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ts 모에화까지 했는데 아무도 모른
전국 바사라 3의 사이카 마고이치 = 김충선
김충선, 사서에 기록된 본명은 사야가(沙夜可).
임진왜란 초기에 조총부대를 이끌고 조선에 투항했고
이후 조선의 조총 양산과 총통 개량, 일본 장군들의 전술 분석과 누가 어디서 죽었는지 분석 등등 다양한 일을 했고
이후 전쟁 중의 활약과 충성으로 정2품 정헌대부까지 오르며
북방 방어의 충신이 됨.
그리고 이괄의 난 때는 전국시대급 대우를 기대했지만 받지 못해 이괄에 합류한 항왜들을
직접 검을 휘둘러 죄다 베어버리며 제압했고
이후 병자호란 때도 청나라 군을 쌍령 전투에서 맞서싸워 승전하는 등 선전하다
조선이 항복하자 관직을 사직하고 우록동으로 내려가 거기서 사망한 사람임.
이 사람의 일본에서의 정체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유력한 설은
4대 사이가 마고이치인 스즈키 시게히데의 부하 스즈키 요시유키야.
자신을 "사이가"로 자칭한 점,
김충선은 자를 "선지(善之)"라고 했는데,
이걸 일본어로 읽으면 요시유키인 점,
일본 부지휘관급 인사가 갑옷을 벗고 문장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죽었는데
누군지 알아보고 설명해줬다는 일화 등에서 최소 부지휘관급인 게 거의 확실하거든.
그리고 전국 바사라 3은
저 위의 "사이가 마고이치" 캐릭터를 만들 때
4대 사이가 마고이치 스즈키 시게히데와 김충선을 섞어서 캐릭터를 만듬.
대의명분이나 백성을 챙겨야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한다던가.
본명이 바로 저 김충선이 댄 이름 사야가(沙夜可)의 일본 독음 사야카로 나오고
본명 부를 때마다 "의뢰료 오릅니다?"라고 말한다던가
(사실 약간의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전국 바사라 매거진 3에 사이가 마고이치의 실제 역사 설명으로 김충선을 넣었다는 소문도 있어.
(이 기사에 해당 부분이 전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사라져 있는 기사입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선 아무도 몰랐음!
애초에 국내 정발한 시리즈도 아니고
남초가 아니라 여초 게열 인기가 많은 시리즈기도 하고....
심지어 바사라 학원에선 이렇게 나오는데!
아 이슈가 왜 커져서 들고왔냐면
타입문의 신규 배포 캐릭터 사이카 마고이치가
바로 이 4대 사이카 마고이치거든요
전국 바사라에서는 사이카 마고이치 4대의 공식적인 행적만으로 캐릭터성을 잡으면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욕심쟁이 용병 캐릭터성 이상이 나오지 않아서
마고이치=김충선 설을 슬쩍 가져다가 비볐었기 때문에
이쪽도 그렇게 비비지 않을까? 하는 설이기도 함
참고로 이 설을 대중화시킨 사람이
시바 료타로라는 일본의 대문호임
우록동 들려서 김충선 사당을 보면서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를 치고 모든 대의명분을 잃었다"고 까면서
김충선 칭찬하는 글을 남겼거든.
이 때 사망이 애매한 4대 사이카 마고이치 =김충선 설을 슬쩍 소개함.
추가로 다시 말하지만 정설에 가까운 건
사이카슈의 부지휘관급 중 하나였을 스즈키 요시유키=김충선 설임
특히 스즈키 요시유키는 사이카 마고이치라는 이름을 대대로 계승해 온 스즈키 가문으로
언제 누가 출정했는지를 적는 행장록에는 전부 있는데
뭘 했는지가 전후 싹 다 지워진 걸 볼 때
가문에서 나름 높은 위치에 있다가 가문을 배신해서 기록말살된 걸로 추정되기도 하고.
너무 꼬아버리면 원류를 찾을 수가 없잖아 심지어 일본이름이라 더해
아 칼부림에 나온 그 사람이구나
쟤 전국바사라 공식 캐릭터의 역사 속 행적 소개에 "설"로 김충선을 소개했었다고 알려져 있음 일본 극우들이 저거 때문에 난리쳤던 건 지금도 찾기 쉽더라
여기에 있다고 되어있음. 근데 이걸 어디서 구해.. 공식설정집은 있는데...
세키가하라 전투 장행록이 전부 틀려먹은 거 아니냐가 핫할 때 나온 설임 지금은 거의 사장된 설인데, 그래도 서브컬쳐계에선 아직도 가끔 기어나옴
저게 이론상 불가능한건 아닌데 말그대로 불가능한게 아닌거지 가능성은 낮은썰이고. 김충선이 사이가 마고이치 그러니까 스즈키 시게히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있음. 세이카슈 출신이아닌가 하는 썰이 가장 유력하니까.
