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일본 서버 유저라, 그쪽 세이아 말투를 좋아해서
일본 서버 스토리 말투를 사용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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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말인가?
선생은 그곳에 존재하는 꽃밭의
다름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나?
자연적으로 군락을 이룬 꽃밭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꽃밭.
분명 꽃이라는 성질은 동일하지만
자라온 환경에 다름이 있지.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았는가
아니면 스스로 그곳에 피었는가.
선생이 내게 말한 꽃밭은
어떤 것인지 나는 알 수 없다네.
그리고 선생 또한 마찬가지겠지.
단지 '장난'에 그친 말일뿐이니까.
요컨대, 나는 이미 선생이
그 '장난'을 내게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얘기지.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도
이미 예지 통해 알고 있어.
그리고 내가 아무리 유치하고
재미없다고 얘기한다고 한들
선생은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장난'을 이어나갈 게야.
그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
그러니 선생은 해야 할 말을
멈추지 않고 해보게.
"왜 내게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지?"
너, 널 찾을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이제 선생의 답에
내가 다시 질문을 던지면,
선생은 당연하다는 듯 '그 대답'을 하겠지.
그리고... 나는 분명, 당황할 거야.
친우도, 지인도 아닌
아직 만남조차 없는 선생에게
미사여구가 담긴 말을 들을 테니까.
그것이 비록 농이나 아첨이라 할지라도
'어른'인 선생에게 듣는다면
그 무게가 다르겠지.
어쩌면 내가 예지하고 있는 사실보다
훨씬 더 당황스러울지도 몰라.
단어가 가진 의미는 목소리에 담아
말로써 건네받았을 때 비로소,
본래의 힘을 가지게 되는 법이니까.
그렇다면 선생.
"어째서 날 찾을 수 없다는 거지?"
네가 꽃처럼 예쁘니까.
... 그렇군.
나는 자연 속에서 스스로
군락을 이룬 꽃밭과 다름이 없다네.
그 누구의 손길을 받지도 않고
스스로 피어나 이 자리에 있는 셈이지.
선생의 손길을 받은
다른 학생들과 달리 말이야.
그것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선생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세.
선생과 나는 완벽한 타인.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지만
현실로 이끌어 내지 못한 관계.
그러한 이유로 선생의 목소리에
담긴 미사여구를 듣는다는 건
내겐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
그것이 지금 내가 몹시
당황하고 있는 이유...
이러한 상태가 될 것이라는 걸
나는 분명하게 예지하고 있었지만
실존하는 말의 무게가
이토록 다를 줄이야...
그럼 이제 나는, 선생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지겠네.
선생이 어떠한 대답을 할지
이미 예지를 통해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이 질문을 던져야겠지.
그래야 비로소, 선생과 나의 문답이
매듭을 지을 테니까.
그럼 선생.
"어째서 날 꽃처럼 예쁘다 생각하는 거지?"
<블루아카 꽃밭에 시리즈>
* 현학적인 말투로 포장되었지만 아무말 대잔치입니다
그래도 선생이 맘편히 대사 끝까지 말하게 해주는 학생
이러고 보니 성격이 착하고 순한 켈시네.
마지막 대사 요망한거보소
으아악 본론만 말해줘요
센세: 그야... 공주는 숲속에서 잠을 자니까
* 현학적인 말투로 포장되었지만 아무말 대잔치입니다
센세:이 10련 그냥 딱대 왜이리 혀가 길어!!
마지막 대사 요망한거보소
센세: 그야... 공주는 숲속에서 잠을 자니까
으악!!!! 쯔쯔가무시!!!!
그래도 선생이 맘편히 대사 끝까지 말하게 해주는 학생
편한거 맞...나..?
이러고 보니 성격이 착하고 순한 켈시네.
세이아가 와서 쓴 줄;;
트리니티는 요망이가 너무 많아
켈시같네
점점 질 쓰네
이 대화를 미카가 싫어합니다
으아악 본론만 말해줘요
키보토스의 켈시임? ㅋㅋㅋㅋ
귀에 볼 부비고 싶다
거 참 시끄럽네 대충 말 받아들이고 얼굴이나 붉히란 말이닷
세이아가 임신하는 꿈을 꾸면 기꺼이 그 미래를 받아들일까 아니면 현실부정을 할까
누구 애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선생이면 이것도 운명 쓰읍 어쩔 수 없지 고멘 미카 하는거지
얜 한섭은 존댓말쓰더라
와.....개꼴린다....
쩔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