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의외로 능력은 좋았음. 문제는 아빠 성종이 너무 신하들한테 휘둘리는걸 보고 자라서 왕권 강화와 본인 여가에만 몰두.
선조-왜란 전까지는 꽤 유도리 있고 좋은 왕이었는데 막상 위기가 오니 책임감이 ㅈ도 없음이 드러남
인조-솔직히 셋 중에서 제일 문제 많음. 능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졸렬함. 인조라는 칭호가 주어진 것도 못생긴 놈한테 꽃미남이라고 지어준 거 같은 블랙 조크.
외교는 인식과 달리 그렇게 무능하지 않았음. 인선 등신같이 하다 이괄의 난 터지는 사고만 안 났어도 정묘호란에서부터 후금이 개고생하고, 병자호란까지 년 단위 장기전으로 끌고가는데만 성공했어도 망하는 건 흉년으로 보급도 잘 안 되는 청나라였거든.
그 모든 걸 말아먹은 궤멸적인 인사능력과 도망도 못 치는 둔함이 문제지.ㅋ
묘호는 '묘'에 붙이는 이름인만큼 그 왕이 죽고 다음 왕 때 정해지는데
바로 다음 왕이 효종이었잖음. 정통성 컴플렉스 때문에 왕권 회복이 절실했으니까.
그래서 자기 아버지를 어떻게든 올려세우려고 유교 최고 교리인 '仁'까지 넣어가며 인조로 만든 거지.
세조와 비슷한 케이스임.
그논리로도 변호가 안되는게 그럴거면 봉림대군 훗날 효종을 더 견재했어야함 일단 소현세자 일가는 조선으로 돌아왔고 봉림대군은 아직 청나라에 있었는데다가 청나라는 장자세습 문화가 없어서 장자 있어도 다른아들한태 물려주는 경우가 흔했음
당장 머리박았던 홍타이지도 형들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칸 자리 물려받았고
사신은 논한다. 석철이 역강(逆姜)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성상의 손자가 아니었단 말인가.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의 지친으로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장독(瘴毒)이 있는 제주도로 귀양보내어 결국은 죽게 하였으니, 그 유골을 아버지의 묘 곁에다 장사지낸들 또한 무슨 도움이 있겠는가. 슬플 뿐이다.
인조실록에 이석철 졸기인데 인조 생전에도 이석철 사망은 인조의 책임이라고 인식하고 있음
그논리면 히틀러랑 일본군도 소련군 미군 포로를 안죽인거지 10살도 안된 애들을 제일 최악의 귀양지인 제주도에 처박아뒀는데 그걸 인조가 죽일의도가 없었다고 볼 수 있나? 그리고 나중에 용골대랑 회담한 후에 아직 애들 생사여부도 모르는데 다죽었다고 말하는게 나았다는 발언 보면 인조는 진짜 죽일 의도로 제주도 귀양보낸게 맞지
제주도 보낸건 그냥 반란 위험 적고 돌아오기 힘든곳으로 보냈다고 생각함. 삼수갑산처럼 제주도 가면 바로 죽는다는 인식도 없던 시절인데 그걸 마냥 죽이려고 보냈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용골대랑 회담한 후의 이야기도 후환이 될지 모르니 청나라로 절대 못보낸다 뉘앙스 의미로 해석하면 이상할거 없고
무능한 놈이 가족애도 없어
인조야 뭐... 병.신이란 개념이 형상화 한거같은 존재니까
사실 소현세자랑 인조관계의 결말은 삼전도에서 인조가 대가리 박을때 이미 정해진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함.
선조&인조: 잔소리 하지 말고 이리와서 게장이나 같이 먹자꾸나. 후식으로는 생감을 준비했단다.
인조는 뭐 칭찬받을 껀덕지가 있긴하나 싶을정도던데
소현세자 독살설은 음모론이지만 며느리한테 ㄱㅅㄲ라고 한건 실록에도 적혀있는 팩트다
인선도 븅신같이 해서 이괄의 난 일어나게 만든 조선 최악의 븅신쉐끼 ㅋㅋㅋ
무능한 놈이 가족애도 없어
인조는 뭐 칭찬받을 껀덕지가 있긴하나 싶을정도던데
음... 전후복구? 이후 효종 현종땐 나쁘지 않았다니까
왕위찬탈하고는 지가 그 명분에 발목잡혀서 사전에 먼지나게 쳐맞고도 어쩔티비하다가 나라가 쑥대밭이 됨
없어. 보통 정통성 없는 새끼들이 문화발전 존나게 하는 법인데 이새낀 이미 전쟁 전후도 자원도 없어서 그냥 개털이었음.
