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유머] 50년간 장사한 할머니가 눈물을 흘린 때

일시 추천 조회 25432 댓글수 12 프로필펼치기

0 분리수거

1

댓글 12
BEST
세탁기로 환생해온 남편...
루리웹-7836752 | (IP보기클릭)103.51.***.*** | 22.11.11 22:49
BEST
울고 싶을 때 못 울고 삭히면 서서히 옳아매서 좀 먹듯이 상처입는거라고 하던데.. 대단하신거야.. 그 상처가 덧나서 치료 받는 사람들도 많은데..
블라이트코리아 | (IP보기클릭)104.28.***.*** | 22.11.11 22:48
BEST

🦊자연사를권장 | (IP보기클릭)220.86.***.*** | 22.11.11 22:45
BEST

엔딩은 수리남 스타팅인데 이거만 보시면 기술의 발전에 놀란 사람의 모습같으심
안숨기는털박이 | (IP보기클릭)125.177.***.*** | 22.11.11 22:45
BEST
세탁기, 청소기,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들이야말로 가사로부터 주부를 해방(완전히는 아니지만, 상당히)시키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가능하게 한 디딤돌이라 보기도 하더라
죄수번호-3493859067 | (IP보기클릭)124.153.***.*** | 22.11.11 22:54
BEST
우리 어머니가 결혼하셔서 나 낳을때만 하더라도 형편이 안 좋아서 그냥 쪽방폰 수돗가에서 빨래판으로 팔래 하셨음. 우리집에 세탁기가 생긴건 국민학교 들어가고 나서 이후고. 생각해보면 집안일이라는게 예전에는 얼음 깨 가며 냇가에서 빨래 해야 했고 그걸 손으로 비틀어 짜서 널고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가며 밥하고 난방하고 여자들의 삶이 정말로 가혹했다 생각함. 지금은 모든게 다 갖춰져 있어서 심지어 설거지도 식세기가 하고 빨래 돌리고 나면 건조기가 말려주고 바닥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돌려 주는 세상인데 거기다가 남편들도 집안일 돕는게 당연한 세상인데 그때는 그 고생인데도 집안일은 오롯이 여자 혼자만의 일이었으며 게다가 식구도 많았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찌 상상도 안됨. 여성의 인권은 페미니즘 같은 이론보다 저런 가전 제품이 상승시킨 몫이 훨씬 큰 것 같다고 봄.
시몬 벨몬드 | (IP보기클릭)125.248.***.*** | 22.11.11 23:02
BEST
나는 남편분 돌아가신건 바쁘고 힘든 삶을 살아온 탓에 무뎌졌다는 얘기로 보여서 농담같지만 오히려 더 슬픈 얘기 같더라
Mr S | (IP보기클릭)211.185.***.*** | 22.11.11 22:51
BEST

🦊자연사를권장 | (IP보기클릭)220.86.***.*** | 22.11.11 22:4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시르케

라도니아™ | (IP보기클릭)118.35.***.*** | 22.11.11 23:12
BEST

엔딩은 수리남 스타팅인데 이거만 보시면 기술의 발전에 놀란 사람의 모습같으심

안숨기는털박이 | (IP보기클릭)125.177.***.*** | 22.11.11 22:45
BEST
안숨기는털박이

나는 남편분 돌아가신건 바쁘고 힘든 삶을 살아온 탓에 무뎌졌다는 얘기로 보여서 농담같지만 오히려 더 슬픈 얘기 같더라

Mr S | (IP보기클릭)211.185.***.*** | 22.11.11 22:51

남편: 뎃 나는 대체 뭐인데스

돌고래스핀 | (IP보기클릭)175.193.***.*** | 22.11.11 22:48
BEST
돌고래스핀

세탁기로 환생해온 남편...

루리웹-7836752 | (IP보기클릭)103.51.***.*** | 22.11.11 22:49
BEST

울고 싶을 때 못 울고 삭히면 서서히 옳아매서 좀 먹듯이 상처입는거라고 하던데.. 대단하신거야.. 그 상처가 덧나서 치료 받는 사람들도 많은데..

