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Hod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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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야.
매년 생각하는거지만
와인 만들어서 여기저기 내놓으면 어디서는 평가가 좋은데 어디는 구리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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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순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있기는 하겠다만
그래도 영 못미더운데
아 네 로버트님, 오랜만이네요. 네 네
품평회를 할 때 심사위원들을 몰래 테스트해보자고요?
그거 참 취향 나쁜 소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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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결과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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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와인인데도 점수가 확 달라졌잖아.
고가의 와인급으로 평가받았다가
평범한 와인으로 평가 받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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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느정도 비슷한 점수를 준 양반들이 10%가량 있지만
이 사람들도 다른 해에는 점수가 들쑥날쑥
결국 몇년 동안 계속 정확하지가 않아.
[Brochet 교수]
ㄹㅇ임
사람들 어차피 잘 모름
여기 두잔의 와인이 있습니다
흠 과연 그랑크뤼급 와인은 플롱크하고 차원이 다르군요.
사실 둘 다 같은 와인입니다
색깔만 더해준거고 맛이나 식감, 풍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어요.
https://www.theguardian.com/lifeandstyle/2013/jun/23/wine-tasting-junk-science-analysis
https://www.realclearscience.com/blog/2014/08/the_most_infamous_study_on_wine_tasting.html
https://www.wine-searcher.com/m/2013/07/controversial-wine-judging-study-the-real-story
요약)
대다수 와인 좀 안다하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사실 그렇게 정확하지가 않다
방금 먹었을 때는 상급으로 평가한게 시간 조금 지나서 먹으니 하급으로 변하는 일도 태반
블라인드 와인 평가로 일관성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 평가가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일관적인 것만으로도 최상위티어 실력자
그런데 모든 사람은 컨디션에 따라 맛 평가할때 기복이 있는걸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정보를 먹는다는 말이 저런 거겠지.
그래서 그냥 자기 입맛에 맛있는거면 된다던데
위스키랑 다르게 와인은 걍 자기 입맛에 맞는거면 가격 상관 없다더라
와인킹 보면 IMW에서 자격주는 마스터 오브 와인 정도면 그나마 나은 거 같기도 하던데...
초가성비 입맛이네 블랙이랑 블루 가격차이가 3배인데 같으면 ㅋㅋㅋㅋㅋ
그 사람들도 다른 해에는 뒤죽박죽이었다는 거 보면 얻어걸린 거라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냥 자기 입맛에 맛있는거면 된다던데
그런데 모든 사람은 컨디션에 따라 맛 평가할때 기복이 있는걸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정보를 먹는다는 말이 저런 거겠지.
녹제나
정보도 의외로 맛있다구요!
위스키랑 다르게 와인은 걍 자기 입맛에 맞는거면 가격 상관 없다더라
와인킹 보면 IMW에서 자격주는 마스터 오브 와인 정도면 그나마 나은 거 같기도 하던데...
그 양반들은 매일 하는게 정보 다 가리고 와인 품종이랑 숙성 정도 확인해서 가격 유추하는게 훈련이더라, 본인 입으로도 꾸준한 훈련 없이는 구분 하는게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술이라는게 자기 취향이 전부긴 하니.. 자칭 전문가들은 그러면 안되겠지만 ㅋㅋㅋㅋ
맛평가 와드
비슷하게 맞추는 10%의 인간은 또 뭘까
LVCIVS BRVTVS🌊
그 사람들도 다른 해에는 뒤죽박죽이었다는 거 보면 얻어걸린 거라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IMW자격증 가진 사람들 일 수 있음 전세계에 다해서 500명이 안되는 와인 자격에 끝판왕 인 자격증 을 가진 사람들이거나 그 밑에 사람들일 가능성
옛날 웹툰중에 엄청 비싼 물건이 나열되어있는데 쇼핑을 마친 소비자가 물건이 아니라 가격표를 집어가는 장면이 생각나네
근데 최근에 친구들이랑 위스키 마시면서 싼거랑 비싼거 블라인드 테스트 해봤는데 5명이서 깠는데 의외로? 한명빼고 다 맞춤 숙성년수의 차이는 대단하다는거와 함께 1명만 누렁이 입맛됨. 야 근데 조니워커 블루랑 블랙이랑 맛 똑같던데
저그 뮤타
초가성비 입맛이네 블랙이랑 블루 가격차이가 3배인데 같으면 ㅋㅋㅋㅋㅋ
역시 지로보센세야! 디섯명이 모이면 한명은...
누렁이 어서 오고
쉬메일까진오케이
둘다 오크통냄새랑 술냄새가 났어.
누렁이 입맛이 좋은거
그렇군 콜라는 펩시로
아날로그 센서가 성능 조금만 높아도 매우 비싼 이유.
평가, 평론 하는쪽은 다 지적 허세로 먹고사는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와인쪽은 플라시보 효과랑 사람 허영심 콜라보레이션이 심한거 같음 술안마시는 사람기준으로는 그냥 포도향 쓴 물인데
그래서 중국인들이 경제 발전하면 와인 먹을 거라면서 중국 와인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있지...
본인이 알쓰라고 업계를 허영덩어리로 만드넼ㅋㅋㅋㅋㅋ 그럼 와인킹 같은 사람은 허세킹이야?
쉬메일까진오케이
와인쪽은 이래잖아. 포도향 쓴 물이라고까지 했고. 업계를 통으로 싸잡는구만 본문 한정이라는건 대체
수백만원짜리 와인은 솔직히 먹을 필요 없는데 솔직히 1만원대 와인이랑 10만원대 와인이랑은 차이가 나긴 함ㅋㅋㅋ 근데 1만원대 와인이랑 8만원대 와인은 별차이안남ㅋㅋㅋ
1만원대랑 10만원대 사이에 워낙 많은 와인이 있고 퀄리티가 차이가 있으니ㅎㅎ 100만원대부터 그 위는 엄청난 차이 안난다더라고ㅋㅋ
기계적인 평가를 해야한다면 걍 포도주별로 성분분석해서 얘는 뭐가 몇프로~ 이런 식으로 해야겠지
마치 어재본 꼴짤이 오늘은 별로인듯한
일반인도 다른 와인 두개 놓고 동시에 마셔보면 다르다는게 구분이 됨... 그런데 따로 한잔 마셔보고 이게 어떤 와인이었는지 알아내는게 바로 전문가의 영역인거 같음.
기타도 10만원에서 200만원 까지는 퀄리티 차이가 초보자도 알수있음 하지만 200만원 부터 1억 넘는 기타는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거기서 거기임
100%는 아니겠지만 결국은 대부분은 맛 자체보다 그냥 이름값이라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