인조야 뭐... 병.신이란 개념이 형상화 한거같은 존재니까
선조는 인재풀이 엄청나다는 실드거리라도 있지 인조는 진짜 ㅋㅋㅋㅋㅋ
선조 권율 이순신등을 등용. 엄청난 전공들을 세움. 인조 김자점 김경징등을 등용. 도원수라는 놈은 아무것도 안하고 왕족들 피난간 강화도 지키는 놈도 술만 퍼먹다 도망ㄷㄷ 선조가 선녀지
선조가 병자호란때 있었으면 절대 인조같은 꼬라지 안났지 ㅋㅋㅋ
하지만... 선조는 원균도 등용했지...
국란이 없었으면 성군 평가 받았을 왕이라 인조랑 비교 자체가 실례지.
성.... 까지는 좀 무리지 싶어요. 결국 일부러 싸움 붙이고 그걸 왕권강화로 써먹는게 특기였는데 이걸 성군이라고까지 하기엔 좀..
왕이 되면안되는 놈이지
임진왜란을 제외한 상태에서 if로 생각해보면 조선시대 왕중에 선조보다 고평가받을 왕이 다섯이 안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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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618294420
늙으막에 늦둥이 봐서 싸고 돌지만 않았어도....
영조 : 자기 자식에게 그러면 안돼죠 선조님
선조&인조: 잔소리 하지 말고 이리와서 게장이나 같이 먹자꾸나. 후식으로는 생감을 준비했단다.
정조:할아버지 우리 아빠한테 왜 그랬어요?
영조:아 이새끼들 지들 엄마는 뭐 대단한줄 아나 ㅋㅋ 아! ㅈㅅ ㅈㅅ
선조는 적어도 자기 아들인 광해를 쥭이려 들진 않았는데...
밑밥깔고 있었지 조금만 더 오래살았으면 '사도'당했을걸
세조 : 이새끼가?
사실 소현세자랑 인조관계의 결말은 삼전도에서 인조가 대가리 박을때 이미 정해진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함.
소현세자 독살설은 음모론이지만 며느리한테 ㄱㅅㄲ라고 한건 실록에도 적혀있는 팩트다
어의:이거 ㅅㅂ 빼박 독살인데 왕이 무서워서 그냥 있을란다
그리고 이 사건은 후계를 이은 효종에게 정통성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해서 사건 언급을 한 선비를 끌고와서 때려죽이기도 했으며 숙종 때가 되어서야 겨우 신원될 수 있었다
능력이라도 있어서 나라를 잘키웟으면 모르겟는데 능력도쥐뿔없어서 더 욕쳐먹는
저새끼가 왕자리 처 뺐을때 내세운 명분이 광해군의 패륜이라는 점에서 내로남불 쩌는거지 하다못해 광해군은 피도 안이어진데다가 왕 자리 놓고 서로 처 싸운 사이였는데
도망도 못가고 성격도 파탄나고 무능 그자체
정묘호란때 한번 빤스런 생각했다고 만만하게 봄 ㅋㅋ ㅅㅂ 병자호란때는 뭐 계산한것보다
인선도 븅신같이 해서 이괄의 난 일어나게 만든 조선 최악의 븅신쉐끼 ㅋㅋㅋ
최악은 연산군이지..아무리 그래도 ㅋㅋ
연산군-의외로 능력은 좋았음. 문제는 아빠 성종이 너무 신하들한테 휘둘리는걸 보고 자라서 왕권 강화와 본인 여가에만 몰두. 선조-왜란 전까지는 꽤 유도리 있고 좋은 왕이었는데 막상 위기가 오니 책임감이 ㅈ도 없음이 드러남 인조-솔직히 셋 중에서 제일 문제 많음. 능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졸렬함. 인조라는 칭호가 주어진 것도 못생긴 놈한테 꽃미남이라고 지어준 거 같은 블랙 조크.
