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마블 감독들이 선댄스 영화제 같은 중소 영화만 찍다 와서 대부분 특수효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보안 때문에 영상 원본도 거지같은 것만 보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한 거 보면 얼추 알만 하네. 딱 요구사항이랑 정반대되는 인간상이니까
뭣보다 걔넨 마감 얼마 안 남겨놓고 내용 바꾸는 일도 많다던데
마블 감독들이 선댄스 영화제 같은 중소 영화만 찍다 와서 대부분 특수효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보안 때문에 영상 원본도 거지같은 것만 보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한 거 보면 얼추 알만 하네. 딱 요구사항이랑 정반대되는 인간상이니까
뭣보다 걔넨 마감 얼마 안 남겨놓고 내용 바꾸는 일도 많다던데
스필버그는 영화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감독 자체의 인품인거같고
드니 빌뇌브는 듄 파트1의 영상을 생각하면 업무 지시가 딱 저랬을거같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의 플롯이 얼마나 견고한지 생각해보면, CG처리도 점 하나 찍는것까지 얼마나 세밀하고 촘촘하게 처리했을지 이해가 됨.
영화 두편 광고 스무개 정도 참여했는데
제일 편한 감독은
자기가 뭘 만들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고
그 이미지를 정확하게 스텝에게 전달할수있는 사람이고
최악의 감독은
젓나 열정은 넘치는데 싯팔 지가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 몰라서
현장에서 계속 이리 찍었다 저리 찍었다 하는 인간임.
두 감독이 똑같이 리테이크를 백번씩해도
첫번째 감독이 나음.
진짜 어디나 똑같구나 ㅋㅋㅋㅋ
결국 일하는 당사자가 제일 좋은건 현실에 타협해서 퀄이 좀 낮아도 적당히 컨펌해서 넘어가고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게 최고다 이건가
그 다음은 원하는 퀄리티가 존나 높지만 그만큼 건설적인 피드백과 비전을 제시해주는게 힘들긴해도 성장한다는 느낌인거고
최악은 역시 인격이 최악이거나 수정사항이 많은거네
결과물 퀄리티가 낮은거보다 ㅋㅋㅋㅋ 당연하긴한데 완성된 작품을 보는 사람들과는 다를 수 밖에
"아마 너무 긍정적일수도? 나라면 빠꾸 먹였을 쇼트를 승인하더라고"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 일하기 편하다는 사람들은 퀄리티를 희생하는게 절반 이상은 되는거같은데
스나이더는 작품을 그따구로 뽑아도 퇴출 안 되는 이유를 알 거 같음 배우든 스태프든 미담밖에 없네ㅋㅋㅋ
회사일 편하다 = 내부에서 일이 제대로 안돌아간다 대부분 게임도 그렇고 내부에서 일하기 좋다는 이야기 나오는 애들이 만든 결과물은 전부 개판이더라
마블 감독들이 선댄스 영화제 같은 중소 영화만 찍다 와서 대부분 특수효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보안 때문에 영상 원본도 거지같은 것만 보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한 거 보면 얼추 알만 하네. 딱 요구사항이랑 정반대되는 인간상이니까 뭣보다 걔넨 마감 얼마 안 남겨놓고 내용 바꾸는 일도 많다던데
그런데 애초에 뭘 원하는지도 불명확 하면서 맨날 빠꾸 멕이면 사람 미치지 뭘 어떻게 수정 하라는건지
결국 좋은 퀄리티란 사람을 갈아넣어야 뽑히는 법이니..
어째 일하기 편하다는 사람들은 퀄리티를 희생하는게 절반 이상은 되는거같은데
그것이 회사생활이니까 ㅋㅋㅋ
맨하탄 카페
결국 좋은 퀄리티란 사람을 갈아넣어야 뽑히는 법이니..
