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장난 친다고 싸우는게 아니라
급 시리어스모드 진입하면서
하는 게 감정이입 안 될 때가 많았거든?
솔직히 서로 좋아하는데 왜 차근차근 안 풀어나가고
무리하게 갈등 국면으로 가는거야? 이런 거
근데 이야기에 갈등이 필요한거고
연애에서 갈등이 현실 처럼 돈이나 시간이나 상호 이해에서 갈등 이런게 나와봐야
힘든 현실에서 조금 벗어나서 다른 경험을 보고 싶어하는 입장에서는 별로 매력적이게 못 느껴지니까
나는 감정이입이 안 된다고 해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나름 생각해서 전개한 거겠구나 싶어짐
학교가 배경이면 전자가 더 감정이입되긴함 진짜 별거 아닌거로도 싸우니까
그러게 내가 이제 닳고 닳은 어른이 되어서 그런가 싶기도 함
근데 그렇다해도 럽코물 시작은 항상 판타지스런 하렘인데 끝은 꼭 리얼한 인간관계 얘기라 좀 피곤함..
시리어스 전개가 좀 거북해질 때가 있긴 하더라고.. 그렇다고 해서 그녀도 그녀 같이 아예 막나가는 하렘 구도 하기는 힘드니까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난 왜 서브 히로인만 좋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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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르륵르
음... 근데 이게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왜저러냐 싶을 때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