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회사 기숙사 나가면 어디에서 집 구해서 살지 고민하는 내 이야기였구연
언젠가 기숙사 나가게 될 텐데 회사 앞에 집은 구하고 싶지 않아서
(회사밖에 없는 깡시골...)
어느 지역에서 살지 고민중임
다른 건물로 이사를 가더라도 그 지역에 죽 눌러앉고 싶어서 여럿 보는 중
회사 분들은 잠실강동 살아라! 판교 가라! 그러는데 거기 어케 살아여... 에바
무엇보다 아침잠 많아서 회샤셔틀 정류장과 가까우면서도
적당히 도시면서 여러모로 접근성도 좋은 그런 데를 생각하면서 보는 중
강동: 병원 가깝고 서울이고 녹지도 있고 교통도 좋고 회사랑 직결되는 고속도로가 신설 예정. 상사가 강동라이팅함
단점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가격이 을마야; 오피스텔 갈 수도 있지만 굳이? 그리고 상사가 산다... 물론 서울은 넓으니 마주칠 일은 없을 수도?
분당/판교 일대: 도시도시에 서울 접근성 좋고 도로 구획이 이쁘다
단점은 일단 불가능과 구형 아파트가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가격도 비쌈
하남: "그 강동" 바로 옆. 코스트코랑 스타필드가 있다.
단점은... 딱 봐도 너무 강 옆에다가 산이 초록초록해서 풀벌레 습격 장난 아닐거 같음. 저기 여름에 하루살이 테러당하는 데 아냐?
동탄/광교: 신도시임. 살기 좋다. 짱이다. 장기적 관점으로 봐도 괜찮아 보임. 햄햄팡팡 있음
단점은 뭐... 가능 여부 그 자체. 찾아보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감당 안 된다...
수원: 도심에 서울 접근성 좋음. 이직 염두에 두고 있으면 좋은 선택. 회사 사람도 많이 산다.
단점은... 도시가 너무 오래되보임. 그리고 아무리 셔틀이 있다지만 회사에서 제일 멀다.
용인(기흥): 광교와 동탄 중간의 위치. 신설될 회사 지부와도 가까움. 적당히 도심. 셔틀정류장 쥰내많음. 코스트코랑 이케아가 있음(중요) 비용 타협도 될 듯 함. 근거: 사회초년생 후배가 여기에다 집 구함.
단점은... 주거지 잘못 고르면 이천이랑 비슷한 바이브 느낄 각
이천: 회사 바로 앞. 가깝다
단점: 그 외 모든 나머지. 파멸적
여러모로 생각해봤을 때 용인이 좋아보였다 맘에 드는군
특히 코스트코와 이케아 주변에 있었으면 하는 입장에서 좋아보임
몬가 주거지 찾는건 재밌구만
물론 비용은 다른문제지만 아효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