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어떤 한 나라에 높은 언덕위에 정말로 아름답지만 아무도 알지못하는 비밀을 간직한 저택이 있었습니다.
이 저택은 돈 많은 자들의 은밀한 장소가 되었고.
날이 갈수록 커져 거대한 환락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난 유일한 어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창관의 한 아름다운 여인과
도시의 거대한 교회의 신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둘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이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이 자신들의 딸을 처음 신부에게 소개했을 때.
신부는 그 아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기쁨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만약 이 사실이 도시에 알려진다면 자신은 파멸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겠죠.
신부는 아이를 이끌고 성당을 나섰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부에게 버림받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신부는 마을에 끝이 보이지 않는 우물까지 소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그렇게 버려졌습니다.
원래였다면 죽었을 높이였지만 그곳에는 이미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떨어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시체덕분에 살아남은 것이죠.
소녀는 부러진 다리로 하수도를 끊임없이 기어갔습니다.
보이지 않는 희망이라도 잡으려는 듯이.
그렇게 지쳐서 쓰러지려고 할 때 쯤.
소녀는 하수도 안에서 작은 쥐와 만나게 됩니다.
분홍색 털을 가진 귀여운 쥐를.
쥐는 겁도 없이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분홍쥐는 자신의 가족들을 데려와..
소녀를 이끌고 하수도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는 놀랍게도 쥐들이 작은 마을을 만들어 살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쥐들은 소녀의 다친 몸을 치료해주고.
그녀의 상태가 나아진 것을 보고 기뻐하기도 하고.
그녀가 잘 때 춥지 않게 그녀의 주위를 둘러싸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가족이었고.
그녀에게 유일하게 사랑을 나눠준 존재들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소녀의 상처가 모두 낫자 쥐들은 소녀가 하수구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소녀는 쥐들과 밖으로 나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도둑질을 하면서 음식을 구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소녀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쥐들과 생활하던 소녀는 우연히 하수구를 통해 어떤 비밀스러운 건물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그곳에는 수 많은 책들과.
알 수 없는 4개의 물건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책중에 하나를 꺼내 보게 되었는데
그 책에는 이제는 없는 어떤 문명의 이야기와
마법의 힘을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는 의식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쥐들과 함께 음식을 구하고 책을 읽으면서 수 많은 마법적 지식을 습득해 갔습니다.
그렇게 소녀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주술을 위한 재료를 모우고.
모든 마법적 지식을 마스터 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던 가족과 같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 창관에서는 자꾸 음식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쥐가 있다고 생각했던 창관 사람들은 일부 음식에 약간의 쥐약을 타서 쥐들을 잡고자 했고.
소녀의 어머니는 쥐약을 약간 음식에 뿌렸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는 평소처럼 일과를 마치고 주술을 준비 했습니다.
바닥에 커다란 마법진을 그리고
자신의 몸에도 주문을 새겨 넣었습니다.
의식이 시작되자 엄청난 힘이 소녀의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힘은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것이었고
소녀는 고통에 몸부림 칩니다.
그렇게 주술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주변에서 쥐들의 고통스러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쥐약이 들은 치즈를 먹고 일부 쥐가 죽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소녀와 가장 친했던 분홍쥐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울부짖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소녀는 홀리듯 다시한번 의식을 시작합니다.
똑같은 의식이었지만 이번에는 무언가 달랐습니다.
엄청난 힘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지만.
소녀는 견뎌 냈습니다.
쥐들에 대한 사랑과 그 죽음에 대한 분노가 그녀에게 힘을 준 것입니다.
쥐들은 소녀의 모습을 보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막을수는 없었지요.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그들은 결국 쥐였으니까요.
그렇게 의식이 시작된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의식이 끝난 소녀는 어딘가 달라져 있었습니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죠.
소녀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창관은 여러 돈 많은 후원자들에 의해 예전보다 더욱 아름답고 거대해 져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키던 병사들은 이상을 느끼고 그녀를 막아서려 했지만.
그녀의 마법은 너무나 강력했습니다.
그렇게 소녀는 창관의 모든 것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돈 많은 귀족들.
타락한 위정자들.
그리고 창녀들.
그렇게 불 속에서 모든 것이 불타는 것을 바라보던 소녀의 곁에.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버린 소녀의 어머니였습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소녀를 알아봤고.
소녀 또한 어머니를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어머니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그랬던 것 처럼.
이번에는 소녀가 어머니를 버렸습니다.
그렇게 소녀는 불 속에서 다른 더러운 것들과 함께 타들어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쥐들이 나타나 그녀의 몸에 올라타기 시작 했습니다.
마치 불로부터 그녀를 보호하려는 듯.
그녀의 슬픔으로 부터 그녀를 보호하려는 듯.
그녀의 끔찍한 증오로 부터 그녀를 감추려는 듯이.
그렇게 언덕위의 아름다운 저택은 모두 불타 사라졌습니다.
이 도시의 더러운 모든 것을 품에 않은 채.
자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에요.
