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작에 존재하던 핑거 머신건.
말 그대로 손처럼 생긴 5연장 머신건임.
한번에 5발씩 나감.
순간 화력이 장난 아닌지라 해당 파츠가 처음 나왔던 시절엔 그야말로 뼈와 살을 분리해 갈아버렸음.
이후 시리즈에서 없어졌다 휴대용 기기 시리즈에서 나왔던가? 일단 그 땐 수정패치 먹어서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않았음.
일단 이 무기의 장점이자 단점은 5발씩 나간다는 점임.
ㅇㅇ. 지속딜이 조루였어...
이런 식으로 파츠 특성을 이해하지 못 하면 사기같은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게 AC시리즈임.
"어째서 이 파츠가 사기인가"를 이해하기 시작하다보면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게 되고, 점차 PVE로는 만족 못 하게 되어 PVP로 손을 뻗게 되는 거지...
프롬이 비디오겜만 만드는 회사치고는 템밸런스는 잘 잡음.
월광도 카라사와도 각각 최강급 무기지만 겁나 무거웠지.
3의 500머신건 같은건 단발 화력과 지속력 같은거 다 따져서 그야말로 국민무장이 된 사례지. 일단 500머신건 들면 미션이든 아레나든 어느정도 해결되는 사기무기. 대신 미션에선 탄약값, 아레나에선 탄속, 사거리 등이 걸림돌이 되어서 상대가 작정하고 카운터 조합 들고 나오면 상대하기 힘들었지.
마음에 드는 무기군을 찾게 되면 어셈블리 또한 거기에 맞추게 되므로 이것저것 실험해보면서 최적의 기체를 만드는 재미가 참 훌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