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너네 꺼 아님?
일본 : 너네 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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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건 확실히 외래어임. 한일 양쪽에게. 중국어 내지는 네덜란드어 유래라고 추정중.
구두로 전해지는 바람에ㅋㅋㅋㅋㅋ
구두는 도대체 뭘까
아티초크 지중해산인데 일본에선 뭐가 잘못 됐는지 조선 엉겅퀴라 불렀음
어원학 연구하는 언어학자들이 빡쳐하는 단어 중 하나.....어원계의 모비우스의 띠 파다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가방도 그러지 않나
옛날에 그거 있었는데 남유럽산 야채인데 일본에서 고려 뭐시기라고 부르던거
구두는 도대체 뭘까
낫띵! 에브리띵!
백제시대 단어일듯 어디가 어디껀지 모르게 된거지
그 누구도 가져가려 하지 않는 무언가
가방도 그러지 않나
베른카스텔
ㄴㄴ 그건 확실히 외래어임. 한일 양쪽에게. 중국어 내지는 네덜란드어 유래라고 추정중.
이건 우산국 단어네
구두츠
구두로 전해지는 바람에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는 일본에서 먼저 사용했겠지. 한국은 쇄국정책으로 서양문물유입이 느렸음. 단발령도 극구거부했는데 구두를 신고다닐 지식인이 있었는지도 의문
구두 지식인 단발령이 왜 연관되는거여
한국의 폐쇄성을 상징하기 때문. '안경'....이거 썼다가 자솰한 이조판서도 있었음. 당시에는 신하가 왕 앞에서 안경을 쓰는 것을 대역죄로 여겼는데 거울에 반사되는 안광이 날카롭다 해서 반역을 꽤한다 해서 그런 거임. 이런 방식이면 새로운 문화나 풍습이 도입되기 어려움.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상급자가 입고 모범을 보여야 할까말까임.
그냥 원래 죽일사람 꼬투리잡아 죽인거 아냐?
안경 썼다고 '외척의 목에는 칼이 안들어갈까' 운운했던 헌종은 1849년에 사망했고 '고종황제' 부터는 구두를 신은 사진이 남아 있음. 물론 당시에도 전통복장인 곤룡포를 입기도 했음.
반대로 '일본의 개화파'로는 료마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은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는 사람이었음. 이 사람은 돈 많은 상인 집안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하급무사로 탈번한 낭인 출신임. 료마는 어린 시절 상급무사의 자제들에게 이지메를 당하면서 자랐음.
그 료마의 패션 스타일을 보면 '부츠'가 등장함.... 일본남성 복장+부츠 = 료마 스타일이라고 부름. 료마가 이 스타일을 즐긴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상급무사, 하급무사의 신분차이에 있음. 위에서 료마는 하급무사로 이지메를 당했다고 했는데 하급무사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쓸 수 없었고 나무로 된 게다도 신을 수가 없었음. 료마는 사진에서 미국장군과 병사가 같은 군화를 신고 있는 걸 보고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려 짚신을 벗고 부츠 애용자가 되었다고 함. '부잣집 상인 막내 아들이 짚신을 벗고, 미군의 부츠를 신었다.'....여기에 해당하는 한국인은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음. 그리고 당시 일본의 부잣집 막둥이가 짚신을 신었다고 하면 나머지는 뭘 신었는지 대략 알만함.
참고로 지금도 '료마 스타일' 검색하면 료마 굿즈로 일본도, 권총....그리고 부츠가 나옴. 하지만 일본이 료마를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암살 당했기 때문일 거임.
한국에서는 1895년에 '외국의 의복을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정부방침이 나옴. 이 이야기는 그 전에는 금지 했다는 이야기임. 시대 흐름 상으로 - 미국이 군화를 신음. - 미국 군화 사진을 료마가 보고 감동해 신고 다님. (신분 평등기원) - 료마 암살 당함. (1867년) - 한국에서 외국 의복 사용해도 된다는 방침 발표 (1895년) ....이런 흐름임. 물론 그 이전에 파격적으로 개화를 주장하고 외국문물을 사용하는 한국인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내가 알기로는 기록이 없음.
무역지대에 먼저 풀린거면 유래 찾기가 힘듦
어원학 연구하는 언어학자들이 빡쳐하는 단어 중 하나.....어원계의 모비우스의 띠 파다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옛날에 그거 있었는데 남유럽산 야채인데 일본에서 고려 뭐시기라고 부르던거
Lux Stella
아티초크 지중해산인데 일본에선 뭐가 잘못 됐는지 조선 엉겅퀴라 불렀음
아 맞아 이거 ㅋㅋㅋ
1. 구두라는 '어원'과 사물의 유래가 다름을 중시해야 함 2. 일본에서 くつ의 어원이 한국어에서 유래했다는 의견은 비교적 비주류임 3. 가장 유력한 어원은 けるたる蹴足 4. 어형, 어휘 변화가 아닌 개념론적 어원을 주장을 하는 학자들은 아예 한국어, 일본어의 동조기(한일조어)를 주장하기도 함(특히 요즘 언어학계 트랜드인 반도일본어설을 대입하면 비교언어학적으로 해석이 가능 5. 하지만 역사적 근거는 희박함. 결국 언어학적으로 풀어야 할 미스테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