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중엔 명사+명사로 생성된 합성명사가 있음.
예를들자면 새우튀김은
새우+튀김 두개의 단어지만 두 단어가 완전히 융합돼서 한개의 단어로 사용되기때문에 띄어쓰기 없이 새우튀김 이라고 표기한다.
반대로 계란 후라이의 경우엔
달걀 이라는 요리 재료와 프라이 라는 요리 방법이 구별되는 두개의 단어로 취급되기때문에 달걀 프라이 라고 띄어쓰는게 원칙이다.
재료+요리 구조는 새우+튀김도 마찬가지 아니냐? 싶을수도 있지만 원칙이 그렇다고 한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울트라리스크 라는 단어의 유래는 울트라+리스크지만 Ultralisk라는 한개의 단어로 인정되며 영어 표기도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합성명사니 복합명사니 맛춤뻡을 일일히 따지면서 줄여부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오랜시간 사회에서 언어생활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합성명사의 개념을 인지하고 울트라리스크는 한개의 단어기 때문에 울트라 라고 줄여부르게 되는것이다.
마찬가지로 배틀크루저를 보자.
배틀크루저를 배크라고 줄여부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배틀크루저 또한 Battle+cruiser 라는 구조를 가진 단어지만 Battlecruiser 자체가 전투순양함 이라는 고유명사이기때문에 한개의 단어이고
별 다른 사회적 동의 없이도 흔히 배틀이라고 줄여부르게 되는것이다.
반대로 달걀 후라이 같이 단어+단어가 완전히 융화되지 않고 2개의 단어로 분리돼있는 경우엔 두 단어를 모두 살려서 줄여부른다.
Science Vessel 사이언스 베슬의 경우도 두개의 분리된 단어로 이루어져서 사베라고 부른다.
베슬이라고 부르지 누가 싸베라고 불러요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티비에서 스타1 리그 생중계 해주던 시절엔 해설자도 싸베라고 불렀다
마찬가지로 템플러의 경우에도
High Templar 하이 템플러
Dark Templar 다크 템플러
띄어쓰기를 하는 별개의 단어기 때문에 하템과 다템이라고 불리던것.
결론.
울트라리스크는 울트라가 맞고
시즈 탱크는 시탱이 맞다.
겐스케군 일베1충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