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례는 내 친동생 얘기임
동생은 작년에 전역했는데 재작년 휴가나왔다가 복귀날에 휴대폰 미납금을 납부하라는 문자를 받음.
이상해서 좀 알아보니 자기가 모르던 핸드폰이 개통되어 있고 미납요금만 근 100만원 가까이 되어있었음.
휴가 복귀날이었지만 나와같이 경찰서도 가보고 통신사 전화도 해보고 소보원에도 전화해보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없어서 결국 흐지부지되고 통신사는 신용정보회사에 넘겨서 계좌압류하겠다 협박함. 동생은 군인월급 받는걸로 그거 자기가 갚아버림.
근데 이상하게 애가 전역하자마자 노가다 뛰러가더니 1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갚을게 있다는거임.
오늘 너무 답답해서 캐물어보니 울면서 얘기하는데 사실은 그때 폰이 1개 개통이 된게 아니라 4대가 개통되었고 전부 다 존나 결제해댔데.
결국 내 동생은 전역하자마자 쓴적도 없고 본적도 없는 핸드폰 4개 단말기값+결제액 통합 1000만원의 빚이 생긴거.
왜 얘기 제대로 안했냐 다그치니 너무 쪽팔려서 얘기 못했다는데 그건 우선 넘기고 경찰에 접수해서 핸드폰이 개통된 대리점은 찾았는데 사장이 배째라 그러고 감빵 들어갔데.
그리고 실제 동생 명의를 도용한 범인 새끼는 경찰이 못잡는다 그랬다네 ㅅㅂ
통신사에서는 다짜고짜 내 동생보고 1000만원 갚으라고 난리지 계좌는 다 압류걸리지 지난 1년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단 거임
인터넷을 찾아보면 명의도용 인정이 되면 납부안해도 된다 그러는데 그거 전부 개소리라 그러더라고. 통신사 애들은 이런 사건이 생기면 명의도용이란 사실을 인정 자체를 안한데.
그런 상황에서 당장 피해자 목줄을 쥐어잡고 흔드니 피해자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우선 돈갚고 본다는데 이러면 또 명의도용이 아니란 증거로 쓰인다고 하고.
생각해바. 안그래도 돈 없는데 명의도용 당하고서 계좌 다 잠기고 신용 ㅂㅅ되고 하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본인 구제하려고 뭘할수 있을까? 고소? 그거 진행하는 동안 굶어죽지
아 시펄... 내가 형인데 동생이 저러고 사는데 아무것도 못해준게 너무 미안하고 알아보니 이런 사건들 존나많던데 신경도 안쓰는 정치인들도 밉고 무엇보다 뻔히 애가 군대가 있고 도용 당한 폰인데 거기서 미납요금이 발생하면 지들도 눈치깟을텐데 모르쇠로 일관하다 돈뜯어내려드는 통신사 새끼들은 다 쳐죽이고 싶어진다.
대한민국 통신사는 다 조져야하는게 맞다는 확신이 생긴다.
니들도 조심해라.
명의도용 당하면 피해자가 아니라 한순간에 나락간다.
ㄹㅇ 명의도용인정도 잘안해주고 해지하려면 무조건 연체료 다내야 해지해주니 뭐답없더라 나도 당해봄
ㄹㅇ 명의도용인정도 잘안해주고 해지하려면 무조건 연체료 다내야 해지해주니 뭐답없더라 나도 당해봄
내 경우엔 당시에 스마트폰 시절이아니라 돈은 300정도밖에 안나갔는데. 스마트폰 시절이었으면 끔찍했겠지
알뜰폰이라고안하고 별정통신사 라고할때
진찌 답답해 죽을거 같다. 동생이 아직도 갚을게 님아있어서 계속 알아보는 중인데 답이 없어. 정말 이해 인되는데 애초에 문제원인은 본인확인도 안한 통신사 지들 책임이 제일 클텐데 왜 피해는 내 동생만 받는건지 강아지들
가입은 쉽고 해지는 어렵다는걸 그때알았지
해지할때는 신분증 팩스로보니고 개질알해야 되는걸 그냥 가입시킴
다 쳐죽일 새기들임. 애가 그 시기에 군대에 있었구만 무조건 명의도용 아니라고 그럼
통신사 이 개
뉴스에 제보해보는게 어때
안그래도 뉴스기자들 메일가튼거 찾아보고 있어. 주말이나 동생붙잡고 사건경위 다 정리해서 보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