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웃소 에빈이라는 이름 어원.
소노다 히데키 :
[이 건담의 주인공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솔직히 별로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웃소" 라니..]
[마치 "거짓말"(うそ) 같잖아??]
[감독님, 거짓말(うそ)에서 나온 진실(マコト)이라니요.]
[멋쟁이라 이름 짓지 않았죠?"]
[하고 내가 묻자 토미노 감독은 그저...]
["수수께기 같을 웃음을 지었을 뿐"]
[이 주인공의 이름의 유례를 알려주지 않았어.]
-V건담 LD "웃소 라는 신기한 이름 부록"-
V건담의 각본을 맡았던 소노다 히데키는 이작품을 맡으면서 훗날 LD박스에 웃소라는 이름을 떠올리며.
왜 이름을 "웃소" 일본어로 그대로 말로 표현하면 "우소" 즉 "거짓말" 이라는 이름이 되기 때문에.
일본인 특유의 말장난 개그 같은 이름이라서 왜 감독이 이렇게 지었는지 큰 의문을 가진 코멘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 알려진 웃소라는 이름의 어원이 알려진건.
"거짓말 처럼 모든걸 잘하는 아이" 라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훗날 토미노 감독이 V건담의 블루레이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써있었죠.
질문자 :
[웃소의 이름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웃소는 우소(うそ, 거짓말)가 어원이라는 게 사실인가요?]
토미노 감독 :
[맞습니다.]
[말이라는 건 모두 거짓말일지도 모르고, 사실로 보일지라도 말에 말을 거듭하면 거짓말이 되어버릴 수도 있죠.]
[그런 의미를 담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우소라고 하면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웃소라는 이름을 쓰게 됐습니다.]
질문자 :
[그럼 "웃소(거짓말) 처럼 착한 아이는 없어.. 거짓말(우소)"이라는 건 아니군요.]
토미노 감독 :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작품의 상징 같은 의미로 지은 이름일 겁니다.]
-V건담 블루레이 박스 인터뷰-
즉 웃소. 즉 "거짓말" 이라는 용어가 "작품 그자체의 상징" 으로써 사용한 이름이라는 의미로.
즉 거짓말 이라는 이름 자체가 작품에 중요한 키워드중 하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소노다는 V건담의 각본가 파트별로 맡았던 사람답게.
토미노 감독의 성격도 작품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상당해서 이런 코멘드도 있습니다.
[캐릭터 네이밍 하나에 있어서도]
[토미노 감독의 고집도 예사롭지 않고.]
[특히 주인공의 이름에 대해서는 작품의 완성도마저 좌우할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그래서 나는 웃소 에빈이라는 이름의 유례를 나는 듣고 싶은 것이다.]
-V건담 LD "웃소 라는 신기한 이름 부록"-
Z건담의 카미유 비단이 "카미유 클로텔"에 따와서 이름과 인생도 어느정도 가져와 만들었고.
카테지나 루스도 "카테지나 호로비초바" 그녀의 인생과 주위의 가스라이팅을 받으며 나락까지 떨어져 가는 과정을 그린것 처럼.
감독은 주인공의 이름 네임을 너무 단순하게 지은거 같지 않고.
이작품에 중요한 뭔가가 있기에 이렇게 지은거 같다는 코멘드가 있지요.
실제 감독은 웃소라는 이름은 "작품 그자체" 라고 말합니다.
그런 소노다 히데키의 간절함 때문인건지... LD 박스에 웃소의 이름에 대해서 더 훗날의 블루레이 박스와 다르게.
토미노 감독의 더욱 자세한 설명을 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토미노 감독 :
[웃소라는 이름]
[제 안의 직감으로 태어난 이름 입니다만..]
[거짓말 같은 시대의"신이 점치어준 아이"로서의]
[웃소 라는 의미도 없지 않았습니다.]
[V건담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문제를 주제로 했습니다.]
[나도 두딸을 키우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내가 어렸을 때]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부모와 자녀의 문제라는 것을]
[부모쪽에서 살펴보았다는 겁니다.]
(중략)
[어른의 독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욕심을 아이에게 너무 부리지 않았는지.]
[무엇보다 바쁘다는 핑계로 해왔다는 반성이 있습니다.]
[그런 저 웃소 에빈이라는 캐릭를 가지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다고 욕망 했어요.]
토미노 감독은 F91 제작 당시부터 두딸과 싸워 사이가 틀어진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부모로써 느낀 충격도 상당했기 때문에 F91도 "가족" 이라는 테마로써 잡고 시작할려고 했다고 써있었습니다.
그래서 웃소라는 아이를 "어린아이 시점" 으로써 페르소나로 삼아.
아이로써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는게 토미노 감독의 서술이죠.
[그래서 만드는 방법으로는 먼저 부모로서의 이상을]
[웃소에게 다 걸어봤습니다.]
[게다가 웃소에게 부모의 욕심을 올려다 보았을 때.]
[무슨일이 일어날까?]
[하는 구조로 이야기 생각한 것 입니다.]
토미노 감독은 웃소에게 부모의 이상을 너무 듬북 담아 키우게 되면 어떻게 될지를 그려낸 캐릭터라고 말합니다.