맨하탄 카페
회사일 편하다 = 내부에서 일이 제대로 안돌아간다 대부분 게임도 그렇고 내부에서 일하기 좋다는 이야기 나오는 애들이 만든 결과물은 전부 개판이더라
대충 승인해주는 고객은 언제나 최고야
역시 잭동님이야
역시나 전반적인 업계평하고 비슷하게 가네
사실 무례한것만 어케 하면
면전에서 꺼지란 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메론 ㅋㅋㅋㅋ 원하는게 정해져 있어서 알기 쉽지만, 완성하는데 몇년 ㅋㅋㅋㅋ
결과물
이게 어케 cg임 방수분장하고 수족관에서 촬영한거지
실제로 저 컷은 실사분장 맞음. 대충 끈소품~주먹까진 실사. 나머진 CG보강
마블 감독들이 선댄스 영화제 같은 중소 영화만 찍다 와서 대부분 특수효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보안 때문에 영상 원본도 거지같은 것만 보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한 거 보면 얼추 알만 하네. 딱 요구사항이랑 정반대되는 인간상이니까 뭣보다 걔넨 마감 얼마 안 남겨놓고 내용 바꾸는 일도 많다던데
요구사항-CG팀의 요구사항
"아마 너무 긍정적일수도? 나라면 빠꾸 먹였을 쇼트를 승인하더라고"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 버튼은 뭐야 ㅋㅋㅋ
브라이언 싱어 혼자 다른 종류의 불평이 나옴
자기도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명확히는 모르는데 대충 이느낌은 아닌것 같은 뭐 그런거
브라이언 싱어는 실제로 성추문으로 소송까지 걸린 양반….
매건 폭스가 괜히 마베 히틀러라고 욕한게 아니지.
스나이더는 작품을 그따구로 뽑아도 퇴출 안 되는 이유를 알 거 같음 배우든 스태프든 미담밖에 없네ㅋㅋㅋ
그저 본인들이 일 적게 주는게 좋구만
루리웹-0360748124
그런데 애초에 뭘 원하는지도 불명확 하면서 맨날 빠꾸 멕이면 사람 미치지 뭘 어떻게 수정 하라는건지
톰후퍼...캣츠....
대충 잘 넘어가 주는 사람이 최고고ㅋㅋ 그 다음이 지시 명확하고 피드백도 확실한 사람이 좋다 이거군
드니 빌뇌브 감독 평가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씨쥐를 입히기 전에도 이미 원본이 보기 좋고 멋지다라...
역시 난 감독들은 비슷한 점이 있네 명확한 비젼과 지시사항 근데 톰 후퍼는 누구지? 순간 토비 후퍼인줄 알고 평이 안 좋아서 깜짝 놀랐네
캣츠 감독이긴 한데, 사실 커리어 전반이 좋은 감독임ㅇㅇ.
킹스스피치, 레미제라블로 유명하지 "그 고양이"를 찍기 전까진...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서양애들은 유머감각이니하는 인싸력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보빔밥
내가 체험한 인싸력은 옆부서 외국인 직원(상관도 아닌 평직원)이랑 미팅때 우리집 개가 어땟어요 하면 다들 박장대소 하는데, 나 혼자만 그런가? 속으로 생각했거든... 나중에 이게 문화 차인가? 생각함
처음 부터 지시사항 구체적으로 해주고, 피드백 잘해주고, 승인 잘해주고 일반 회사랑 크게 다르지않긴하네 ㅋㅋㅋ
스필버그는 영화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감독 자체의 인품인거같고 드니 빌뇌브는 듄 파트1의 영상을 생각하면 업무 지시가 딱 저랬을거같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의 플롯이 얼마나 견고한지 생각해보면, CG처리도 점 하나 찍는것까지 얼마나 세밀하고 촘촘하게 처리했을지 이해가 됨.
그리고 혼자 불쾌함의 종류가 다른 브라이언 싱어...
여기서도 범죄반영이....
저 양반은 앞으로도 업계에는 못 돌아오겠구나 싶다ㅋㅋ
게이게이함 ㅋㅋㅋ
여기서도 잭스나 평판좋은거보니 ㄹㅇ 인간쿼카인가ㅋㅋㅋㅋ
평가도 안좋은데 퀄리티도 쓰레기인 감독들이 몇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폐급이잖아.
