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와의 접촉이 너무 적었던게 아쉬움
작중 계속 외부인들을 바퀴벌레라 부르고, 감독이 하려던 말도 극한 상황 속에서의 화합을 말하는거 같은데
친구랑 나는 일단 끝나고 처음 꺼낸 의견이 '대체 마지막 집단은 죄다 어디서 튀어나온건데? 엔딩에서 그 음식들은 어떻게 구한건데?' 이거더라
분명 곰곰히 생각 해보면 아파트 사람들에 대한 '소문'이 돈다는 점, 아파트 사람들이 자꾸 외부인을 계속 언급한다는 점이 분명 살아있는 외부인을 계속 만났던 상황 같은데
작중 마주치는게 딱 세 번이고, 초반에 강추위로 아파트 밖에서 죽는 사람들만 강조 하는데다 아파트 수색대가 물자 발견을 엄청나게 힘들어 하는걸 보여주다보니 그냥 인류가 거의 절멸한 세상 같은 느낌이라
마지막 엔딩이랑 집단공격 상황이 좀 당황스러웠음
그러니까 마치 황궁에 동조하던 느낌에 갑작스러운 통수를 친 상황처럼 보여짐. 한쪽 정보는 가린 채 편중된 정보만 보여주곤 마지막에 '봐봐 니 생각이 틀렸지? 화합하는 길이 더 잘살잖아' 이런 말 하는것 처럼 느껴지더라
외부인이랑 접촉하는 장면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처들어온거 자체보단 규모가 당황스러웠음. 마치 인류 대부분이 얼어죽고, 근거지를 확보한 아파트 인원조차 먹을걸 못구해서 빌빌대는 세상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때거지로 기습하고 쳐들어오길레
다리다친 아저씨가 수색대에 참여못하고 보급 덜받으니까 그거에 불만가지고 외부세력에 정보 흘린거지 않음?
처들어온거 자체보단 규모가 당황스러웠음. 마치 인류 대부분이 얼어죽고, 근거지를 확보한 아파트 인원조차 먹을걸 못구해서 빌빌대는 세상인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때거지로 기습하고 쳐들어오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