아니... 부모 뿐만 아니라.. 주위의 어른들에게 웃소가 너무 기대를 다 받아 성장하게 될 경우를 그렸다는게
더욱 정확한 표현입니다.
실제 뮤러 미겔을 통해서 남편 한겔그 에빈과 같이 웃소를 일부러 스페셜 리스트로써 키웠음을 언급시킵니다.
웃소가 나이가 어리면서도 초반에 모빌슈트를 조종이 가능했던 것과.
상당한 운동 신경 능력으로 수준높은 격투실력까지 보여준것과 아이와 다르게 지식도 상당하다는 것도.
전부 부모가 자신의 이상으로써 키워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음이 나와있죠.
웃소는 부부의 이상을 그대로 실현 시키는 결과물 마냥 자라나고 맙니다.
웃소는 그게 싫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이라며 포장시키며 이야기를 하죠.
아직 어린아이인 웃소가 아이가 아닌 "어른"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원한다는 구조 자체가 비정상 인것이죠.
이 에피소드는 훈훈해 보여도..
웃소의 부모가 마냥 완벽히 제대로된 부모가 아닌걸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해야한다면서... 아직 어린 웃소를 바쁘다며 카사렐리아에 내버려두고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던지.
싸우기 위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시켜 "애 어른" 그대로 만들어 버리질 않나.
웃소가 싸우는 전사로써 성장한걸 올바르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등.
제대로된 부모로써의 모습이 보이질 않죠.
그래서 토미노 감독도 실제 이건 의도를 한 연출법으로써 이런 코멘드가 써있습니다.
토미노 :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알게된 것은 부모의 욕심이라든가.]
[아이에게 너무 많이 던졌을 때.]
[아이는 피해자가 된다는 당연한 발견이었습니다.]
[이 일은 플래닝 단계에서도 상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난 1년이라는 제작기간을 통해]
[이 아이의 아픔을 실감나게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욕심과 기대라는 이상을 너무 받도록 강요만 받아 성장한 아이는...
결국 "피해자"로써 변화 한다는 당연한 결과가 도달한다고 말합니다.
웃소는 주위의 어른의 수많은 기대를 보답할려고 합니다.
물론 웃소가 스스로 뛰어든 전장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주위의 어른들이 웃소를 말리기는 커녕.
웃소를 특별한 존재로 치켜새우는 초반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것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실제 이런 웃소를 초반에 그나마 지켜줄려고 한건.
나중에 희대의 악역이 되는 "카테지나 루스" 외엔 없었습니다.
사실 카테지나 루스는 웃소의 안티테제 같은 인물이기도 한데... 그녀도 주위의 어른 특별구 "우이크"의 어른들의 기대와.
부모의 이상을 한몸을 받고 자라난 처자였고... 그런 어른들 사이에서 혐오까지 하며 자라난 출생 케이스가 있기 때문이죠.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어른들은 아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할려는 존재"
그외에는 보이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카테지나 :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세상은 그것만으론 움직이지 않는다!! 여러사정이 있고!!]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이대사에서도 알수 있다시피... 웃소를 보고 "자신과 겹쳐 보이기 때문"에 지켜주는 것도 없잖아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녀가 보아온 어른들은 "하지만....", "어쩔수 없어.", "여러가지 가정이 있어." 라며 뒤로 미루는 핑계만 보여왔지.
무엇가를 할려고 실천할려고 하지 않고 뒷세대인 자신들이 전부 감당시키도록 냅두는게 어른
이게 당시의 카테지나의 결론이었습니다.
덕분에 웃소보고 "이러한 사람은 되지 말도록 해." 라고 말하기도 했죠.
[카테지나씨. 당신은 카가치가 옳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 꼬마야]
[나는 크로노클 이라는 안식처를 찾았어]
[그런데 너와 샤크티 꼬맹이 놈들이 비웃었어!]
하지만 문제는 카테지나 본인도 결국 주위의 기대를 충족시킬려는 존재 "크로노클 아샤"라는 존재를 만나게 되었고.
그 주변인 잔스칼의 크로노클의 말에 계속 현혹되면서 그녀 스스로 결국 잘못된 어른으로 인해 파멸하고 맙니다.
그녀는 웃소가 스스로 그런 어른이 되지 않기를 원했지만.
그녀 이름의 원안의 주인공 "카테지나 호로비초바"처럼 주위의 가스라이팅까지 제대도 당해.
결국 파멸하는걸 보여주면서...
웃소가 주변의 어른으로 인해서 파멸하게 된다는 그건 카테지나 그녀라고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이.... 이런 현실이 있단 말이냐?!]
[아직 놀고 싶어할 때의 어린이가...]
[이런 곳에서 이런 짓을 하면 안돼!!]
[어린아이가 전쟁을 해서는 안돼.]]
[이런 짓을 하고 있으면 모두 미쳐버린다.]
[그렇게 되기 전에 MS를 내리거라.]
[웃소.]
[돌아올 수 없니, 웃소??]
[웃소가 전쟁에 사로잡혀 있어...]
[전쟁이 웃소를 데려가려고 해..]
