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로나 봉인해제 되자마자 오늘 돼지국밥 먹으러 갔거든
후각이 마비 된 상태라 무슨 음식을 먹어도
단맛 짠맛 쓴맛 신맛만 느껴지고
풍미는 전혀 느낄수 없었는데
돼지국밥 입에 넣는 순간 느껴질리가 없는
돼지국밥의 풍미가 느껴짐
어 ? 싶어서 마늘이랑 양파 먹어보니
양파마늘의 매운향 안느껴지고 단맛만 느껴짐
확실히 후각 고장 상태 인데
돼지국밥 한입 먹으면 진짜 풍미 같은게 느껴지는거 같음
이게 세포단위로 몸의 감각이 기억 한다는걸 느꼈음
캬 역시 난 30년 넘게 돼지국밥을 먹어온 갱남맨 이란걸
(만37세)
오늘 다시 느낌
ㅠㅠ
할배….
ㅠㅠ
할배….
와 짱 늙어써 ㅋㅋ
미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