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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의 도덕책...
그야말로 억제기...
까놓고 밑바닥 도적 출신이라
아내 덕 많이 봤네
이것이 진정한 인간 고삐 ㄷㄷ
결혼 잘했네
그래서 집권 후반기에 마황후가 죽고나니 억제기 사라져서 죽을때까지 킬링머신이 되었다지...
주원장의 도덕책...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apis Rosenberg
까놓고 밑바닥 도적 출신이라
Lapis Rosenberg
그보단 진시황 같은데
Lapis Rosenberg
아들이 일찍 죽고 손자에게 황위 물려줘야하는데 자기는 나이도 많고 황제라도 원래 신분도 미천한데 공신들은 아직 젊고 뛰어났거든.
Lapis Rosenberg
여포, 항우 : 멀쩡한 사람 트집 잡아서 죽임 주원장 : 사소한 잘못한 사람을 죽임 이거 아님?
그런데도 아내 사랑은 찐사랑이네
Lapis Rosenberg
애초에 스타트부터가..
Lapis Rosenberg
가차없는 공신 학살머신이지만 본인도 미친듯한 워커홀릭
Lapis Rosenberg
그냥 천한새.끼라서 (얼굴까지 못생김)
Lapis Rosenberg
어쩔 수 없지. 건국초기에 주원장은 거지 고아출신이라 신하들 기죽여놔야했으니
Lapis Rosenberg
여포나 항우는 그래도 이유는 있었지 주원장은 숙청이라면서 지 기분따라죽임 신하들이 매일 아침 출근전에 집에다 작별인사했다고하고 주원장 혁대가 위로 올라와있으면 그날 신하들은 살아서 못돌아갔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광기였음
Lapis Rosenberg
그러고보니 여포랑 항우도 여자 말 잘들었네. 여포는 그 여자가 양아버지 첩이라서 그렇지ㅋㅋ
Lapis Rosenberg
거지 출신이라 학자나 관리들을 싫어했음.탐관오리들 때문에 가족이 굶어죽었고 주원장이 보기엔 유학자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신하들도 은근히 거지출신인 주원장을 무시했고
Lapis Rosenberg
행적 보면 럭키 초패왕이긴 함
주원장이 럭키 초패왕소리들을 감은 아닌데;
뭔 헛소리야 이 양반은 조조과지 패왕과는 아니야. 닌 숙청을 하고 싶다고 하는 줄 아냐. 신들린 정치능력이 뒷받힘 해줘야 겨우 가능한거임.
Lapis Rosenberg
주원장은 커가며 원나라 말기 관리들 부정부패를 겪고 자라서 건국 후 지나친 청렴을 강조했음. 문제는 명나라 관리들 녹봉이 다른 왕조랑 비교해서 지나치게 박봉이라 비리를 안 저지를래야 안 저지를 수 없음. 근데도 형벌은 지나치게 가혹하니 그게 시간이 지나 명나라가 갈수록 부패하는 원인 중 하나라 함.
Lapis Rosenberg
아무리 주원장이 신하들을 숙청하고, 연좌로 수만명을 죽였다고 해도, 항복한 양민을 수백만 학살하고, 애비를 셋이나 갈아치운 인간 말종이랑 비교하면 안되지 진짜 항우처럼 학살해 댔으면, 막 건국해서 정통성이 약하던 명나라는 그냥 무너졌을걸
동감 오래 살다 보니 항우랑 주원장을 동격으로 놓는 바보도 보네
분노조절기네
숙청조절기.
아내 덕 많이 봤네
한고조 유방도 아내 덕 많이 봤지… 다만 그녀는 살육머신이었을 뿐…
어려운시절부터 함께한 사이라 금슬도 엄청 좋았다고 함
아내였어..? 엄마인줄
킬링머신 여치
괜히 마황후가 황제 주원장과 명나라를 건국한 일등공신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지
애초에 홍건적 알보병1로 시작해서 아내랑 결혼한 덕에 지도자 사후 후계자 자리 이어받아서 창업황제가 된거라 지 자식도 개패듯 함부로 대하던 양반도 아내 말은 두말 없이 따랐음.
