 그 모습으로 의태한건지 번지가 일부러 헷갈리라고 써놓은거임
옳거니! 고렇구만! 무슨 말인가 했네. 이 글 데스티니 안 해본 사람들 상정해서 쓰는거라 최대한 줄이고 자르고 하다보니 오류 좀 많음 읽으면서 불편했다면 미안;;
그리고 클로비스가 직접 만든 엑소는 다른 엑소보다 우월하기도 함 엘리자베스-1랑 클로비스-1(나중에 밴시-44가 되는)은 클로비스가 직접 신경써서 만든놈이라 다른 엑소에 비하면 성능이 뛰어남 그래서 로어에서 엘시랑 클로비스랑 벡스무쌍 찍었다는 말이 나오지
그래서 이 씹새끼는 딥스톤을 왜 그따구로 만들어서 사람 개소생 시키는걸까
데스티니 가디언즈 설정들 보면 참 매력적인 세계관인데 취향이 아니라 게임을 하고 싶진 않은게 너무 아쉬움
스토리 단물만 쪽 빨고 게임은 안하면 되는거 아니겠음? ㅋㅋ
해비유저가 아니여도 지금 참가해서 스토리라인 따라갈 수 있으면 할 듯
걍 위키같은거에서 스토리만 보는게 가장 베스트 아닐까? ㅋㅋ
이거 게임플레이하면서 절대모름 로어읽어야함
그 스토리 단물 빠는게 로어읽어야....
내 말은 부담스러우면 게임 하지 말고 스토리만 찾아보라는 말이었음
데스티니가 설정도 나름 잘짜인거 같아서 재미있어
게임제목이 데스티니 가디언즈인가요? 흥미있는 설정이네요
개추
너무 재밌군요. 다른 종족들도 해주실거져?
수호자는 인간만 될 수 있는건 아니지 않음? 개리도 수호자가 됐고, 군체군체매지컬도 이젠 수호자로 나오려던데
인간만 될 수 있다 라는 공식이 이번 마녀여왕에서 깨지는거긴 함. 근데 그 전까지 가울 같은 애들이 그렇게 빛의 선택을 받고 싶어했는데도 못 받았다는 것 또 한 맞지.
구라는 지가 스스로 빛을 착취했던거였고 군체수호자는 아직 자세하진 않지만 결국 군체매직을 부려서 훔쳐온것 따라서 옳은 의미에서 수호자는 플레이어 선택가능 종족으로 좁혀진다
마라 소프가 검의 논리를 이해해서 오릭스가 죽은 뒤 남겨진 힘을 강탈하려 했던 것처럼(사바툰이 선수를 쳐서 실패했지만), 여행자의 힘도 그 논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가울은 여행자의 선택만을 갈구했지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수호자는 이미 선택받은 힘을 휘두르고 있으니 궁금해하지 않았지. 수호자 입장에서는 사바툰이 힘을 "훔쳤다" 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자의 부서진 조각이 떨어져있는 선각자 던전에 자신의 사절들을 보내면서 계속 여행자를 연구해왔던 사바툰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어떤 비밀을 알아챈 것 아닐까 싶음.
보다 보니까 한가지 오류가 있어서 좀 적음, 1.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병은 유전자 개조의 부작용이 아니다. 브레이 1세는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이라는 희긔난치성 질병이 있었는데, 이건 실존하는 병이고, 증상은 50대 쯤 가벼운 불면증으로 시작해서 감정적, 신체적으로 복합적인 증세를 나타내다 최후에는 뇌에 구멍이 숭숭 뚫려 죽게 되는 끔찍한 병이지. 근데 이 양반은 '오! 아들한테 우월한 내 유전자를 이식하면 잠을 잘 필요가 없으니까 완벽한 존재가 되겠지?'라고 생각했고, 이걸 실행함, 참고로 유전병이라도 100% 발현은 아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출생하면 병이 없이 살다 죽을 수 있지만, 브레이 2세는 유전자 이식을 통해 발현인자도 그대로 물려받았으므로 이 병이 발병해버렸지. 고로 유전자 조작이 원인인건 맞지만, 부작용이 아니라 처음부터 병의 이식이 목적이었음. 해외에서는 이런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이미 프리온 불면증의 영향이 아니냐는 말도 있고. 2. 인간을 댓으로 한 방산충 실험은 어둠에 노출되기 전의 상태로 진행했다. 글 내용을 보면 어둠에 노출시켜 방산충 액체의 독성을 없앤 상태로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묘사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독성이 있는 원본 상태의 방산충을 실험에 사용했다. 그래서 실험자가 독성을 이기지 못하고 죽거나 엑소로 변이 했던 것이고, 이런 식으로 본판을 어떻게 쓸 지 궁리하다가 어둠에 노출시켜 보니 독성이 사라져서 엑소 제작에 사용됨. 여담으로 게임 내 잊혀진 구역에서 고스트가 언급하기를, '여기 있는 벡스들은 차원문을 넘어온 벡스와는 구성 성분이 다르다'고 함, 본판은 인간이었다는 거지. 그리고 방산충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접촉한 모든 물질의 '벡스화'는 기본적으로 내장된 프로그램에 가깝고, 기억이나 의식의 저장소 역할도 함, 백스라는 생물의 혈액이자 뇌인 셈이지. 그리고 어둠에 노출시켰을 때 독성이 사라지고, 엑소의 저장매체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방산충이 어둠에 노출되면 일종의 '포맷'이 진행되면서 벡스화시키는 성질이 사라지고, 방산충의 독성은 벡스화 기능과 관련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음.
맞아! 근데 나 저거 당연히 어둠 노출 전이라 생각하고 쓴 부분인데 잘못쓴듯 막 정리 안 된 상태로 새벽에 빨리 써야지 하면서 쓰다보니까 맛 헷갈리게 쓰는거 같음 ㅈㅅ 다음엔 좀 거 검수해서 써야겠음;;
이거보니까 또 데스티니 하고싶네. 좋은글 잘봤슴당.
그리고 저 밴시-44는 훗날 천둥의 왕이라는 기관총을 아킴보로 갈겨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