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을려고 아버지랑 아파트 나왔는데
같은 라인 아줌마가 패닉으로
앞에서 팔만 파닥 거리면서 이리옴
아버지 썅 마이웨이로 가던 길 갈려는데
나는 멈춰서 왜 이러세요 물어보니
패닉 빠지면서 팔 파닥 거리시다
좀 진정하시니
바로 옆에 사람 떨어졌다고
자기 119에 전화 할테니까
관리사무소 전화 해달래
나도 패닉임
아버지 찾으니까 나 버리고
더 멀리 떨어져있음 머여 시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일단
손 존나 떨리면서 하자는대로 폰잡고
어떻게 전화 했더니 점심 시간이라 안받아서
일단 달려가서 관리 사무소 아저씨한테 알림
관리 아저씨도 네?
그러면서 패닉임
119 전화 하셨죠 물어보고
cctv확인해봐야 하나 그러면서
패닉 빠져 잠시 서성거리시다
일단 같이 나감
그와중 점심 먹고 복귀하던 다른 관리 아저씨도 같이 끌려감
가보니 사람들 없던 아까랑 달리
사람들 몇명 그 자리에 모여 있어서
난 그 사이에 무서워서 확인도 못하고 관리 아저씨만 모셔놓고
멀찍이 떨어져서 해장국 먹자는 아버지 끌고
그냥 다시 집에 들어옴
어휴... 근데 그거 안보는게 좋았어. 예전에 사촌이 그 현장 봤는데 한동안 트라우마 생겨서 약먹었었어... ㅠㅠ
안보는게 남 평생감
떨어져서 죽는거 생각보다 즉사 안하는 케이스 많음. 떨어지고 얼마간 극심한 고통속에 죽어가는 사람 많고, 장기가 튀어나오거나 떨어진 부위가 고깃조각처럼 터지고 뒤틀려 있고 그렇지..
으으...고생하셨습니다 그와중에 해장국은 못 참으시는 아버지 ㅋㅋ
헌병대 복무해서 시체 한번 본적은 있는데, 되도록 안보는게 좋음. 아직도 가끔 생각나서 우울해짐.
나도 군병원 있을때 7층 높이에서 사람 떨어진거 봤는데 그냥 ㅂㅈ 마라
봤으면 해장국 못 먹음
으아....;
어휴... 근데 그거 안보는게 좋았어. 예전에 사촌이 그 현장 봤는데 한동안 트라우마 생겨서 약먹었었어... ㅠㅠ
세아ㄹㄹㄹㄹㄹ
그 얘기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해서 어떤상황인지도 못 물어봐서 지금도 그 상황을 모를정도임... 그때 당시 한번 들어보고 그 이후로 암묵적으로 얘기하지 않게 됨.. 근데 이건 케바케인거 같기도해서 심약한 사람은 이정도일 수도 있다는거 알려주려구.
세아ㄹㄹㄹㄹㄹ
의무소방으로 갔다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못 볼 것 본 지인 있음..
세아ㄹㄹㄹㄹㄹ
그런생각이 들음 불과 몇분 몇초전까지만 해도 살아숨쉬는 사람이었는데... 땅바닥에 엎어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시체라는 물질이 되어있다는게 사람 목숨이 너무 가볍게 여겨지고, 나도 덩달아 이상해지고... 그러더라구.
으으...고생하셨습니다 그와중에 해장국은 못 참으시는 아버지 ㅋㅋ
안보는게 남 평생감
예전에 본가 아파트 단지에서도 외부인이 들어와서 2번 ■■했었는데 다 치우고 난 뒤에도 자국 오래 남아있음...
뛰어내리기 좋은 아파트들이 있긴 하지 외부인 출입 허술하게 관리하고 복도식처럼 뛰기도 쉬운
떨어져서 죽는거 생각보다 즉사 안하는 케이스 많음. 떨어지고 얼마간 극심한 고통속에 죽어가는 사람 많고, 장기가 튀어나오거나 떨어진 부위가 고깃조각처럼 터지고 뒤틀려 있고 그렇지..