싱어게이야..
그저 갓 드니 빌뇌브
디자인업계랑 똑같나보구만. 클라이언트가 되도않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수정 계속 요구하다가 맨처음걸로 할게요 하는 스타일 감독들은 평이 나쁘네
영화 두편 광고 스무개 정도 참여했는데 제일 편한 감독은 자기가 뭘 만들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고 그 이미지를 정확하게 스텝에게 전달할수있는 사람이고 최악의 감독은 젓나 열정은 넘치는데 싯팔 지가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 몰라서 현장에서 계속 이리 찍었다 저리 찍었다 하는 인간임. 두 감독이 똑같이 리테이크를 백번씩해도 첫번째 감독이 나음.
잭동님...
스나이더는 만나는 사람마다 온통 '사람은 좋다' 란 평판이더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잭 스나이더 빼고는 히어로 영화쪽은 죄다 평이 안 좋네
샘 레이미
벤스틸러 코미디프로그램 작가출신아니었나 유머감각이 건조하다는건 개그 취향이 자기랑 안맞는거라는 말인가?
글이나 연기로 웃음을 연출하는거하고 평소에 소소하게 농담하고 인싸노릇 하는건 다르니까 벤스틸러 평소의 외모로 보면 농담 한마디 안하게 생겼음
원래 코미디언의 실제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딱딱한 경우가 많아요
타이키 와이티티는 프리 가이에서 재수없는 게임사 사장으로 나온 그 캐릭터랑 백퍼센트 똑같은 인간인가 보네
라그나로크때 최악이었다 하는거 보니 배우들도 대본이 모호하고 애드립으로 점철되어 이게 맞나 싶었다고 인터뷰하던데 후반작업에서도 그랬나보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Wing:Breath
나도 공감. 크리스 에반스가 그렇게 좋아하면서 한 말이 머리 속에 다 정해져있어서 반복작업이 없이 딱딱 필요한 촬영만 해버려서 크리스 본인조차 응? 더 안찍고 진짜 이게 끝이야?했다던대 하필 그때 찍던게 딱 저 글에서 평가가 안좋던 히어로물 ㅋㅋㅋ
잘만드는 감독은 아예 처음부터 완벽하게 구상하거나, 아예 사람을 달달 볶아 갈아넣거나 둘 중에 하나구먼
스탠리 큐브릭이 살아있었으면 최악1위 했을지도 …
아마 제임스카메론하고 비슷해서 오히려 괜찮을수도?
진짜 어디나 똑같구나 ㅋㅋㅋㅋ 결국 일하는 당사자가 제일 좋은건 현실에 타협해서 퀄이 좀 낮아도 적당히 컨펌해서 넘어가고 인격적으로 존중해주는게 최고다 이건가 그 다음은 원하는 퀄리티가 존나 높지만 그만큼 건설적인 피드백과 비전을 제시해주는게 힘들긴해도 성장한다는 느낌인거고 최악은 역시 인격이 최악이거나 수정사항이 많은거네 결과물 퀄리티가 낮은거보다 ㅋㅋㅋㅋ 당연하긴한데 완성된 작품을 보는 사람들과는 다를 수 밖에
리들리 스콧은 저런 평을 받으면서도 최종 완성된 영화의 영상미는 미치도록 기깔나게 뽑아내는건 참 신기하네
본인기준이 있긴 한데 말이나 문서로 표현이 안되나보지
제임스 건은 배우들에겐 평가가 좋더니 CG 스탭들에게는 영 별로인 모양이네.
호옹이
진짜 최고의 감독들은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 부터가 아는구나
CG 많이 들어간 영화를 자주 연출하는데 의외로(?) 위에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어디서 봤는데 이 양반은 CG에 대해 1도 모른다고 함. 예컨대 '여기서 저기까지 얼음으로 가득한 장면이 나오면 좋겠군'이라는 식으로 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