연산군은 그래도 중도하차(강제)라도 했으니 저놈이 더 최악이 아닐까...는 무슨 생각해보니 둘다 쌍놈이네
뭐, 연산군도 방향성이 다른 개새키들이긴 하지. 그런데 진짜 국가멸망 직전이었던 청나라한테 영혼까지 털린건 변명이 안된다...
ㄴㄴ. 연산군은 마지막 2년이 문제고 처음 10년은 명군 레벨이었음. 인조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막장인데 짧지도 않음.
연산군이 쫒겨난 이유는 여자 밝히고 사람 죽여서가 아님. 흥청망청 놀고 먹으며 나라의 정무를 게을리해서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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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우와기
ㄱㅅㄲ 아래서 범 나온 특이케이스.....
옥탑방우와기
단순히 견재를 떠나서 패륜을 저지른게 문제지 결국 저 패륜때문에 예송이 벌어지고 거기서 붕당의 과격화와 파멸로 세도정치가 이어진거 생각하면 조선멸망의 불씨를 만들어낸 장본인임
외교만 무능한게 아니였네
외교는 인식과 달리 그렇게 무능하지 않았음. 인선 등신같이 하다 이괄의 난 터지는 사고만 안 났어도 정묘호란에서부터 후금이 개고생하고, 병자호란까지 년 단위 장기전으로 끌고가는데만 성공했어도 망하는 건 흉년으로 보급도 잘 안 되는 청나라였거든. 그 모든 걸 말아먹은 궤멸적인 인사능력과 도망도 못 치는 둔함이 문제지.ㅋ
애초에 왜와 손잡아서 저 청나라 오랑캐에게 복수해야합니다! 라고 신하들이 눈치없게 굴 때 하... 개소리ㄴㄴ 한거 보면 외교 안목 없다고는 못하는데 자기 사람들 관리 못한건 빼박이지ㅋㅋㅋ
저런 인조가 나오게만든게 광해인게 참...
지가 잘못해서 대가리 박았으면서 말이지
장사나 외교나 이익을 추구하려면 머리도 조아릴줄 알아야하는데 속이 좁은사람은 그걸 못함
청나라가 명나라 멸망시키는데 있어서 인조가 1등 공신이긴 한 듯. 이괄의난 스노우볼 엄청 컸다고 보는 편이라
정묘까지는 몰라도 병자호란은 순전히 인조책임이지 이괄의 난이랑 정묘호란 끝난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수습은 커녕 준비도 안했으면 순전히 지책임이지
인조:아 그때 강화도 빤스런 했다고 근데 애들이 넘빨라서 마빡에서 피날때까지 홍타이지가 야 저새끼 절하는데 정성이 안느껴진다 밤까지 해라 당함 ㅋㅋ
세조부터 그냥...
선조는 그렇다 치지만, 인조는 최악이지
선조는 픽이라도 좋았지 인조는 걍 등신이지
선조는 왜란만 아니었다면 좋게좋게 갔을 거라는 가정이라도 있지만 인조는 그렇지도 않더라고.
선조는 왜란만 아니였음 성군이 였음 그때 바닥이 들어나서 그렇지
근데 시호는 왜 인조임??? 쥐뿔도 어질다고 할게 없는데 인조인간이라 인조인가
못생긴 놈한테 원빈이라고 이름 지어준 거. 블랙조크
다음 왕한테 뒤질일 있냐 ㅋㅋ
묘호는 '묘'에 붙이는 이름인만큼 그 왕이 죽고 다음 왕 때 정해지는데 바로 다음 왕이 효종이었잖음. 정통성 컴플렉스 때문에 왕권 회복이 절실했으니까. 그래서 자기 아버지를 어떻게든 올려세우려고 유교 최고 교리인 '仁'까지 넣어가며 인조로 만든 거지. 세조와 비슷한 케이스임.
