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켄이치) 근데 켄이치 작가말 들어보면

[KAMEN RIDER]

2~3년 정도 더 연재할 생각이었다고 하는데

기의 장악을 펼쳐서 일시적으로 달인에 들어가긴했지만

말 그대로 일시적인거라 바로 개방까지 내려오는 거 보면

아직 갈길이 엄청 멀어보이던데

2~3년만에 어떻게 끝내려고 했던걸까

10년은 더 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이천염라왕이나 요권의 여제도 아직 더 나올게 있고

미우나 켄이치나 이제 묘수급에 들어서는 라인이라

그리고 사이가부분은 정리안된 게 많아서

되게 아쉬움

[gyrdl]

근데 너무 길어지면 작품 전체가 달빛조각사처럼 루즈해지고 늘어질 우려도 있어서 편집쪽에서 출하한게 딱 적당했다고 생각듬

[KAMEN RIDER]

근데 늘어지기엔 템포가 꽤 빠른 작품이라 스토리만 그대로 빨리 풀었어도 5년은 더 했을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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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 작가는 파밸 관련 설정은 진짜 잘 무마했음. 작중 일본캐가 활약해도 절대 대놓고 최강이라고 안하고 우리가 모르는 우리보다 강한 강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선긋고, 연재종료 이후 사실 쌈자체는 미세하게 밀린것 같다고 말한 권마사신 경우도 둘다 전력 아니었다,둘다 비슷한 타격상태였다는 식으로 끝까지 가면 또 모른다는 걸로 암시남기는 등 쉴드 잘쳐서 좋더라

[KAMEN RIDER]

결국은 힘의 강함이 승부를 결정짓는 게 아니라는건데
이게 진짜 권마사신이랑 진에츠켄진이 싸울때 제대로 보여줬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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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사상최강의 '제자'라서 켄이치는 어떻게든 작가가 그럭저럭 끝냈다고 생각하는데,
무기조 달인들 얼렁뚱땅 내부 분열로 쓸려 나가던거나 제자들 다굴에 전투신 생략하고 털린거,
이치에이 두 명의 이야기 허술한거 제대로 풀면 대충 작가 생각대로 2~3년이면 적당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