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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에너지 넘쳐서 너무 피곤하게 하고 나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고 내가 뭘 줘도 맛있게 잘 먹어주고 매일 매일 물고빨고 했던 녀석이 죽을 때 되서 축 처진 모습을 보잖아? 눈물이 나지 않을수가 없어....
'반려견'의 죽음은 슬퍼하지 않을 수 있으나 나의 '가족'이였던 동물의 죽음은 슬퍼하지 않을 수 없다....
말로는 13년이면 충분히 살았다했지만... 대학은 보내주고 싶었을거야... (반려견/묘는 20살이 장수라서 대학교 보낸다는 말이 있다함)
가슴아프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홀릭패밀리
'반려견'의 죽음은 슬퍼하지 않을 수 있으나 나의 '가족'이였던 동물의 죽음은 슬퍼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릴 땐 에너지 넘쳐서 너무 피곤하게 하고 나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고 내가 뭘 줘도 맛있게 잘 먹어주고 매일 매일 물고빨고 했던 녀석이 죽을 때 되서 축 처진 모습을 보잖아? 눈물이 나지 않을수가 없어....
이거 보고 자꾸 우리강아지 죽을 거 생각하게 됨... 정상적인 삶이 안될 듯...
???? : 야이 새끼야 너 땜에 사람 못 됐잖아 책임져라
하늘나라서 그 말 하러 온다면..
말로는 13년이면 충분히 살았다했지만... 대학은 보내주고 싶었을거야... (반려견/묘는 20살이 장수라서 대학교 보낸다는 말이 있다함)
안슬퍼한다매요 ㅠㅜ
저것도 사랑의 표현 방법 중 하나겠지..
겉으론 강한 모습을 보일려고 하지만 함께 한 새월이 있기에 생각만해도 목이 매인다.....
결국 스스로를 위로하는 말인거지 아무리 그래도 가족이 죽었는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지ㅠㅠㅠ
물건도 10년넘게쓰면 애착이생기는데 10년넘게 같이 산 생물이 죽는데 슬프지 않을리가.....
인간이라면 어쩔 수가 없지...
나도 집에 들어갈때 개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