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 모바일 게임에 있어,
본인은 아래와 같은 관점을 갖는다.
1. 얼마나 빵댕이와 찌찌를 암컷처럼 흔들어대는가?
2. 그리고 그 흔드는 것에는 의미가 있는가?
조악하게 요약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씹덕 게임의 본질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즉, 유사연애감정을 자극하는 세일즈 포인트가 있는가, 그리고 핵심적인 게임 주제는 소비자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운가를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스타시드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답변을 했다고 생각한다.
노출도나 캐릭터 빌딩을 보면 비씹덕이 만든 느낌의 무엇은 아니다. 디자인이나 스토리에서 부족한 부분이나 늙은 오타쿠의 연출, 게으른 캐릭터 기획이 보이기는 해도 내려치기를 할 부분까지는 아니다.
과격하게 예를 들자면 블루아카 개발 당시 늙은 오타쿠들이 일본쪽의 의견을 미처 고려 못 한 사례인, 여자 캐릭터 이름들을 너무 올드한 이름으로 지었다 같은, 스토리나 비쥬얼에서 일부 아쉬운 부분이 매우 확실히 보일 뿐이다.
이 점은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언제든 각오만 하면 뜯어고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추가적인 비판은 피하고자 한다. 이미 스토리의 전개가 갈등 요소가 큰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든가, 캐릭터 개성이 몰개성한 느낌이다 같은 비판은 충분히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후기와 카페 글들로 피드백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두 번째 질문이다.
그래서 왜 소비자는 스타시드를 해야 하는가?
소비자는 이미 중국발 아포칼립스/포스트아포칼립스 소재를 질리도록 경험했다. 그리고 라스트오리진을 비롯해 니케, 명일방주와 같이, 어느 정도는 순항하는 유사 소재의 게임을 경험하기도 했다.
트릭컬과 같이 라이트한 코노스바 느낌의 판타지도 경험해봤고, 림버스와 같은 음습하나 희망찬 절망세계, 청량한 학원물 느낌의 블루아카이브도, 맨날 뒷짐지면서 음침하게 세상을 구원하는 카운터사이드도 경험해봤다.
위에서 경험한 게임들과 다르게 스타시드는 어떤 경험을 전달해야 했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본인은 게임 제작진들이 그냥 위에 있는 게임들을 다 섞으면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 것 같은 안타까움이 든다.
키컬러가 되는 것은 블루아카이브를 가져왔고, 학원 도시 설정 또한 블루아카이브를 가져왔다. 니케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가져왔고, 그 외, 어디선가 한 번 쯤 본 것 같은 게임 요소와 연출들을 여기저기서 집어넣었다.
다만 그래서, 이 라이브서비스 게임은 결국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가?
왜 소비자는 스타시드를 플레이 해야만 하며, 그것이 어떤 면에서 기존에 자리를 잡은 게임들과 구별되는 뭔가가 있다고 확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이것에 대한 답변은 현재로써는 약간 부족하다. 현재로서는 여러 게임의 세일즈 포인트를 여러 개 섞은 게 세일즈 포인트로 보이는 어떤 것으로 보인다.
물론 라이브 게임 서비스 특성 상, 스토리나 게임 구조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다. 본인이 몹시 좋아했지만 이제는 떠나보낸 소녀전선처럼, 좋아하던 것이 달라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본인은 현재 스타시드가 아직은 부족한 게임이지만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존재한다고 답하고 싶다. 내려치기도 올려치기도 할 수 없이 정직하게 73점을 받은 게임이기에 좋다 나쁘다 호불호를 가르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인은 이 게임에 6/10 (soso)를 주고 싶다.
현재 평가는 약하지만 언제든 스토리와 기믹 보강 등으로 반등할 수 있는 만큼, 현재 평가를 기반으로 게임에 대한 모든 평가를 하는 것은 피하고자 한다. 따라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운영에 있어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연출이나 애니메이션 등 노력을 보면 살짝 아쉽습니다. 좋은 부분은 분명 보입니다. 호불호 영역이 있을 수 있어서 추가로 더 말하지는 않겠지만 스토리 부분은 방향성이 좀 모호한 게 확실히 보여서 아쉬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케스러우면서 라스트오리진스러우면서 블루아카스러운 뭔가를 의도한 것 같은데 당연하게도 그렇기에 주제가 모호함...
