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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우스의 경복궁 하지만 그 때 모양을 되찾고 그 때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다면 그것은 그것으로 경복궁이 아닐까
그래도 일본처럼 시멘트나 콘크리트 처덕처덕 바르는 것보다 훨 백배 낫다
근데 뭐 저주변은 주거지도 별로없고 상가도 경복궁있으니까 먹고사는게 커서
저런 대표적인 국가유적은 발굴한다고 민원 안들어오겠지...
세상을 되게 아름답게보는구나ㅋㅋ
사람 죽어가는마당에 헬기소리 시끄럽다고 민원넣는 나라에 너무 큰걸 바라지마
사실 제조법 살아있어서 그대로 하면 유네스코도 인정하지
저런 대표적인 국가유적은 발굴한다고 민원 안들어오겠지...
제이다이트
세상을 되게 아름답게보는구나ㅋㅋ
제이다이트
근데 뭐 저주변은 주거지도 별로없고 상가도 경복궁있으니까 먹고사는게 커서
유게이 생각보다 세상에 미친 놈들은 많다고
제이다이트
사람 죽어가는마당에 헬기소리 시끄럽다고 민원넣는 나라에 너무 큰걸 바라지마
내땅이 껴있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왜냐구요? 풍납, 몽촌 토성가면... ㅗㅜㅑ 소리 나옴
땅값 올라가는데 방해하는 새끼는 용서하지 않아요 하고 잡아올껄 ㅋㅋ
원래 자기 밥그릇에 남 숟가락 온라오면, 인간은 언제든 짐승으로 변함 그걸 쉽게 볼수있는 곳이 법원이고...
민원 들어올만한게 있나 광화 앞은 정부기관들이랑 국가땅이고 뒤는 청와대고 양 옆에 문제인데 박물관이랑 주차장이니 뭐할껀덕지는 없을듯
불지르는 ㅁㅊㄴ도있는데 말이야.. 그순수함 계속가지고있어
저 근처야 경복궁으로 먹고살고 발굴에 소음이 나지도 않을거고… 그런 민원은 안들어오겠지만 다른 발굴지 상황이 다르긴 하지 남들한테 너가 참아 너가 포기해 라고 말하는건 굉장히 쉽지만 당장 그 상황에서 참고 포기할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 참고 포기해도 웃음이 나올만한 보상을 해주면 모를까
심지어 그 헬기덕분에 살은 사람도 민원넣었다고 그러지 않았나
멋지네
테세우스의 경복궁 하지만 그 때 모양을 되찾고 그 때의 마음가짐이 담겨 있다면 그것은 그것으로 경복궁이 아닐까
몇백년 지나면 문화재지ㅋㅋㅋ
테세우스의 배의 논리에 가장 맞는 답인거 같다
LegenDUST
그래도 일본처럼 시멘트나 콘크리트 처덕처덕 바르는 것보다 훨 백배 낫다
LegenDUST
사실 제조법 살아있어서 그대로 하면 유네스코도 인정하지
애초에 경복궁은 한 번 타 버렸기 때문에 저런거에 엄청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듯.
그당시엔 그게 최신공법이라 지들거도 그짓 해놧지 ㅋㅋ
진짜 결과론적이긴 한데 우리나라도 막 7~80년대에 문화재 복구에 관심 기울일만큼 잘살았으면 콘크리트 발라놨을껄 ㅋㅋㅋ 그땐 그게 단점이라곤 찾을 수 없는 신의 건축기술이라 불렸으니... 오히려 최근 복구 시작한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건축기술의 최신화가 문제가 아니라... 구려도 기존걸 고수하며 현대기술로 약간의 보완하느냐 그냥 현대기준으로 튼튼하게 최신공법 만들어야지...이런 느낌으로 복원하느냐의 차이 만약 그렇게 따지면 문화재 복원에 일가견 있는 유럽 나라들도 다 시멘트 처발랐겠지...
미륵사지 석탑(서)처럼 일제가 콘크리트로 바르지 않았음 아예 사라졌을 문화재도 있음. 기록에도 번개에 많이 맞았다는 얘기도 있었거든
그런데 유럽도 안에 최신식 유리 엘레베이터등 설치하고 그래요
창호지는 국룰인가...
흥선대원군이 지은거 말고 옛날 경복궁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궁금한데 자료가 없으니 알방법은 없지만
흥선대원군 이전은 임진왜란때 불타서 없어진지 몇백년이라 어쩔수 없긴해.
경회루의 경우는 중국 사신들이 본국에 가서 경회루에서 접대받은 걸 자랑한 것도 있고 아무래도 연회장이다 보니 실록에도 수리나 장식 문제로 토론하는게 있어서 어느 정도 복원 가능함
중국 고참사신 : 야 신입. 너 조선가면 경회루 꼭 갖다와라.
갔다
이제 저기서 기와로봇 나오는건가
경복궁 놀러갔을때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길, 경복궁에는 굴뚝이 네개가 있고 건물에서 떨어져 있다. 모든 열과 연기는 돌고 돌다가 이 굴뚝들에서 나간다, 하던데 그때 듣고 와... 유럽같은데서는 열손실 높은 난로도 집집마다 있어서 연기가 역류하고 그랬다는데 이 큰 궁전에 굴뚝 네개로 다 커버칠 생각을 했단게 놀랍더라고. 팩트체크는 안했으니 그 아저씨가 틀린말 한걸려나..