4대 사이고 마고이치는 세키가하라 전투에도 참가했는딩.
너무 꼬아버리면 원류를 찾을 수가 없잖아 심지어 일본이름이라 더해
아 칼부림에 나온 그 사람이구나
위 내용도 썰이잖아
쟤 김충선 아니라 사이카슈 대장이라 아닌거 아니었나?
무쌍쪽도 마고이치 나왔는데 김충선 아니었었고
쟤 전국바사라 공식 캐릭터의 역사 속 행적 소개에 "설"로 김충선을 소개했었다고 알려져 있음 일본 극우들이 저거 때문에 난리쳤던 건 지금도 찾기 쉽더라
전국 바사라 매거진 3호에 저게 실려서 난리치는 2ch 스레는 찾았는데 전국 바사라 매거진 3호를 내가 못 구해서 확인이 어려움
설정집이나 3 켜서 함 확인해봐야겠ㄴ... 사이카슈 대장으로 소개되었던걸로만 기억해서
설정집이 아니라 매거진 쪽이래서 나도 못 찾고 있음 근데 4 창세루트 엔딩에서 대의 찾는 거 보면 참고는 했을걸
여기에 있다고 되어있음. 근데 이걸 어디서 구해.. 공식설정집은 있는데...
구글에 검색하니까 아마존에 중고제품 하나 나오긴 하네
항왜
4대 사이고 마고이치는 세키가하라 전투에도 참가했는딩.
인왕에서 야타가라스 수호령 쓰던 닌자 보스가 4대 사이고 마고이치...
세키가하라 전투 장행록이 전부 틀려먹은 거 아니냐가 핫할 때 나온 설임 지금은 거의 사장된 설인데, 그래도 서브컬쳐계에선 아직도 가끔 기어나옴
봉완미
저게 이론상 불가능한건 아닌데 말그대로 불가능한게 아닌거지 가능성은 낮은썰이고. 김충선이 사이가 마고이치 그러니까 스즈키 시게히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있음. 세이카슈 출신이아닌가 하는 썰이 가장 유력하니까.
어 이미 썼구나 ㅇㅇ.
워낙에 유명한 인물인데 생몰년도가 확실하지가 않아서 나온 썰일겅미.
유력한지는 솔직히 잘... 발음이 비슷하다고 가져다 붙인 것으로,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하는 사이카슈 연구자들은 꾸준히 있었고요.(스즈키 마사야 씨도 그랬고, 타케우치 요시노부 씨도 그랬고)
그런데 다른 기록이 유력한 게 없으니까요. 신빙성이 줄어도 제2,제3안이 좋은 게 안 나오니 정설의 자리가 흩어지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하당문집조차 후세 윤색이 들어간 물건인데 일본 쪽에서는 항왜 관련이 전부 100년 이상 기록말살된지라...
그나마 유력한거지 뭐. 에시당초 김충선의 정체가 뭔지 확실하게 집어줄 기록이 없으니까.
근디 사이카 마고이치나 사이카슈들은 오니와반슈랑 같이 닌자로 많이 나오던데...
총을 위주로 삼는 준 용병단 같은 집단이라 그럼. 관직은 있었지만 큰 관직도 아니었고
그래서 총통쓰는 닌자 캐릭터로 많이 나왔구나..
바사라에서 한국말 씀?
아니 근데 이름이 김충선 본명으로 나오고 설정 푸는 잡지에서 썰도 풀어버림
작중에서 조선이나 김충선 언급이 된다는거야 아니면 미래에 그렇게 된다고 설정썰이 풀어진거??
이름이 사야카로 나온다=이거 김충선 본명. 후자에 가까움. 설정 풀은 잡지에서 언급한 게 후자.
일단 김충선 설이 맞다고 해도 시간대가 안맞음. 일단 사이카 마고이치라는 이름은 한사람 이름이 아니고 대대로 두령이 세습하는 이름이라고함. 나중에 왜란에 투항한 사람은 시간대로 봤을때 대충 가장 유명한 사이카 마고이치의 아들대 혹은 손자대라고함.
제일 유명한 게 4대째잖아 보통. 게임등에서 등장하는 경우도 보통 4대임
젤유명한건 2대나 3대라고 불리는 시게히데지. 이사람 태어난 년도도 말년행적도 불분명하다는것도 있고 근데 역사서에 등장한 시기로 추정 한 나이로 봤을때 김충선과 시간대가 좀 안맞는것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