세조 이후부터 후달리는 부분이 있는 왕들이 보통 거창한 묘호가 많이 달림
원래 열조였는데 효종이 삼국지 유비 따위랑 같은 시호인게 맘에 안든다고 유교 최고 묘호인 인조로 바꿈. 효종이 소현세자 자손들 때문에 승계 서열 후달린것도 한몫해서
불타는 누텔라
조종 말고 왜 어질 인 자를 붙여줬는지 그게 궁금 복종 멸종 이러면 모를까
불타는 누텔라
원래는 공적 따라, 위계 따라 그랬는데, 선조 이후로는 그냥 대충 분위기 따라 붙였다고 합니다. 영조나 정조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영 정조는 처음에 영종, 정종이었음 고종 때 황제 즉위하면서 조 붙인거
인조가 한명련같은 인물들 안내치고 잘 햇으면 항복했을 지언정 머리는 안박았을텐데
삼두구고례가 우리 입장에선 치욕인데, 사실 만주족 문화에서는 평범한 예법입니다. 자발적으로 복속한 족장들도 그냥 다 한 거... 동맹으로 마무리해서 신하가 아니라 우방으로 자리매김했음 그런 거 안 했을지도 몰겠네요.
흔한 폭군들처럼 국정을 아에 등진것도 아닌데 재위기간동안 잘한 일이 단 한개도 없음 진짜 무능 그 자체ㅋㅋㅋㅋ
우린 그걸 암군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근데 또 다르게보면 청나라가 소현세자를 너무 밀어준게 있음. 거의 왕 되라고 조선 보낸거라 마찮가지라, 인조가 정적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음. 인조가 며느리랑 손자는 쳐낸건, 효종 권위 밀어주려는 이유도 있긴 했고. (사실 싫어하기도 한 건 맞음)
그논리로도 변호가 안되는게 그럴거면 봉림대군 훗날 효종을 더 견재했어야함 일단 소현세자 일가는 조선으로 돌아왔고 봉림대군은 아직 청나라에 있었는데다가 청나라는 장자세습 문화가 없어서 장자 있어도 다른아들한태 물려주는 경우가 흔했음 당장 머리박았던 홍타이지도 형들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칸 자리 물려받았고
소현세자가 귀국하고 나서 1년도 안되서 죽어버렸잖아. 이게 문제였어. 그 뒤를 이어야 하는건 세자의 아들인데 아들들은 아직 어렸고, 그들이 왕위를 계승하면 이걸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 게다가 이 경우 너님 말처럼 청나라에 있는 봉림대군의 존재가 새왕에게 큰 장애물이됨
딱히 변호할 생각은 없음. 인조가 X 박인거 모르는 이들도 있나. 하지만 소현세자가 봉림대군보다 훨씬 청나라랑 가깝게 지낸건 맞고, 그만큼 청나라가 훨씬 더 밀어준 것도 맞음. 인조 입장에선 봉림보단 소현이 훨씬 위협적이었고.
거기다가 소현이 바로 죽어버렸고, 봉림대군이 왕위를 계승하기로 한 이상 세자의 가족들과 그 친지들은 숙청말고는 방법이 없음. 살려두면 두고 두고 정치권의 큰 위험요소가 될테니까.
근데 죽이는 방법이 완전히 틀려먹었지 죽일거면 후환없이 명분이라도 좋던가 하다못해 몰래라도 죽였어야 했는데 아주 후환덩어리를 넘어서 조선사 최대의 논쟁거리로 만들어버렸으니
어 그건 동의 한다. 방법이 존나 글러먹었음. 숙청에도 방법은 다양한데 그걸 치졸하게 해버렸으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인조가 트롤링한거 맞다고봄.
루리웹-2173789328
ㅇㅇ 그 상황에서 인조가 할수 있는 최선은 어떻게든 봉림대군을 귀국 시켜야 한다는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세자의 아들들은 제거되야 했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2173789328
대나무란게 잘휘어지드라 버티면 부러진다 올곧은 선비의 정신 이러는데 대충 유도리 있게 바람불면 때로 흔들고 부러지기전에 휘어지란뜻 같음
어느 정도는 흔들리고 휘어도, 정 받아들일 수 없는 선에선 차라리 부러지라는 의미가 더 가깝지 않을까...
내가 진짜 개인적으로 정조이전왕중에 무능 투탑으로 꼽는게 선조 인조임..
저런 왕들의 공통점은 조선식 세뇌교육을 어릴때 안받은 애들이라는 점임. 좀 커서 왕된 애들은 왕의 자리에 대한 책임감보단 권리를 보더라.
조선왕조 혈통에 새겨진 뭔가가 있음. 물론 왕권이라는 권력이 그렇게 만드는 부분도 없잖아 있었겠지만 가만 보면 정신적으로 유독 자기 자식을 경계하는 병적인 요소가 조선 왕가 혈통에 있었던 거 같음.
