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고 인정해주는 발언 때문에
스쿠나가 강자에게는
예우를 할 줄 아는 놈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게 아님.
이 놈은 그전까지 죠고 가지고 놀고
영역도 안 지르는 패배자 색히라고 비웃다가
마지막에 립서비스 한 번 해준거거든.
스쿠나에게는 자기 이외에 나머지는 죄다 벌레임.
자기가 때려죽이는 건 당연한 거고
죽이기 전까지 씹뜯맛즐 하다가
비명 찰지게 질러주면 거기에 따라 별점 매겨주는 거지.
고죠한테도 처음에는 범부라고 무시하다
마지막에 이기니까 "널 잊을 일은 없겠지" 라면서 인정해줬잖아.
근데 이타도리는 다른 애들 만큼 버텨도
인정 해주지 않고 그냥 무시함.
뭐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 자체를 주지 않고 상대도 안 해줌.
왜냐면 이타도리는 안 꺾이거든.
벌레 주제에 처맞으면 죽어야 하는데
리액션이 맛깔난 것도 아니고
계속 샌드백처럼 일어나서 알짱거리기만 하니까.
이 녀석이 무너지는 모습을 봐야 재밌는데
무너지지를 않아서 노잼이란 거지.
그래서 스쿠나는 마히토랑은 다른 방향으로
이타도리랑 대척점인 거지.
마히토가 이타도리의 꺾이지 않는 점에 집착해서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한다면,
스쿠나는 아예 무관심으로 일변하는 거니까.
그 결과 주인공의 무게감이 확 줄어들었고...
이때 토황한테 쌍욕 오지게 갈겼다 분명
↗밥이데 계속 나란히 설려고 해서 초조한 맘이 드니까 불쾌하다는건데
에휴 목석 같은 새끼... 라고 하니까 뭔가 어감이 이상하네
보통은 아무리 꺾어도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서면 끈기 있다고 적들도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법인데 쟨 꺾어도 안 꺾이니까 오히려 재미가 없는 건가 뭔가 감정에 등락이 있어야 재미있고 등락이 없다면 강하기라도 해서 전투적으로 갈증을 해소해줘야 되는데(히로미 희대의 재능을 발견한 거 처럼) 쟨 강함도 미묘하고 더 관심 떨어질듯
아이러니하게도 그 무관심이 역으로 관심이 되어버린 거 같지만 다른 애들은 그냥 장난감 취급인데 쟤 만큼은 관심도 안 준다가 역으로 차별 대우로 신경쓴다는 점에서...
따지고 보면 롤 탱커메타가 노잼인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그 결과 주인공의 무게감이 확 줄어들었고...
보통은 아무리 꺾어도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서면 끈기 있다고 적들도 어느정도 인정해주는 법인데 쟨 꺾어도 안 꺾이니까 오히려 재미가 없는 건가 뭔가 감정에 등락이 있어야 재미있고 등락이 없다면 강하기라도 해서 전투적으로 갈증을 해소해줘야 되는데(히로미 희대의 재능을 발견한 거 처럼) 쟨 강함도 미묘하고 더 관심 떨어질듯
라이아이크
↗밥이데 계속 나란히 설려고 해서 초조한 맘이 드니까 불쾌하다는건데
에휴 목석 같은 새끼... 라고 하니까 뭔가 어감이 이상하네
이때 토황한테 쌍욕 오지게 갈겼다 분명
아이러니하게도 그 무관심이 역으로 관심이 되어버린 거 같지만 다른 애들은 그냥 장난감 취급인데 쟤 만큼은 관심도 안 준다가 역으로 차별 대우로 신경쓴다는 점에서...
사실 주인공인데 그 정도 대우도 안해주면 고죠에 밀리는 페이크 주인공 그 자체가 되버림 ㅋㅋ
주술 재능이 뛰어나거나 멘탈을 가지고 놀기 재밌어야 좋아하는데 깡 육체파 강철멘탈이라 둘 중 어느쪽도 아님
이거부캐아님
따지고 보면 롤 탱커메타가 노잼인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ㄹㅇ이거네. 때려도 딜 안박히고 그렇다고 쟤가 아프게 때리는 것도 아니고.
과연 주인공 멘탈
유열러인데 유열을 안 주는 대상이 마음에 들 리가
근데 자꾸 주인공 능력이 딸리니까 무시하는것으로 보임 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헌터헌터나 이런거 처럼 마음의 강함은 넨의 강함 이런거 처럼 각성의 여지라도 줘야지
붕탁대결로 제압해주면 바로 꺾일거 같은데...
부정적인 감정과 뒤틀림에서 태어나는 저주인데 이타도리는 그 부분에서 너무 상극이야 본능적으로 싫어하는것 같음
근데 그렇게 보면 작가가 원하는 대척관계가 살짝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켄자쿠 옷코츠도, 켄자쿠 본인은 옷코츠 보고 '흥미가 안생기던데' 했는데 기습빵에 목 날아갔는데 스쿠나도 이타도리보고 흥미가 안생긴다고 하네
누가 디오에 비유하던데 그게 맞음 강하고 지능도 나쁘지 않고 가오도 잘 잡는데 본성은 졸렬하고 지가 이겨야만 된다는 새끼란 의미에서 스쿠나도 딱 그짝
건드려봐야 안꺾이니 재미없어져버림........ 얘초에 흥미나 재미위주로 살아가는 입장인 스쿠나에겐 그냥 대상밖의 존재가 이타도리여서...
스쿠나는 취미가 식인이고 이타도리는 주태구상도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러니 스쿠나는 분탕렉카인데 이타도리는 아무리 분탕치고 긁어도 반응없으니 재미없다 이거지?
분탕쳐도 버팀 좀 크게 분탕쳐서 좀 반응하나 했더니 지인 한명 온걸로 바로 버팀 물리적으로 괴롭혀도 버팀 그 정신력 하나로 끝까지 기어와서 내 집 앞까지 쳐 왔음. 분탕충에게 있어서 가장 끔찍하고 재미없는 말 그대로 벽 그자체인 놈이지.
근데 여담으로, 다른 주술사 만화에서도 악귀들이 가슴팍에 저런게 새겨져있는 상태인 연출도 나오던데... 저 가로세로 막 베어둔것같은게 무슨 의미가 있는 형태인건가?
그래서 내 이상은 널 꺾는걸로 정했다 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