니케스러우면서 라스트오리진스러우면서 블루아카스러운 뭔가를 의도한 이거 보니 갑자기 기대감이 사라지는데...
니케 라오 블아 트릭컬 카사를 다 섞은 느낌이라고? 이 뭔 무슨
개인적인 평가가 저런 이유는 이 게임만이 갖는 스토리 방향성이나 게임성이 진짜 딱 모든 게임 스펙트럼의 중앙 쯤에 놓여서 평가가 애매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잘못섞으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터인데
늙은 오타쿠 연출은 이게 레전드 아님?
패스 어쩌고저쩌고 뜨는게... 서머너즈워시리즈 생각나더라 같은회사에서 만든거라 그런진 몰겠는데, 씹덕겜은 약간 비엠도 음습하게? 은근히 있어야됨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데 빡돌면은 지를게 한두개가 아닌, 스타시드를 비롯한 컴투스게임에서처럼 단돈 5천원 만원~10만원이하 뭐 깨면 뜨고 수시로 뜨고... 잦은 패스,비엠노출로 흐름이 좀 깨짐 거기다가, 캐릭터를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방치형게임스타일의 캐릭터육성을 따르고있어서 솔직히 영 맛이 안남... 해보니까 이거도 꽤나 스트레스 받더라고... 걍 평범하게 다른게임들 따라 조각얻어서 업글하거나 한장씩 중복나오면은 그걸로 업글하거나 하면 좋겠는데 뽑기확률이 혜자인것도, 천장이 낮은것도 아니고, 가챠값이 싼것도 아닌데, 초반에 뭔가 확 불태워야되는데 방치형게임육성방식이라 뭔가 팍 제동걸리는 느낌임
위대한 마기의 적자!! 리이 헤븐즈 샤인!!!
니케스러우면서 라스트오리진스러우면서 블루아카스러운 뭔가를 의도한 이거 보니 갑자기 기대감이 사라지는데...
니케 라오 블아 트릭컬 카사를 다 섞은 느낌이라고? 이 뭔 무슨
개인적인 평가가 저런 이유는 이 게임만이 갖는 스토리 방향성이나 게임성이 진짜 딱 모든 게임 스펙트럼의 중앙 쯤에 놓여서 평가가 애매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 그런 가비지 느낌나는 평가를 들으니 직접 가비지 맛을 보고 싶어지잖아 마침 주말인데 진짜 해봐야하나
진짜 나도 초반부했는데 이느낌임 잘나가는거 다스깜 아포칼립스로 인류가망했는데 기업도있고 아카데미도있고 인간님 당신이 최후의 희망
좋아 얼마나 맛없게 비볐나 확인하러 간다
걍 일러나 캐릭터 개성이 조금 아쉬움...
정성글추
님 프사 오구리 귀엽네요
잘못섞으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터인데
BM을 컴투스가 직접해서 그런지 지랄남
늙은 오타쿠 연출은 이게 레전드 아님?
홍백의무녀
위대한 마기의 적자!! 리이 헤븐즈 샤인!!!
캐릭터성급이 더하기더하기 육성이 나랑안맞는다는걸 다시느낌
재밌어보이던데
클로저스 모바일이 생각나네
고오급 재료로 만든 비빔밥이냐고
에버소울 하는 느낌이었음 그저그래...
