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스토리 요약글에서 드래곤퀘스트5를 이렇게만 잘라서 이게 무난한 용사 스토리인줄 아나본데
얘가 역대 용사중에서도 가장 와닿게 불행한 용사...아니 인간임
간단하게 말해서 스파이더맨같은 인생을 산 남자
얘가 본편에서 당하는것만 해도...
어린시절 아빠를 눈 앞에서 잃음
그리고 아빠를 잃은 직후 뼈 아프게 10년동안 노예생활을 함
여차저차해서 도망쳐서 결혼하고 자신의 고향을 찾아가 부인이 애를 낳았더니 다음날 부인이 잡혀감
그걸 또 여차저차해서 부인을 구하고 아빠 원수 중 하나를 갚았더니 석상이 되어버림
근데 그걸 또 쩌리 놈들이 가져가서 또 흩어지네?
덕분에 8년동안 석상이 된채로 애들 크는것도 못 보고 재회하게 됌
아무튼 또 어떻게든 해서 부인 구하고 어머니랑 마계에서 재회했더니 ㅅㅂ 몇 초도 안 되어서 아빠 죽이고 나를 노예로 만들고 부인까지 헤어지게 만든 놈이 또 엄마를 죽임
이렇게나 몰입하게 만드는 주인공을 소재로 삼아서 영화를 만들었더니 막판에 갑자기 현실 VR 바이러스가 최종보스를 먹는다?
그래서 이렇게 훈훈하게 하면서 바이러스를 쓰러트리면서 영화가 끝난다?
아니 그러면 어쩌라고 나는 드래곤퀘스트 아벨을 보고 싶은거지
갑자기 듣보잡 바이러스가 나와서 '너 님 어린애임ㅋ?'
아니 내 추억은 진짜였어! 하는걸 보고 싶은게 아니라고
억실 치는 애들이 이거 까는 사람들 보고 맨날 감독 의견을 곡해한다고 피력하는데 그 감독 의견을 보기 싫다고. 애미뒤진 메타픽션 집어치우라고
드퀘 영화가 아니라 드퀘하는 영화가 되어버림 레디 플레이어 원은 게임하는 영화라고 알려주기라도 했다
드퀘 영화라고 홍보하고 드퀘의 영화를 보러 왔는데 드퀘 플레이하는 영화를 내놨으면 이게 사기지…
까놓고 영화내내 게임이라는 식의 복선은 넣음. 근데 ㅅㅂ 그게 게임오마쥬하는지 알았지
다른 작품으로 비유하자면 루피가 임이랑 맞짱 뜨고 이겼는데 갑자기 토리시마(드래곤볼 편집자)가 등장해서 이거 만화임. 몰입할 것 없어 하는 꼴
레디 플레이어 원만 봐도 게임을 주제로 그럭저럭 볼만하게 만들어넣고는 마지막 주인공 독백으로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들고 끝났음. 스티븐 스필버그도 이런 영화 만든다고
애초에 드퀘 5는 한 명이 소년이 시련을 넘어서 누군가의 친구, 남편, 아버지, 한 나라의 왕을 넘어 또 한 사람의 용사가 된다는 서사와 당시로서도 지금으로도 JRPG에선 보기 드문 가족의 사랑과 힘을 보여주는 장대한 일대기를 담은 몰입도 200% 감동이야기인데 이따구로 만들면 당연히 빡치지.
억실 치는 애들이 이거 까는 사람들 보고 맨날 감독 의견을 곡해한다고 피력하는데 그 감독 의견을 보기 싫다고. 애미뒤진 메타픽션 집어치우라고
ㅇㅇ 메타픽션 하고 싶었으면 드퀘6으로 했어야지
드퀘6도 꿈용자가 현실용자 잡아먹은 거나 다름없어서 좀 위험함
드퀘 영화가 아니라 드퀘하는 영화가 되어버림 레디 플레이어 원은 게임하는 영화라고 알려주기라도 했다
드퀘 영화라고 홍보하고 드퀘의 영화를 보러 왔는데 드퀘 플레이하는 영화를 내놨으면 이게 사기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887082071
까놓고 영화내내 게임이라는 식의 복선은 넣음. 근데 ㅅㅂ 그게 게임오마쥬하는지 알았지
다른 작품으로 비유하자면 루피가 임이랑 맞짱 뜨고 이겼는데 갑자기 토리시마(드래곤볼 편집자)가 등장해서 이거 만화임. 몰입할 것 없어 하는 꼴
Digouter HHT
애초에 드퀘 5는 한 명이 소년이 시련을 넘어서 누군가의 친구, 남편, 아버지, 한 나라의 왕을 넘어 또 한 사람의 용사가 된다는 서사와 당시로서도 지금으로도 JRPG에선 보기 드문 가족의 사랑과 힘을 보여주는 장대한 일대기를 담은 몰입도 200% 감동이야기인데 이따구로 만들면 당연히 빡치지.
레디 플레이어 원만 봐도 게임을 주제로 그럭저럭 볼만하게 만들어넣고는 마지막 주인공 독백으로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들고 끝났음. 스티븐 스필버그도 이런 영화 만든다고
드퀘를 안 했던 사람이라면 저 바이러스 엔딩 볼만했을텐데...나도 드퀘 안해서 재미있게 봤음. 근데 이 영화는 드퀘를 해본사람들이 타겟인게 문제였지... 저 바이러스 등장 전까진 진짜 못해도 8점이상 줄 수 있던 영화가 저거 때문에 평가 수직하락해서...
요시히코
이악물고 각혈해가며 억실치던 분들 나와보세요~
억실드? 억까 하지말고 제대로 까라는건 본적있는데.
"저거 결국 바이러스였고 깨는거까지 보여줘야지 왜 억까하냐" 이러시던데 ㅋㅋ
그러니까 억까지. 쟤까지 깨는거 다 나오고도 비판할거 천지인데... 굳이 그걸 숨기고 까니 억까가 되는거지.
아 그걸 말한 인간이 "그거만 까지 마라!"가 아니라 "그거까지 안보여줬으니 드퀘에 대한 억까다!"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ㅋㅋㅋ
억까 맞음. 결과도 다 나와있는걸 결과 안보여주고 까니까.
당시에 하도 황당했어서 그런지 내가 설명을 잘 못하는거 같음 당시 금마의 주장은 "작품이 문제니 엔딩까지 다 까야한다"가 아니고 진지하게 드퀘에 대한 공격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더라고....
영화 관계자 였나 보네요.
역대급으로 네토라레쪙이 많은 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