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빡종원이 식겁한 이유
3부에서 빡종원이 세운 목표가
바로 '자신'을 버리고
만인을 위한 형식을 추구하는거라서
근데 20년전에 이미 몰락해서
업계를 떠난 선배가 자기가 추구하는
영역에 먼저 도달했으니 놀랄만하지
여기서 대사도
모든게 바뀐 것 같으면서도
(=나는 성공했고 선배는 몰락함)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배는 여전히 내 앞에 있음)
이런 느낌 같네
자판기편은 몇번을 봐도 진짜 goat명작이다
|
전국미소녀TS협회
추천 0
조회 1
날짜 13:11
|
|
P.S.G
추천 0
조회 1
날짜 13:11
|
|
친친과망고
추천 0
조회 1
날짜 13:11
|
|
루리웹-82736389291
추천 0
조회 7
날짜 13:11
|
|
루리웹-4246409379
추천 0
조회 3
날짜 13:11
|
|
FinnTheHuman
추천 0
조회 12
날짜 13:11
|
|
얼음少女
추천 1
조회 20
날짜 13:10
|
|
루리웹-222722216
추천 1
조회 50
날짜 13:10
|
|
하얀물감
추천 0
조회 80
날짜 13:10
|
|
검은투구
추천 1
조회 46
날짜 13:10
|
|
이캘
추천 0
조회 9
날짜 13:10
|
|
一ノ瀬怜
추천 1
조회 27
날짜 13:10
|
|
새대가르
추천 0
조회 96
날짜 13:10
|
|
버거머거용
추천 0
조회 22
날짜 13:10
|
|
Hybrid Theory
추천 0
조회 20
날짜 13:10
|
|
아리스토텔레스11
추천 3
조회 112
날짜 13:09
|
|
루리웹-15392739
추천 1
조회 29
날짜 13:09
|
|
파칭코마신
추천 0
조회 66
날짜 13:09
|
|
Punkydreamer
추천 7
조회 36
날짜 13:09
|
|
빠사삭
추천 4
조회 104
날짜 13:09
|
|
루리웹-7163129948
추천 4
조회 131
날짜 13:09
|
|
토네르
추천 1
조회 51
날짜 13:09
|
|
Meisterschale
추천 0
조회 49
날짜 13:09
|
|
다나의 슬픔
추천 3
조회 127
날짜 13:08
|
|
29250095088
추천 2
조회 194
날짜 13:08
|
|
탱바
추천 0
조회 148
날짜 13:08
|
|
루리웹-3240858339
추천 0
조회 111
날짜 13:08
|
|
용이리
추천 0
조회 61
날짜 13:08
|
(자신은 이상을 포기하고 타협해서 성공했는, 이 사람은 이상을 고집해 성공했다. 부럽고 시기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퇴물이 되어 이젠 부럽지 않다. 이 사람보다 내가 더 나으니까. 하지만 저자는 다시 이상을 밀어붙여 쇄신해 성공했다. 이젠 예전의 퇴물이 아닌 한 사람의 당당한 경쟁자다) 다시 싫어질 것 같군요.
대머리 안경 모드 발동~
다시 싫어질 것 같군요
ㄹㅇ 재밌었디 자판기편
자판기 편이 진짜 좋은 에피소드기는 했음. 저 우자키라는 장인이 한 때는 라멘으로 이상을 꿈꾸다가 몰락을 겪고서, 오히려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라멘을 만듦으로써 세리자와가 원하던 만인의 형식을 개척하게 되었고. 저 에피소드에선 이례적으로 세리자와가 상대에게 틱틱거리기보다는 존중하고 감탄하는 경우가 많았다보니까. 라멘재유기를 넘어서 라면요리왕 시리즈 중에서도 뭔가 여운이 진하게 남는 에피소드였찌.
둘 다 나를 버렸지만 그럼에도 라면에 대한 철학은 버리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읽히는거 같음
대머리 안경 모드 발동~
아키로프
다시 싫어질 것 같군요
루리웹-6942682108
(자신은 이상을 포기하고 타협해서 성공했는, 이 사람은 이상을 고집해 성공했다. 부럽고 시기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퇴물이 되어 이젠 부럽지 않다. 이 사람보다 내가 더 나으니까. 하지만 저자는 다시 이상을 밀어붙여 쇄신해 성공했다. 이젠 예전의 퇴물이 아닌 한 사람의 당당한 경쟁자다) 다시 싫어질 것 같군요.