믿기 힘들겠지만 해외 사례들중에는 이런 차단봉에 추락하면서 항문부터 일직선으로 꿰뚫린 사례가 있는데 내장이 다 으스러졌음에도 수 분을 살아있던 케이스도 있으니.. CCTV 영상에 찍힌거더라.
나 그 짤 있어...
공유좀..
정신차려라
나도 군병원 있을때 7층 높이에서 사람 떨어진거 봤는데 그냥 ㅂㅈ 마라
헌병대 복무해서 시체 한번 본적은 있는데, 되도록 안보는게 좋음. 아직도 가끔 생각나서 우울해짐.
혹시 아버님이 형사양반이셔?
나는 열차에 치여서 조각난 시체봤는데 안보는게 좋더라
실제로 시체보면 많이 힘들어 안보는걸 추천
안볼 수 있으면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트럭 뒤 난간에 종이처럼 역으로 접혀 걸려있는건 봤지
평생감ㅇㅇ 진짜임
내성없으면 안보는게 정답임. 온전치 않은 경우가 많아서..
오 쉿...
봤으면 해장국 못 먹음
경비알바하면서 두번봤는데 사람이 이렇게까지 되는거구나 생각만들고 그랬어
떡이된다는게 뭔소린지 알게되지... 내장안터져나오면 다행인수준..
사람이 진짜 높은곳에서 돌바덕으로 떨어지면 사람이 아니라 빈대떡이됩니다 진짜로요
안 볼 수 있으면 평생 안 보는 게 좋아 당장 고라니 치인 것만 봐도 계속 생각나는데 사람이면 진짜 트라우마 될 듯
아버지 배가 많이 고프셨나보다.
안보길 잘했어...
영화 미드소마 보면 추락사 한거 잘 묘사했음
트라우마로 남는다면 심리상담도 받아 글만 봐도 많이 당황한 거 같네
난 우리동네 33년 살면서 세번 봤는데 안보길 잘한거다..
아는 형이 그 군탈체포조? 15년전에 그거 하면서 떨어진 시체 두세번정도 봤다는데 아직도 그 장면들이 안잊혀진대... 안 볼 수 있으면 안보는게 좋을듯 ㅠㅠ
난 초6때 교통사고난걸 4층에서 봤음.. 피까지..
그...현장보면 드라마처럼 걍 사람형체가 있는게 아님..;;진짜 잠깐 스쳐가면서 봤는데 진짜 사람몸에 피가 엄청나구나 느낄정도로 온 사방에 피에..뭔가 이상한 색깔의 것들도 있고 하여튼 기분드러움..그 냄새는 잊을 수가 없어 아직..아 괜히 봐갖고 진짜..ㅠ
초딩때 구글인가에 뭐라고 치면 고층에서 떨어져 죽은 시체짤 뜬다고 유명했었는데 진짠지 주작짤인지 모르겠지만 보고 너무 끔찍해서 말이 안나오긴 하더라
중학생때 일진같은 놈이 스쿠터 타고 역주행하다 버스에 박고 빈대떡 된거 군대 훈련중에 포차에 탄적재하다 dp탄인가 고폭탄인가 나르다 넘어져서 손가락 한마디 쥐포되서 채내지방이랑 이것저것 다 터져나온거... 진짜 한 번 보면 평생가더라...
잘 생각했어 중세시대도 아닌데 굳이 볼 필요 없지
군대에서 치운 고라니 시체도 가끔 생각나는데 사람시체면 진짜...
보는순간 저렇게는 죽지 말아야겠구나하는 생각밖에 안듬
사람 떨어지는 소리 생각보다 엄청 큼. 처음 들었을 때 교통사고 난 줄 알았음.
루리웹-9043577147
나쁜생각 말어
루리웹-9043577147
그런소리 하지말고 힘내라 살다보면 좋은날도 오겠지
루리웹-9043577147
전문가와의 상담 끝에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길 바라
루리웹-9043577147
기분나쁜거 아냐. 나도 그랬었던 때가 있었으니까. 나쁜생각 한다고 뭐가 좋아지는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그런거야. 어렵겠지만 그런 생각을 자꾸 외면하려고 하다보니까 좀 편하더라구
루리웹-9043577147
미안할게 뭐있어. 유게식구인데
루리웹-9043577147
그러지 말자. 그냥 어떻게든 잘 지내보려고 유게도 하고 그런거잖아. 여기 많이 올라오는 글들이나보고 댓글들 보면서 잠시 피식하고 웃으면 된거라고 생각해. 우리 다 건강하자.