결혼 잘했네
내가 당신 못생긴 얼굴을 좋아할테니, 당신도 제 큰발을 좋아해 주세요.
이것이 진정한 인간 고삐 ㄷㄷ
사실 주원장이 말이고 마황후가 진짜 주인 아니었을까ㄷㄷㄷ
그야말로 억제기...
천사네
사람만든ㄱᆢ네ㅋㅋㅋ
진짜 억제기..
애처가셨구만
그야말로 주원장의 도덕책
전족이 생각보다 오래된 전통이었네요. 청나라때 풍습인줄 알았더니
1000년짜리 전통이었음
청나라는 유목민족이 세운 나라라서 전족 같은 사람 ㅂㅅ 만드는 문화에 대해 도대체 이딴걸 왜 하는거야 라는 반응을 보이고 금지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걸 또 전통 지킨답시고 입에 거품물고 반대했다고 하고 나중가선 슬금슬금 받아들였다고 하고요
청나라는 일단은 여진족 출신이라 돌아다니는게 보통인 유목민이라 전족같이 여자가 도망가지 못하게 발 ㅄ만드는 풍습은 없었을거같음 ㅇㅇ;
조강지처..........!
진짜 하늘이 내려준 반려였구나
그래서 집권 후반기에 마황후가 죽고나니 억제기 사라져서 죽을때까지 킬링머신이 되었다지...
그와중에 한놈만큼은 끝까지 주원장 꼽주면서 살아남은걸로 아는데 누구였지...
하지만 황후가 죽고난다음엔... 안전핀 빠진 수류탄 되버려
주원장은 난폭하고 사나웠지만 사랑은 아는 사내였구나
마황후가 진짜 밑바닥에 있던 시절 부터 자기 뒷바라지 다 해주고, 감옥에 갇혔을 때 빼주고, 내조 다 하고, 현명하고, 굉장히 헌신적이었음. 주원장이 애처가 였다는 것도 있겠지만. 마황후가 주원장을 애처가로 만든 거라고 봐도 됨
조선에 소헌왕후 심씨가 있다면 명에는 마황후가 있군
중국에서 대문에 복자 뒤집어서 붙이는 것도 마황후랑 연관있지 않음? 주원장이 조질려고 표시 해뒀는데, 마황후가 알아채고 모든 집에 복자 거꾸로 붙이게 해서 결국 포기했다는 일화.
조강지처에 죽고 사는 명나라 스탈린....
주원장에게 있어 마황후는 거지 출신인 자신을 후계자로 삼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준 홍건적 대장의 딸이자 재산도 학식도 없는 촌무지렁이인 자신을 따라와주고 죽는날까지 함께 해준 아내
그리고 마황후가 죽자 리미터 풀려서 아주 황천행 편도 티켓을 발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마황후 죽고난 뒤에 주원장이 급발진 씨게 땡겼지
마황후가 있을때도 숙청당했으면, "저 사람은 당할 만 했네 ㅉㅉ..." 소리도 나왔겠다 ㅋㅋㅋㅋㅋ
??? : 아, 글쎄 마황후도 저 놈만은 죽여야 된다고 화냈다니까?
진짜 땅거지of땅거지라 가족 전부 굶어죽고 맞아죽고 했는데 장인어른은 재기발판만들어줘 아내는 땅거지 시절부터 대성하는날까지 심지어 생이 다하는순간까지 남편한테 헌신하는데 애처가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는상황 ㅠ
칼과 칼집이 생각나네
스탈린조차 자기 아내가 살아있을 적에는 그나마 사람다웠다고 하지... 독재자조차 꼼짝못하게 하는 조강지처라는게 정말 엄청난 것임..
여후 생각하면 그야말로 천사네
졸라사랑했나보네
호오
주원장이 ㄹㅇ 씹새끼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