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기로 콘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걸 실현화시켜 준 것
PSP 닌텐도 DS 시절 유저라면 알겠지만, 이 시절엔 기기 사양 문제 때문에 거치기 게임이 휴대기로 출시되도 제목만 같지 그래픽 컨텐츠 시스템 모든 면에서 한 두단계 떨어지거나 아예 제목만 같은 휴대용 이식판을 하는 경우가 절대다수였음
PS 비타 출시되면서 극소수의 콘솔게임들이 그대로 휴대기에 이식된 적은 있었지만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스위치에 와서 드디어 그래픽은 좀 떨어지긴 해도 기존 거치기 출시작과 동일한 컨텐츠를 갖춘 게임을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됨
이제는 로갈리 스팀덱 같은 UMPC들까지 나와서 별로 대단해보이지는 않은 거 같지만, 그 시절 기억하는 게이머들에겐 막연한 상상이었던 휴대용으로 거치형 콘솔겜 할 수 있다는 걸 실현화시켜주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스위치의 의의는 대단하다고 생각함
초창기도 대단했고 지금까지도 다양하게 발매되서 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