-V건담 에피소드 5화 핵심 내용.-
토미노 감독 : [그가 섣불리 어른 입장에서 보면]
[듣기 좋은 아이로 자라났기 때문에..]
[건담에 실려버려서... 그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었다는 것을]
[그리기 위한 장치로 하고 있습니다.]
[편차값 교육과 같은 것을 설치해 버린 어른 사회와]
[밖에 놀곳도 없게된 아이들이라는 현재 상황은]
[결코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을]
[웃소 와 그 주변의 환경에 반영한 것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 이야기를 "즐거운 시리즈로 볼수 없었고."]
[만드는 사람으로써는 웃소는 결코.]
[기분 좋은 어린아이가 아니었다.]
와타리 기라는 웃소가 아이는 아이답게 밖에 뛰어놀고 활기차게 성장해야 하는데.
왜 빠르게 어른이라는 입장이 되어 싸워야만 하는 현실 그자체를 비통해 하는 장면과...
똑같이 샤크티는 웃소가 건담에 탑승해 활약하면 활약할수록 전쟁이 웃소를 사로잡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즉 이러한 세상에 아이답게 성장해 좋은걸 주변에 받아들이며 차즘 어른으로 성장해야 하는 웃소가.
좋지 못한걸 받아들여 어른의 기대와 이상만 너무 뭉쳐버린 좋지 못한 성장을 한 결과물.
그자체가 바로 "거짓말" 이라는 것이 이작품의 배경이자.
웃소라는 이름의 뜻 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토미노 감독 :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그리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아까 노인네 집에서 이야기 했듯이 어른 세대가 갖는 책임과 자녀 세대의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중략)
[아이의 문제라는 것은 모두 어른에게 원인이 있다.]
[그래서 어른들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하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너무 부주위적인 행동을 취했다.]
[게다가 어른들이 똑똑해지기 위한]
[이해하기 쉬운 방법론이 보이지 않는 시대가 돼 버렸다.]
[.......즉 그런 의미에서 부모와 자식의 문제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뮤라 미겔과 재회를 했을때 에피소드에서.
결국 마지막 그녀 스스로...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기대를 앞서 실험하고 있었다." 라는 것을 인정하며.
뒤늦게 웃소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를 자신의 이상으로만 키우게 된다면 자기의 만족만 이룰뿐 아이는 계속 고통받게 된다는 것을.
그것을 부모로써나... 그리고 어른으로써나 알아가야 한다는게 V건담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러한 부모가 많죠.
아이는 그런 부모를 보고 크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부모의 역활이 중요하지만.
V건담에서 뮤라 미겔이나 한겔그는 그러하지 못했고.. 자기가 원하는 결과물만 원했으니까요..
그나마 뮤라는 뒤늦게 이게 잘못되었음을 알고 웃소에게 사과하지만 한겔그는 그러하지 않았고.
리가밀리티어의 어른들은 "뒷 세대에게 미루기만 한 잘못"을 뉘우치고 다음세대를 위해 희생하기도 합니다.
웃소는 V건담 작품 초기부터 그러한 잘못된 시대와 어른의 기대를 받고 성장을 하였기에.
이러한 잘못된 시대의 아이라는 의미로 "거짓말" 이라고 지은 토미노 감독과.
그게 작품 키워드라는걸 감으로나마 눈치챈 소노다 각본가는 대단한 점이 있지요.
토미노 : [웃소가 건담으로 싸워버리는 불행한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즉, 그는 아이로써 채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다시 "카사렐리아"에 돌아갈수 밖에 없다.]
[그 납득감이라는게.. 그 마지막을 봐주신 분들에게는...]
[알아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웃소는 작품 내내 건담을 탑승하며 계속 싸우기만 하였기에 어린아이로써 채워지지 못한 불행한 소년이었다고 언급합니다.
작품내내 타락한 카테지나 보고 웃소를 보고 "불쾌한 아이" 라고 말한건..
토미노 감독의 말처럼 웃소는 카테지나의 양심과도 같았던 소년이었기 때문에...
자신은 이미 늦었지만 웃소만큼은 아이로써 자라나길 원했고... 건담이라는 기체를 버리길 원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웃소가 아이로써 다시 돌아갈 수 있는건 샤크티와 함께해온 카사렐리아에 다시 돌아가 평온한 어린이로써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불행했던 웃소에게 또다른 구원이었다고 언급합니다.
재미있는건 카테지나도 자신의 고향인 "우이크"로 돌아가게 되죠.
토미노 감독은 이러한 엔딩으로 하고 싶었다고 언급을 했던것 처럼... 그녀도 아마 우이크로 다시 돌아가.
타락했던 과거로 부터 속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그시절의 소녀로 돌아가기 원한게 아닌가?? 이부분은 추측이군요.
즉 너무 길게 섰는데 웃소라는 이름의 어원이.
"부모가 아이를 자신의 도구 마냥 만족도를 취하기 위해 이용해 먹는 현실을 비탄하는 이름" 이었다는 것으로.
V건담은 그런 웃소가 다시 평범한 아이로 다시 돌아가기 까지의 여정과도 같은 작품이라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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