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각목으로 두들겨 팰
정도로 성찬을 괴롭혔던 쓰레기임.
사람 좋은 성찬이
짤처럼 말할 정도로 작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살의를 가지며 증오했던
놈임.
또 성찬을 박박 긁고 떠나자
요리를 소중히 여기는 성찬이 처음으로
자기가 만든 술이 담긴 병으로
뚝빼기를 깰려고 시도 하는데!!!
인간 쓰레기 인생을 성실하게
쓰레기답게 살았는지
그새 건달조폭 쓰레기들의 두목이 되어서
결국 나길태 뚝배기를 깨며 복수하지는 못했다는 이야기
봉주는 단순히 선의의 라이벌이고
공민우는 그냥 미치광이 취급했지만
성찬이 인간적으로 증오한 인물은
이 놈이 유일함
근데 사실 경찰이나 회장 등 여러 도움줄 지인들이
넘쳐날 정도로
마당발인 성찬 인맥 생각하면
한낮 건달 ㅅㄲ인
나길태따위 마음먹으면 진심으로
담가버리는건 일도 아니였을
텐데 말이지...
쟤 하나 담구자고 모든인맥 끌어다쓰기엔 그분들 손더럽히는게 미안했던건 아닐까
아니 같이 조폭이랑 싸워줄것도 아니면서 에라이는 뭐여ㅋㅋ
실제로는 불량학생이 조직 보스가 되는 건 거의 불가능함. 장군 될 사람들은 소위로 시작하듯이 보스가 될 사람들은 낙하산으로 중간보스
저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엔딩 오마주한거네
나중에 저주받은 소줏고리로 만든 소주마시고 취했을때도 길태 욕했지
만화적 갬성이지 뭘, 현실 대입하지마
근데 대가리 까는 거 성공해도 성찬이 인맥 쓰기 전에 쟤네들이 담글 거 같은데
저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엔딩 오마주한거네
엄석대 실종엔딩 말고 또 더 있었음?
작가가 나중에 따로 언급한 결말이 있는데 잘 먹고 잘 산다는 엔딩임.
소설판, 영화판이 다른데 양쪽 다 조폭 두목이 됨. 근데 소설판에서는 병태 눈 앞에서 체포, 영화판에서는 '엄석대'라는 이름이 적힌 겁나 큰 화환만 6학년때 선생(엄석대 정권 무너트린 선생) 장례식에 전달.
영화판도 조폭엔딩이었던 건 처음 알게됐네 그냥 애가 사라졌다까지 밖에 기억이 없어서 ㅋㅋ
아니 같이 조폭이랑 싸워줄것도 아니면서 에라이는 뭐여ㅋㅋ
具風
만화적 갬성이지 뭘, 현실 대입하지마
식객 만화 분위기 생각하면 진짜 후렸으면 나와서 싸워줬을 수도 있음 ㅋㅋ
아무래도 그리고 있는 때가 낭만의 시대다보니 ㅋㅋ
나중에 저주받은 소줏고리로 만든 소주마시고 취했을때도 길태 욕했지
쟤 하나 담구자고 모든인맥 끌어다쓰기엔 그분들 손더럽히는게 미안했던건 아닐까
납득
근데 대가리 까는 거 성공해도 성찬이 인맥 쓰기 전에 쟤네들이 담글 거 같은데
어찌어찌 진수한테 전화하고 진수가 여기저기 성찬이랑 인연 닿는 곳에 연락 돌리면서 운암정 오숙수 귀까지 소식이 들어가기까지 반 시진도 걸리지 않았다 이후 마교의 자객들이 비뢰처럼 쏘아지는 데에는 채 일 각조차 걸리지 않았다 마교 만세 만만세!
운암정은... 정공이라고...마공아니라고....
??? : 내 유일한 호적수를 건드린다면. 정공의 무공이 흉신악살의 무공이 되는 것을 보여주마!!!!
어처피 저런 양아치 새1끼들은 몇년후에 대대적으로 갈리는거라 다행ㅋ..
실제로는 불량학생이 조직 보스가 되는 건 거의 불가능함. 장군 될 사람들은 소위로 시작하듯이 보스가 될 사람들은 낙하산으로 중간보스
부터 시작함.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길태는 얼마나 강한거야
학생때부터 조폭집안이엇겟지
부모가 조폭대가리라서 물려받은거겠지
허영만 할배 이런 에피소드 왜 썻나 싶긴해 기분만 그지같게... ㅉ
국산만화, 일본만화 가리지 않고 옛날 만화엔 종종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음 고구마엔딩 보여주면서 이게 현실이다~ 라고 하는거 요샌 잘 안보이더라
피드백과 매상의 변화추이가 바로바로 숫자로 보이는 세상이 돼서 독자가 정떨어지게 만들면 작가가 손해라는 당연한 사실을 작가들이 수천년 걸려 이제야 깨닫게 됨.
그것보단 저거 나왔을 시기가 저런 걸로 막 크게 뭐라하는 분위기는 아닌게 컸지. 저건 애교로 보일 정도로 막장인게 넘쳐나던 시절이라
성찬 인맥들이면 그런 일에 힘 안빌려줄걸
뭐 거래처 납품 끊는거 이런거 도와주는거면 모를까 그 꼰대들 마인드 생각하면 오오른이 되라고 하겠지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 사람들이긴함 근데 성찬 성격상 절대로 그러진 않겠지
ㄴㄴ 성찬인맥중에 조폭들도 잇음 당장 소고기전쟁에서 같이 협력한 회장님도 조폭무리 데리고있음
조폭새끼를 못건들이는건 그새끼가 잃을꺼없는 앰생이라서지 뭐 ㅋㅋ 저거 감옥보내보야 뭐하겠냐 ㅋㅋ
조폭도 말단이나 잃을께 없지 대가리면 잃을꺼 많아
애초에 뒷감당은 되지만 저기서 갈기면 부하들 열댓명하고 맞짱뜰 수 있는지가 문제아님?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라 아무리 인맥이 좋아도 저 정도급 조직 하나 담그려면 테이크 가야 되는거도 제법 되니까 그냥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뭐
선생님이 왜 자기 학생들 쳐맞는데 가만히 있는데 생각했는데 복선이었나
저거 '팬 놈 냅두고 맞은 놈 퇴학' 시켰다는 것도 지가 각목 든 성찬한테 한 대 맞고 각목 뺏어서 반죽음으로 만들어놓은 걸 침소봉대하는 거던가 그럴거임
에라이 같은 소리하네 구경꾼 새끼들이ㅋㅋ
이 에피소드 이후로 진수가 성찬을 반찬이라고 놀리던가? 저 내용 듣고 놀리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ㄹㅇ 트라우마 스위치 그 자체였는데 진수라서 괜찮았는듯
만화에선 성찬이가 저양아치놈에게 두들겨맞는걸 어머니가봤지 거기서 성찬어머니에게욕지거리하고 그래서 성찬이가 진심으로 증오하는...
다들 놓치는 듯한데. 인맥으로 쟤들 담궈버릴 수는 있지만 직접 패버리지 못해서 성찬이 성격에 더 찝찝해할 것+저 자리에서 당장 갈겨버리면 부하 열댓명에 기절 안 했을 수도 있는 길태랑 맞짱뜨고 거꾸로 담궈질건데 어떻게할 수단이 없기도 하지. 길태가 당장 끌고가서 담궈버리면 성찬이 인맥이 뭔 소용임. 당사자가 끝장났는데?
저거 내리쳤으면 징역 몇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