아저씨가 틀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경복궁 내에서 바닥난방을 돌리는 건물이 전체건물보다는 적으니 가능할 수도
처음부터 온돌설계를 난방체계의 중심으로 잡고 계획적으로 설계했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몰라.
중간에 아빠짤 처럼 나도 술마시다가 아파트어디 내가 다 기초 세웠다고 우스갯소리 하곤 하는데 (목수 보조로 거푸집 핀뽑고 댕김)
안타깝지만 자료가 부족하여 완벽복원이 불가능하다죠..흐윽 ㅜㅜ
현대기술력과 자본으로 저것밖에 복원못하는건가?? 당백전은 대체
그리고 엄밀히 생각해볼게 고종 때는 ㄹㅇ 국가의 모든걸 쏟아부워서 만든거였고 지금은 잔돈(...)으로 만들고 있는 셈이라 비교가 안되긴함
단순히 자본과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지 날림으로 지었다간 되돌리기도 어려움 게다가 저긴 서울 중심지라서 싹다 철거하고 궁궐로 바꾸기도 어렵고
문화재는 빠르게 복원하는게 능사가 아니거든. 미륵사 터에 가보면 미륵사지 동탑, 서탑이 있는데 동탑은 아예 파괴된걸 몇년만에 새롭게 창작해버렸고 서탑은 일제가 콘크리트로 형태 잡아둔걸 20년 가까이 복원했음. 그것도 완전히 복원한게 아니라 자료조사를 통해서 확실한 부분만 복원하고 나머진 후세에 넘김.
그 자본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거 ㅋㅋㅋ 근데 흥선은 저걸 3년 만에 했지... 궁궐 지으면 나라가 망한다!(망했다)
참고로 서탑 복원하는게 너무 오래 걸려서 감사원이 감사까지 했었음ㅋㅋㅋ 근데 학계에선 서탑복원을 한국 문화재 복원에 획을 그었다고 평가하더라
2016년인가 전북답사 가서 미륵사 갔을때 동탑은 보고 이건좀...했고 서탑은 복원현장 들어가서 보고 이걸 복원하려면 오래 걸리겠구나 하고 나왔었는데...
동탑의 복원에서 크게 배운게 있으니 ㅋㅋ 욕먹더라도 다뜯어서 기단 아래 토층까지 다 까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복원했으깐 돌에 붙은 콘크리트 치과용 드릴다 벗겨내기도 했고
공구리 치면 빨리됨 근대 문화재라 옛날방식 그래도 할려고 하니 힘들지
대원군이 하려고 했던 건 복원이 아니라 그냥 불탄 경복궁 새로 짓는거라 저거하고 차원이 다르지
현대기술을 되도록 안쓰려고 하니 오래걸리는것도 있음 우리나라는 문화재에 현대적인 뭔가를 한다는것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경우가 많기도 하고
진짜 십몇년전에 갔을땐 터만 있고 공사중이고 텅텅비어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꽤 많이 지어졌겠지
진짜 아들래미에게 복원된 건물 보여주면서 '이거 아빠가 지었어' 하면 자부심 쩔겠네
조선말기 왕들 개짓거리 생각하면 왕조의 상징같은건 싸그리 불태워야 한다는 생가도 들면서 그래도 문화재니까 보존해야하기도 하고...
30퍼도 안되는구나..
경복궁 완전 복원 하려면 현재 청와대 자리도 밀어버려야 하는곳 아님??
창호지 시발ㅋㅋㅋ
아니, 문화재 창호지에도 구멍을 낼 생각을 한다고...?
흥복전은 건물 다 짓고 단청만 입히면 되는 상황이니까 저거 몇 년 전 영상인가봐
슬쩍만 봐도 마스크를 안쓰고 있는걸
예전 초등학생때 경경 창창 덕 으로 궁5개 외우게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ㅎㅎ
문화재 복구에 힘쓰는 사람들보니 반대로 술먹고 문화재에 불지른 10놈들 생각이 나네.이유가 단순히 세상살기 족같아서였나?
숭례문 말하는거면 일산땅 보상 문제 였음 거기 지금 필로티 건물 올라가 있는거 보면...흠
다큐 3일... 참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우리 이웃들 사는 얘기들도 보여주고... 예전에 뒷광고 프로그램 목록에 있어서 엄청 충격먹고 그 뒤로 안보게됨 ㅠ
작년에 kbs였나 어디서 경복궁 복원 다큐 나온적있는데 한 번 봐보셈 주춧돌이었나 암튼 큰 돌 쓰는 부분도 걍 쌩돌 가져와서 예전 방식으로 쪼개고 갈아내는 방식으로 복원 하고 있더라고... 쥰내 존경스러웠음ㅋㅋㅋㅋ
금각사보단 백배 낫지 뭐…
바이러스국애들은 오지마라 제발 또 주그꺼디 지랄할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