루리웹-9043577147
잘 생각해보면 죽는거보다 버티고 사는게 더 용기가 필요한 일임
지금은 이사했는데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우리집이 15층이고 아래집 14층 애가 등교 시간에 부모랑 싸웠는지 15~16층 계단 창문에서 떨어진 일이 있었음 난 자고 있었는데 어디서 갑자기 쾅! 하고 뭔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리길래 깼더니 그게 떨어진 소리더라고 상상도 못했음 괜히 찝찝해서 시체를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좀 있다 응급차 오더니 하얀천 씌우고 치우더라고 하필이면 위치가 아파트 현관 바로 앞이라 집 들어갈때마다 아스팔트에 스며든 핏자국 보여서 착잡했음
어릴때 학원 가다가 뚱뚱한 비둘기새끼가 걸어다니다가 지나가는 차 바퀴에 깔려서 죽는 장면을 코앞에서 봤는데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겨우 비둘기 죽은거 가지고 왜그래? 싶지만 어릴땐 진짜 뇌리에 깊게 박힘 밟힐때 뼈 부러지는 소리랑 밟히고 경직 온 장면, 학원 갔다 왔더니 차들이 지나다녀서 떡이 돼 있던 장면까지 아직까지 다 기억남 비둘기도 이런데 사람이면 어우...
옛날에 어떤 미췬놈이 911사태때 추락시체를 올려서 그거보고 한동안 힘들었다..
오늘?
방금 12시 40분경에....
나도 개 좋아하는거 아니까 골탕 맥일려고 나한테 개한테 기름 뿌리고 불 붙인 영상 보여줬을때 (뉴스로도 떠서 알 사람은 알 거임) 진짜 트라우마 일주일 갔다
추락사 시신은 껌자국 떼는 걸로 수습한다는 이야기도 있음.. 안보는게 낫지..
우리아파트도 그런일 있었는데 관리사무소 진짜 패닉에빠짐 아침7시에 방송으로 사망자 신원확인하더라..몇동 몇호에 사는지 아시는분 있냐고..
루리웹-9043577147
그런생각 하지마라.
열기구에서 낙하산 메고 뛰어내린적 있는데, 낙하산 펴지는 그 몇초를 겪은후 결심을 했지 절대로 투신■■은 하지 말아야겠다...
차바퀴에 사람머리 눌려서 나온거 실제로 봤는데 몇주 제대로 밥도 못먹었습니다...
아이고;;;
의경(기동대)출신인데 거의 대모 막으러 다니고 가끔 아주 가끔 명절때나 국경일때 집회 없는날에는 파출소 파견을 가기도 함. 2001년 추석때 즈음이였나 김포로 파견나갔는데 그때 파출소 도착하니까 파출소 소장부터 경사 순경 벙쪄서 심각한 이야기하면서 나가더라고 그러면서 소장이 야 너희도 따라와 이래서 갔는데 건물과 건물사이 약 1.5M 넓이 골목이 있는데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2층 바닥쯤되는 높이에(2.5M 정도?) 철봉처럼 두 건물 사이에 달려 있는게 있는데 거기 사람이 전기줄이였던거 같은데 그걸로 목 매달고 ■■한거 같은 사람이 매달려 있었음. 옆 건물에서 사다리 빌려서 순경이 올라가서 줄 끊고 아래서 나 포함 의경 세명이서 받았는데 사람 혀가 그렇게 긴줄 처음알았음 너무 놀래서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는데 턱아래까지 내려 왔던걸로 기억하고 있어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메롱 하고 혀 내밀면 그때마다 그생각 나서 소름끼치곤 함.
눈앞에서 고양이가 차에 치인 광경을 봤는데 아직도 기억남. 또 하나도 있는데 그건 차마 못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