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작고 못생긴 나. 일본여자들이 한국남자를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일본으로 떠났다.
개처럼 일하다 같은 공장에서 만난 일본 여자. 환상처럼 이쁜 여자는 아니었지만 아니 오히려 못생긴 축이랄까
같은 힘든환경에서 만나서 그런지 서로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다 아뿔싸! 한국에서 성형을 하고 온다지 뭔가? 나는 쿨하게 ㅇㅋ! 했다
이쁘게 바뀌어 온 그녀. 좀처럼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외박하는 횟수도 늘어간다.
어느날 받은 이혼통지서를 뒤로 그녀의 옆에 키크고 잘생긴 남자를 보았다. 흑 너무 슬프다.
나도 한국에 가서 성형을 해야겠다. 성형하고 존잘남이 된 나.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단골술집에서 술을 마시는데 아니 옆자리에 날 버린 전와이프가?
날 보더니 웃으며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는거 아니겠는가. 난 ㄴㄴ라고하고 그대로 모텔로 가서 사랑을 나누었다.
난 다시 그의 남편이 되었다.
끝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