왈랄랄근
삐뚤어지고 성격 나쁜 대머리 아저씨임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4제국 잔당
최대한 짧게 설명하면 장사를 너무 할 줄 몰랐음.
제4제국 잔당
라멘을 고급화, 코스화 시키려고 무리수 시전하다가 망함
제4제국 잔당
진짜로 개어이가 없게도 라멘의 고급화를 가격으로 했는데 화제성은 있었지만 진짜 한두번 와볼까 말까한 금액과 입지라서 ㅋㅋㅋㅋ
제4제국 잔당
라면 한그릇 5만원에팜
둘 다 나를 버렸지만 그럼에도 라면에 대한 철학은 버리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읽히는거 같음
ㄹㅇ 재밌었디 자판기편
쩌네
그래서 탄생한 돈지루 라멘 진짜 먹어 보고 싶더라
요리 만화 속편 중에서 유일하게 재밌는 거
자판기 편이 진짜 좋은 에피소드기는 했음. 저 우자키라는 장인이 한 때는 라멘으로 이상을 꿈꾸다가 몰락을 겪고서, 오히려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라멘을 만듦으로써 세리자와가 원하던 만인의 형식을 개척하게 되었고. 저 에피소드에선 이례적으로 세리자와가 상대에게 틱틱거리기보다는 존중하고 감탄하는 경우가 많았다보니까. 라멘재유기를 넘어서 라면요리왕 시리즈 중에서도 뭔가 여운이 진하게 남는 에피소드였찌.
엔딩 대사도 너무 좋았음
인스턴트 라면편 빼면 에피가 다 좋음ㄹㅇ
지금 진행중인 면굴왕이랑 반대되는 느낌이네 세상은 넓어지고 간격도 좁아지는데 자기만족이나 되는 신기한 라멘이 설 자리는 없다...이렇게 되려나
한그릇 5만원짜리 라면 만들던 예술병걸린 양반이 한번 몰락하고 자기 에고 버리고 고객만을 위한 라면을 만든다는 변화가 뭔가 찡한 부분이 있더라
점점 세리자와의 캐릭터가 완성되는 것 같네.
이미 1부에서 완성된 캐릭터긴 했는데 3부에서 주인공되더니 노년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만력 폭발해버림. 3부 자판기 에피소드는 작품성까지 챙김.
이 만화 주인공은 역시 대머리안경인가
2부부턴 세리자와가 주인공 맞음 ㅇㅇ
근데 인스턴트라멘편을
분석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와 니즈를 파악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지에 오른것이 아니라, 나는 그저 시기와 운이 좋았던것이 아닐까. 남들보다 내가 뛰어나거나 특별하지 않은것일수도 있다. 물론 저 대머리 정도 되니까 깨닫는 정체성의 혼란이지.
작가가 만든 여캐중에서 비호감 요소가 하나도 없는 여캐가 등장한 거의 유일한 편 나머지는 기행이든 비호감이든 죄다 안좋은쪽으로 강렬한 요소가 하나씩은 있었는뎈ㅋㅋㅋㅋ
1,2,3부 나오는 여캐들 다 합쳐도 자판기편 여주인공 호감지수 발끝도 못따라감ㅋㅋ
"핏콩"
참 인간이 재밌음
참 만족스러운 편이기도 해서 그 다음인 소금라면에피소드가 아프게 다가오더라... 누구에게나 은퇴는 온다는...
이 만화는 본 적 없는데 불법 짤만 올라오는 것 만으로도 대머리가 초반엔 악역이다가 성장해서 또 한명의 주인공이 되는 거 알겠다. 뭔 불법 스캔본이 공식 처럼 올라오냐.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회고록 같아서 되게 가슴에 남네..
자판기편이 진짜 만력 대폭발이었음 저 파트는 진짜 우주명작
그리고 최신 면굴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