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노벨피아 웹소설들
지하철 버스 이동기간중 듄 읽기엔 책이 너무 무거워서... 웹소설 간만에 다시 들어보는데,
생각보다 읽을 것들 많고 재밌네.
10년 동안 방치된 가챠게임에 들어왔다
방치 가챠겜의 캐릭터들이 주인공 상대로 후피집을 뽐내는 영지물... 은 페이크고.
후회 피폐는 개그로 넘겨버리고, 집착 좀 섞인 개그물 비스무리.
가끔 삑살날때가 있긴 한데, 그래도 무난하고 가볍게 읽기 좋았음.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적당히 재밌어.
프롤로그에서 30년이 흘렀다.
사실 저 표지는 페이크고
실 내용은 이거임.
빙의물을 위장한 러시아 우중충 + 다크 판타지... 인데...
필력 자체는 충분히 좋긴 한데, 그 필력이 다크함과 피와 학살! 쪽에 좀 과하게 치우쳐 있기도 하고,
뭣보다 '그냥 러시아 문학선 읽는게 더 개이득 아님?' 이란 점이 계속 걸려서 그냥 하차.
솔직히 말하면 주인공 독백끼도 그렇고 고2병 냄새가 좀 남.
난 너무 무거운 웹소는 '그럴바엔 웰메이드 종이책 읽지~' 정도 마인드라.
이 무림의 ㅁㅊㄴ은 나야
얼마나 미치겠어? 라고 읽었는데 그냥 나쁜놈은 카와이하게 별 모양으로 자르는 제대로 미1친년이라 경악.
무협은 거의 안 읽어서, 용어도 아리송하고 인물도 외우기 힘들고, 무협뉴비 입장에선 좀 빡세긴 한데...
이러나 저러나 피칠갑 전개가 재밌긴 하고, 또 주인공 밸런스를 아주 잘 잡았음.
19금 피칠갑 코미디 데드풀 생각하면 될듯.
묘하게 재밌어서 술술 읽어가는 중.
나만 유령이 안보임
한국 배경 착각물 + 주술회전 비스무리... 인데.
주인공만 이능이 안 먹힌다 = 이매진 브레이커 설정.
근데 단순히 안 먹힌다는게 아니라 아예 안 보여서, 뭔 에너지파 쏘는것도 '저 ㅄ새끼는 혼자 춤추냐' 이거라 겁나 웃김.
주술로 날개옷 입은 여고수가 주인공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는 이하생략.
전개가 좀 불친절하고 난해한 감이 있긴 한데, 기본적인 센스는 괜찮아서 재밌게 읽고 있는 편.
+
예전부터 궁금하던 묵향 다크레이디 웹툰판도 한번 건드려봤는데...
...웹툰으로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올드한 느낌은 별 수 없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