블라이트코리아 | (IP보기클릭)104.28.***.*** | 22.11.11 22:48

삶에 치이느라 눈물을 세제 삼아서

루리웹-7816844047 | (IP보기클릭)182.31.***.*** | 22.11.11 22:51
BEST

세탁기, 청소기,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들이야말로 가사로부터 주부를 해방(완전히는 아니지만, 상당히)시키고 여성의 사회 진출을 가능하게 한 디딤돌이라 보기도 하더라

죄수번호-3493859067 | (IP보기클릭)124.153.***.*** | 22.11.11 22:54
BEST
죄수번호-3493859067

우리 어머니가 결혼하셔서 나 낳을때만 하더라도 형편이 안 좋아서 그냥 쪽방폰 수돗가에서 빨래판으로 팔래 하셨음. 우리집에 세탁기가 생긴건 국민학교 들어가고 나서 이후고. 생각해보면 집안일이라는게 예전에는 얼음 깨 가며 냇가에서 빨래 해야 했고 그걸 손으로 비틀어 짜서 널고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가며 밥하고 난방하고 여자들의 삶이 정말로 가혹했다 생각함. 지금은 모든게 다 갖춰져 있어서 심지어 설거지도 식세기가 하고 빨래 돌리고 나면 건조기가 말려주고 바닥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돌려 주는 세상인데 거기다가 남편들도 집안일 돕는게 당연한 세상인데 그때는 그 고생인데도 집안일은 오롯이 여자 혼자만의 일이었으며 게다가 식구도 많았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찌 상상도 안됨. 여성의 인권은 페미니즘 같은 이론보다 저런 가전 제품이 상승시킨 몫이 훨씬 큰 것 같다고 봄.

시몬 벨몬드 | (IP보기클릭)125.248.***.*** | 22.11.11 23:02
죄수번호-3493859067

원래 그런거지. 기술이 아랫단의 사람들을 밀어올리는 역할을 하는건 인류역사의 공통적 특징인듯.

맥주추적자 | (IP보기클릭)125.141.***.*** | 22.11.11 23:29

배신하고싶어라 | (IP보기클릭)106.102.***.*** | 22.11.11 23:01
댓글 12
1
위로가기
Pierre Auguste | 추천 0 | 조회 7 | 날짜 07:30
얼큰순두부찌개 | 추천 0 | 조회 6 | 날짜 07:30
하즈키료2 | 추천 0 | 조회 7 | 날짜 07:30
T-ger175 | 추천 0 | 조회 22 | 날짜 07:30
루리웹-8452618 | 추천 0 | 조회 14 | 날짜 07:29
마그넷트 | 추천 0 | 조회 31 | 날짜 07:29
SCP-1879 방문판매원 | 추천 0 | 조회 52 | 날짜 07:29
맘마통 | 추천 0 | 조회 14 | 날짜 07:29
Exhentai | 추천 0 | 조회 64 | 날짜 07:29
¹²³ | 추천 1 | 조회 95 | 날짜 07:29
후미카X片思い | 추천 2 | 조회 64 | 날짜 07:29
| 추천 1 | 조회 23 | 날짜 07:28
TSZ.kr | 추천 3 | 조회 123 | 날짜 07:28
EhTm | 추천 1 | 조회 42 | 날짜 07:28
사신군 | 추천 1 | 조회 115 | 날짜 07:28
피자치즈피자 | 추천 0 | 조회 20 | 날짜 07:28
네리소나 | 추천 0 | 조회 52 | 날짜 07:28
Pierre Auguste | 추천 2 | 조회 148 | 날짜 07:28
시크릿데이브레이크 | 추천 6 | 조회 99 | 날짜 07:28
루리웹-30689 | 추천 1 | 조회 112 | 날짜 07:27
뿌씨레기 | 추천 1 | 조회 44 | 날짜 07:27
죄수번호-투뽈씎쓰오원 | 추천 4 | 조회 130 | 날짜 07:27
PUCC | 추천 0 | 조회 78 | 날짜 07:27
루프&루프 | 추천 0 | 조회 60 | 날짜 07:27
로제커엽타 | 추천 0 | 조회 20 | 날짜 07:27
낭만좀비 | 추천 0 | 조회 124 | 날짜 07:27
루리웹-3725791 | 추천 0 | 조회 31 | 날짜 07:27
우마무스메 | 추천 1 | 조회 70 | 날짜 07:27

1 2 3 4 5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