재미있었나요? 우리 생쥐 친구들?
그러면 다음에 만나요.
끝.
저는 이런 개인 동인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는게 너무 즐거워서 끊을 수가 없어요.
으헤
그냥 살라고 구해주고 키워놨더니 갑자기 살인광이 된 건에 대하여...
아니 다른 사람들은 죄가 없잖아 시발련아
아빠는? 늙어죽었나?
우물에 쌓여있던건...
뒤에 이야기 더 있긴한데 그냥 남쥐수인하고 이야기네
스케이븐이다!
와 찌찌
아빠는? 늙어죽었나?
극극심해어
뒤에 이야기 더 있긴한데 그냥 남쥐수인하고 이야기네
세스코 블러!!!!!!!!
카스마들은 총을 쏘는법도 까먹었대요
뒷 이야기는여?
싸이코패스...!
스케이븐이다!
쩐다
그냥 살라고 구해주고 키워놨더니 갑자기 살인광이 된 건에 대하여...
와 찌찌
쮜쮜!
마법과 소녀, 쥐 이야기라... 페르시아 왕자 생각나네 ㅋㅋ
그래-그래
스케이븐이여???
아니 다른 사람들은 죄가 없잖아 시발련아
컴퓨터중급
우물에 쌓여있던건...
저런 이야기는 보통 소돔과 고모라처럼 동네 자체가 이미 죄악에 물들어 있다는 설정을 갖고있을수도 있기하니
우물에 쌓여있는 거 보면 소녀랑 비슷한 사유로 우물에 던져진 아이들이 한없이 많지 않았을까.
원래였다면 죽었을 높이였지만 그곳에는 이미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떨어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시체덕분에 살아남은 것이죠.
거대 창관, 그곳의 신부, 긴 시간 쌓아올린 죄악,저 안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저 지옥을 만드는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사람들이라 대부분은 죄인일걸?
한창 몰입해서 봤네ㅋㅋ 옛날 TV유치원에서 해주던 재연동화 생각나는게 그리운 기분 든다
애비는 어찌 되었는교?!
같이 타 죽었겠지 뭐
우물이 스케이븐들의 도시로 이어져있었구나
오 재밌네
와 찌찌
도-모 인간 슬레이어입니다 모든 인간에게 죽음을!
그래~ 그래~
사실 뭐 중세에 성직자가 사생아 같는건 큰 흠도 아니고 오히려 권장되는 수준이여서 저 난리를 피울 이유도 없겠지만. 당장 대놓고 교황에 아들 타이들로 이탈리아를 휩슨 체사레 보르자도 있고.
저 만화의 설정에는 그게 문제가 됬나보지
하기야 마법있는 세계관에서 이런걸 따지긴 뭐하긴 하지 ㅋㅋㅋ
사생아 가지는게 권장된다기엔 공공연하게 사생아의 존재가 드러내는건 거의 금지시되지 않았나? 알음알음 다 알아도 그 존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생아임이 드러나는 순간 난리가 났을텐데
그건 중세 넘어서 신교 나오고 나서고 중세때는 대 이은다고 아에 환속까지해서 결혼해서 적자까지 만들고 다시 사제 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 였음. 그냥 사생아 인정만 안하면 되지 내 아들과도 같은 젊은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아들이라는 뜻일 정도로. 그정도니깐 신교 개혁이 그렇게 크게 터진거고.
저 세계관은 유독 성직자의 무결함이 중시되는 분위기였나봐 아니면 사생아의 존재 자체가 누구에게든 죄악 취급이거나 그래서 우물이랑 마을이 저 꼬라지가 된듯
"추악한 회색털 그레이시어 놈들의 계략-흉계! 위대한 스케이븐은 털없는 종자-먹이들과 협력하지 않는다! "
잘 컸네...
제목과 출처 좀 부탁해!
제목은 The Sewer Witch - Boo the Rat Animated Short인거같고 출처에 링크있네
아 맞다 출처 위치 바뀌었지
출처는 출처란에 있네여ㅎㅎ
잘만들었다
버튜버인감 들어가니까 댓글에 버튜버 데뷔 축하 이런거 있는데 목소리 마음에 드네
트위치도 있네
재밌긴한데
수상수상
떡락
와
신부 "뭔 일남?"
쥐들이 너무 안타깝다...
찌찌가 점점 커짐
신부놈이 죽는게 안나왔네
주홍글씨인줄 알았는데 확 트네
찌찌 짱 커
https://youtu.be/o2ZxV7wul8A?si=ilnbfRSkHItmURZ1 저거와 주제는 정반대지만 퀸한테 쥐들의 왕이란 노래가 있지
보면서 저거 생각했었는데 우리의 뜻이 일치하는군
뭐야 찾아보니까 버튜버데뷔관련인거같은데
뒤틀렸다가 EGO로 각성했네
선대 쥐의 여왕 이야기네
https://youtu.be/lHqZZkDvW-o?si=jYcrQ4tB5IN_haRU 대충 라틴어 브금
다 태워라 그래-그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