아니 세계사적으로 봐도 아들와 아빠의 싸움은 생각보다 흔해빠짐..오히려 유교라는 억제기가 달려서 정변이 자주 안나온 편이지
유럽역사보면 한국사는 로맨스로 보일정도로 개막장임.
싸움이 문제가 아니라 패륜이라서 문제인거 하다못해 죽일거면 몰래라도 암살하던가 대놓고 죽여서 인조 죽은뒤에 아들부터 증손자까지 개고생했는데
사자왕 리처드를 모르는구나.
이분께 크루세이더 킹즈3를 추천합니다
헨리 2세말년과 오스만 제국 황위 계승?)
대놓고 죽인적도 없음. 소현세자 아들 셋중 둘은 풍토병으로 죽은거고 하나는 요절했지만 자손남겨서 두고두고 왕실정통성 위협했고
강빈은 아예 사약먹여서 대놓고 죽였고 10살 남짓 손자들은 아무런 조사없이 제주도 같은 격오지에 귀양보냈으니 대놓고 죽인거나 다름없지
며느리 죽인거는 10살밖에 안든 손자한테 물려줄거 아니면 소현세자 친족들 박살내야 했으니 그런거고 아들 셋중 둘은 풍토병으로 죽었지만 하나는 자손 남길만큼은 성장했으니 그걸 대놓고 죽인다고 보기에는 좀..
그게 그렇게 받아들여졌으면 예송논쟁이 없었겠지 당시 인식은 인조가 자기 며느리랑 손자를 죽인걸로 봤음
예송논쟁때 인조가 손자 죽였다고 말한 사람 있음??
예송논쟁 전에도 김홍욱처럼 강빈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상소한 사람도 있음 효종은 자기 정통성과 직결된 문제라서 이건 못참고 처형시켰지만
그 이야긴 알고 있는데 너님이 말한 인조가 손자를 죽인걸로 봤다는건 어디서 나온 이야기임?
사신은 논한다. 석철이 역강(逆姜)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성상의 손자가 아니었단 말인가.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의 지친으로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장독(瘴毒)이 있는 제주도로 귀양보내어 결국은 죽게 하였으니, 그 유골을 아버지의 묘 곁에다 장사지낸들 또한 무슨 도움이 있겠는가. 슬플 뿐이다. 인조실록에 이석철 졸기인데 인조 생전에도 이석철 사망은 인조의 책임이라고 인식하고 있음
이것도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대놓고 죽였다는게 책임이라고 말하면 할말 없음. 나는 인조가 죽이려는 의도를 직접 드러낸적이 있었냐를 묻고 싶었던거고
그논리면 히틀러랑 일본군도 소련군 미군 포로를 안죽인거지 10살도 안된 애들을 제일 최악의 귀양지인 제주도에 처박아뒀는데 그걸 인조가 죽일의도가 없었다고 볼 수 있나? 그리고 나중에 용골대랑 회담한 후에 아직 애들 생사여부도 모르는데 다죽었다고 말하는게 나았다는 발언 보면 인조는 진짜 죽일 의도로 제주도 귀양보낸게 맞지
제주도 보낸건 그냥 반란 위험 적고 돌아오기 힘든곳으로 보냈다고 생각함. 삼수갑산처럼 제주도 가면 바로 죽는다는 인식도 없던 시절인데 그걸 마냥 죽이려고 보냈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용골대랑 회담한 후의 이야기도 후환이 될지 모르니 청나라로 절대 못보낸다 뉘앙스 의미로 해석하면 이상할거 없고
광해군도 환갑 넘어서 제주도 갔는데 죽으라고 보낸걸로 해석하면 너무 억지잖음
위에 실록에서도 사관들이 제주도 같은데 보내면 애들 장독으로 죽을수도 있다고 그때 당시 사관들고 그렇게 기록하고 있는데
장독으로 죽을수도 있는거지 일부러 장독으로 죽으라고 보냈다고 해석하기엔 애매하잖아. 그당시 수사들을 보면 으레 나오는 방식이고 충무공 같은경우에는 하지도 않은 갑옷을 벗고 적진에 나아가 죽었다는 식으로 표문 올리기도 하는데 뭐
자식 잘못 다룬건 영조 다음으로 인조인데 인조 이새키는 영조한테 역으로 절해야 할거다 더러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