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신)수메르까지 오니 몬드를 찬양하는 사람이 늘었는데

[전부 터트릴꼬얌]

근데 벤티 찬양은 이해 못 하겠어

몬드가 인간들만으로 나라가 돌아가게 만들었고

리월은 이제 시작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근데 따지고 보면 그걸로 벤티를 찬양할 이유가 없어

벤티가 한건 지형을 조작해서 겨울왕국을 봄의 나라로 만든게 끝이야

땅을 다져줬으니 알아서 살라고 하고 몬드인들이 스스로 개척해서 현재 상태로 만든거라 벤티를 찬양할게 아니라 몬드인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해야 맞아

즉 인간찬가지

반면 리월은 나라가 완성된 상태고 시스템도 완성된 상태라 모락스가 은퇴해도 진짜 왠만한 일 아니며는 돌아가는데 지장이 없어

그래서 마지막으로 확인한게 외적이 침입했을 때에 대처 방식을 본거야

지금 당장은 모락스가 빠진 자리를 메꾼다고 정신이 없을지 모르지만 이부분은 얼마 안 지나면 해결될 사항이라고 보고

[개굴이잇]

그치만 벤티덕에 몬드 조질뻔한거 막았는걸

[루리웹-7206005173]

그래서 몬드는 우인단 놀이터잖어 ㅋㅋ 리월은 우인단이 상인인척 고개 숙이는데

[루리엡-111112119]

아니야;;
벤티는 몬드가 위험할때면 등장해서 할 거 다했음 ㅇㅇ
몬드 귀족들이 폭주할때도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게 벤티였음

[전부 터트릴꼬얌]

문제는 그걸 500년간 방치하다가 등장했다는건데
뭐...벤티 나름의 사정으로 500년간 못 온거 같긴 하지만

[루리엡-111112119]

방치한 게 아니라
신이 군림할 필요가 없어서 닝겐들한테 자치권을 넘겨주고 물러난거지 ㅇㅇ
여행자랑 만난 건 심연교단이 옘병하니까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나타난 거고

[전부 터트릴꼬얌]

약간 다르지 군림할 필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전대 신인 폭풍의 신의 압제로 몬드인이 고통받아서 자긴 그런 신이 되기 싫다고 자유롭게 살라며 군림을 거부한거니
벤티가 띄엄 띄엄 몬드에 나타난 이유는 떡밥이 있는거 같아서 이거에 대해 크게 이야기할 생각은 없어

[루리엡-111112119]

그런 것치곤 혁명때도 그렇고 두린이 나타났을때도 그렇고 나름 할 거 했자너?

[루리엡-111112119]

애초에 그만큼 방치해서 몬드가 고통 받아왔으면 교단이 생기고 바바라같은 성직자가 생겨나지도 않았음

[전부 터트릴꼬얌]

벤티가 일을 안 했다는게 아니라
몬드가 지금 상태로 되건 몬드인들의 힘으로 된게 크다는거지

[Graybeard]

벤티가 한건 지형을 조작해서 겨울왕국을 봄의 나라로 만든게 끝이야
<= 아직 너님이 모르는 내용이 많다는 증거임
좀더 알아보세여

[전부 터트릴꼬얌]

중간에 로렌스 애들을 끌어내린거 말고는 나라 운용하는데에는 일절 관여 안했으텐데?

[Graybeard]

이것만 봐도 아직 잘 모른다는걸 알 수 있음
설정 각잡고 파고들면 벤티는 수천년간 몬드 사람들 모르게 많은 것들은 해주고 있어요

[전부 터트릴꼬얌]

벤티의 통치기간은 천년인데?
나이가 수천살이지
그리고 위에도 적었지만 난 벤티가 일을 안 했다는게 아니라 지금의 몬드를 세운건 몬드인들의 힘이 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야

[루리엡-111112119]

그렇게 따지면 끝이 없어;
이나즈마도, 수메르도, 리월조차 전부 닝겐들이 없었으면 이만큼 발전 못했어
리월 선인들이 예전의 리월과 지금의 리월이 다르다고 깨닫는 장면 못 봤던 거임?

[Graybeard]

다시한번 아직 제대로 모른다는걸 알겠음
통치기간이 천년이 아니라 벤티가 몬드에서 사라진 공식 기간이 천년입니다

마신전쟁 초기의 데카바리안 폭정때부터 천년전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했고
천년전부터 현재 몬드사이 동안에도 종종 개입해왔음
로렌스 가문 사건도 천년전 모습을 감춘 사이에 몰래 몬등에 와서 개입한 겁니다

솔직히 제대로 알아볼 생각도 없는거 같은데
한가지만 말해주자면 게임내 '바람의 날개'는 바르바토스가 인간에게 전수해준 기술임

[전부 터트릴꼬얌]

미안 나도 지금 확인해 보니 지금까지 시간대를 잘 못 기억했어
로렌스 사건이 500년 전으로 착각하고 1000년 전에 열풍의 마신을 잡은 걸로 기억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