패스 어쩌고저쩌고 뜨는게... 서머너즈워시리즈 생각나더라 같은회사에서 만든거라 그런진 몰겠는데, 씹덕겜은 약간 비엠도 음습하게? 은근히 있어야됨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데 빡돌면은 지를게 한두개가 아닌, 스타시드를 비롯한 컴투스게임에서처럼 단돈 5천원 만원~10만원이하 뭐 깨면 뜨고 수시로 뜨고... 잦은 패스,비엠노출로 흐름이 좀 깨짐 거기다가, 캐릭터를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방치형게임스타일의 캐릭터육성을 따르고있어서 솔직히 영 맛이 안남... 해보니까 이거도 꽤나 스트레스 받더라고... 걍 평범하게 다른게임들 따라 조각얻어서 업글하거나 한장씩 중복나오면은 그걸로 업글하거나 하면 좋겠는데 뽑기확률이 혜자인것도, 천장이 낮은것도 아니고, 가챠값이 싼것도 아닌데, 초반에 뭔가 확 불태워야되는데 방치형게임육성방식이라 뭔가 팍 제동걸리는 느낌임
진퉁 방치형게임임 현재 Ssr이 뽑기최대인거같고 Ssr+ssr해서 ssr1로 만들고 ssr1+ssr1+ssr1해서 ur인가만드는 방식 일단방치형이고 오픈7일인가 이벤트하길레 그기간동안은 해볼예정
스토리랑 같이 튜토가 이어지는 데 그래서 얘네가 뭐고 이 캐릭은 왜 구해지고 이 캐릭은 왜 나타나는데에 대한 스토리가 끊기는 거 같음
일러스트가 딸깍이라서 별로
과금: 일회성 패스들은 논외로 하고 봐도 월정액류가 9900(정액1), 22000(정액2), 12000(시즌패스)로 4만원이 넘는 정신 나갈 거 같은 가격 전투: 자동전투+스킬 딸깍 (타게팅 등 플레이어가 관여 할 수 있는 부분 없음) 아트: 막 대놓고 못 그렸다 수준은 아니지만 봤을 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퀄리티도 아님 모델링: 눈이 썩는 수준은 아니지만 2024년 기준 난립하는 수많은 씹덕 모바일 게임 사이에서 좋다고 할 수 없음
후발주자면 뭔가 단점 없이 고루고루 괜찮던가, 아니면 단점을 씹어먹을 강점 하나가 있어야 할 텐데 스타시드는 어느쪽에도 해당 되지 않는거 같더라.
과금파트는 앵간한겜들이 월정액ㅡ시즌패스 다지르면 그돈나오지않나. 라오는 오히려 더비싸서 11000ㅡ33000ㅡ19000 이니 6만원인데. 그걸로 모든컨텐츠를 즐길수있냐가 bm의 핵심아닐까.
돌파는 AFK인데 무기 가챠를 따로 내서 맹독성 BM인데 그 BM을 커버쳐줄만한 메리트가 아직 없음 맹독성 BM으로 떨어져나가기 전에 그 메리트를 유저들한테 얼마나 어필할만큼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의문
유일한 인간인 플레이어가 프록시안이라는 존재를 지휘하는데서라스트 오리진 느낌 받았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자기들끼리 학원을 구분해서 지낸다길래 이건 머임 싶었음. 전투는 지켜보기만 하는데 좀 멀리서 봐야되는게 별로였고 타이틀 화면의 어색한 라투디는 굳이 이걸 메인에 걸어놨어야했나 싶음. 그런데 데이터 다운로드때는 왜 우리말 노래고 오프닝은 일본어 노래가 나옴?
아직 짬뽕이라는 건가요?
전반적으로 비씹덕이 기획한 느낌이던데.. 일단 스토리나 연출이 죄다 어디서 가져온걸로 보이니 몰입이 안되서 다 스킵하고, 스토리를 스킵하니 캐릭터에 애정이 안가고(딱히 매력있는 캐릭터도 안보였지만).. 그럼 남는건 흔한 afk게임일 뿐이라.. 흠
씹덕이 기획해도 그게 상품성을 못 갖추는 사례들이 있기는 합니다. 중국 씹덕게임 사이트 비리비리에 가도 그런 게임 많으니까요. 이번에 한국에 곧 나올 캣판타지도 인벤 기사 등을 보면 회사 구성원들 자체는 오타쿠놈들이 만들었어요. 근데 좀 많이 위험해보는 상품성을 가졌을 뿐이죠. 일본어 보이스 선택이라든가 터치 모션 대사라든가 왕도에 가까운 스토리 구성이라든가 대사 마다 모션과 대사 연출이라든가 모르는 쪽에서 이런 미시적인 경험 디자인 결정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다만 이런 미시적인 디자인을 모두 이끄는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 디자인이 너무 시장분석을 게으르게 한 게 아쉽습니다.... 레퍼런스를 여러 개 참조했지만 그걸 바탕으로 자기색을 확실하게 보여준다가 아니라 다 섞어버린 느낌에 가깝네요.
오타쿠가 훌륭한 게임 소비자이자 훌륭한 게임 개발자이면 정말 좋겠지만, 과포화 시장에서 하나 분의 게임으로써 성립하기 위해 뭐가 필요한가를 게임 개발자의 시각에서 살짝 덜 분석한 것 같습니다. 이건 최고 구성원들의 리드 문제로 보입니다. 지금 게임 반대 사례로는 트릭컬 같이 최고 리드 구성원이 그래도 니치 활로를 찾아서 나름의 게임을 정착시킨 케이스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