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에서 정당 의석 수를 예측한 결과
영국 여당 보수당은 고작 37석
영국 야당 노동당이 무려 513석
보수당의 역대급 대참패를 예측
현재 영국의 안좋은 상황이 전부 브렉시트 때문이다!!! 라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고.....
노동당에선 어떻게든 다시 이전으로 돌리겠다고 공언하고 있긴 한데,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EU국가에선 응 니네 없으니깐 훨씬 잘돌아가는 거 같은데? 뭐 이런 분위기라고
대영제국은 1997년에 이미 서비스 종료했다는 사실을 망각한 이들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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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국민투표를 거쳐서 결정된 사안이라 어느 당 문제다 라고 할 것도 없이 걍 국가 국민문제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EU : 유로도 안쓰던 얌체새끼들 꼴좋다 ㅋㅋ
화폐가치가 높다는건 어떤의미로는 안좋음 무역적자 확정이라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듯하다.)
저래도 파운드가격은 높더라 쓰으읍
EU : 유로도 안쓰던 얌체새끼들 꼴좋다 ㅋㅋ
그건 파운드화 공매도 사건 때 그렇게 된 거라...
유로 채택 안하고, 파운드 고수하기로 결정한 다음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세계 헤지펀드 자금이 영국 파운드 공매도 때림. 그 때, 전세계가 공매도 자금이 각잡고 자금 동원하면 무제한 자금 동원할 수 있다는거 깨달음.
사실관계가 다릅니다. 영국은 유로화 도입을 위한 과도기적 단계로 ERM(환율조정매커니즘)에 가입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가 독일 마르크화에 페깅되도록 한 거죠. 그런데 독일이 통일되면서 금리를 급격히 올렸고 당연히 영국도 같이 금리를 올린 결과 영국 경제가 얼어붙었고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월스트리트 헤지펀드들이 그 틈을 노린 겁니다.
저래도 파운드가격은 높더라 쓰으읍
이러니 저러니해도 한국보단 월등히 체급이 높은 국가니까
묽은가루
화폐가치가 높다는건 어떤의미로는 안좋음 무역적자 확정이라
아직까지는 무역이나 금융업으로 그럭저럭(?) 버티는데 이 추세 계속되면 최상류층 제외하면 상류층들도 타격 올 게 확실해서 불안하다고
통화가치가 높다고 경제가 좋은게 아니에요 도후쿠 대지진 때 달러가 80엔이었어요
엔화가 대표적으로 바닥쳐서 무역이 초호황이지 물론 아래로 흐르진 않아서 경제는 터지고 있지만ㅋㅋ
근데 엔저라고 지표는 높은데 물가 존나 오르는 중
보험, 증권같은 금융업은 네덜란드로 다 나감. 그나마 몇몇 선물시장은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긴 하는데, 예전같지 않음.
나라가 우솝 ㅋㅋㅋ
우...우솝이라고...?
와 생각해보니 탈주병도 유전이엇네 ㅋㅋㅋㅋ 싸튀의 아들 다운 탈주
쌍 블론드가 나라 망쳐먹었다고 영, 미국인들이 뒷목 잡는다죠(...)
그치만..트럼프는 아직도 미국 절반의 지지를 받는중인걸..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 듯하다.)
V
비읍! 비읍!
오만함의 말로지
까놓고 국민투표를 거쳐서 결정된 사안이라 어느 당 문제다 라고 할 것도 없이 걍 국가 국민문제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우리가 국민투표로 미군철수 한미상호방위조약 폐지를 하는 자1살행위를 했을 경우 이건 종북 빨갱이들 탓이 아니라 투표결과가 찬성이 나오도록 한 국가와 국민 문제이듯이 ㅋㅋㅋㅋ
그저 자업자득 ㅋㅋㅋ
....? 저정도면 압승도 아니고 걍 멸족아니냐
쟤들이 불문법 국가라 개헌 개념이 없으니 망정이지 성문법 국가였으면 그냥 노동당 멸족임 ㅋㅋㅋ
노동당 압승 여조인데 왜 노동당 멸족임?
아 노동당이랜다 보수당 멸족이지. 아 쉬바 어제부터 오락가락하네.
ㅇㅋ
애초에 영국이 eu안에 있을 때 지들만 다른 통화 쓰고 사사건건 트집잡고 미국 앞잡이 짓만 해댔으니 영국 빠지고 나서 의견 통일되고 미국 견제에도 힘을 낼 수 있는 거
위스키랑 홍차잎이나 숙성해라 한때 최강이었던 범부여
영국의 대표캐릭조차 위스키 홍차 손절하고 보드카 마티니 + 커피 에스프레소를 선택하는데
본드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고숙성 스카치는 잘 마셨어
지지율은 2배정도 차인데 의석수는 10배넘게 차이나네 저기도 간접선거인가
소선거구제
주워 듣기로는 levelling up 이라고 지역 격차 해소가 주 정치 키워드라고 하더라 지금 영국은
나폴레옹 시절처럼 무역봉쇄하면 유럽이 쓰러지겠거니 했지만 쓰러지는건 영국이였구요.
브렉시트 투표 다음날 구글 1위 검색어: 브렉시트가 뭐죠?
좌우 다 똑같다며 정치 유기하고 투표날 놀러다니면 벌레들 표가 곧 결과가된다 이걸 나이 스물처먹을동안 몰랐으면 싸잡혀서 같이 벌레취급받아도 할말없음
초~스뜨레이뚜
그때 투표 하지 말라고 총으로 협박했음? 자업자득이야
먼 나라 교훈이 아냐 우리도 잘 알고 있으시다
투표했고 총으로 협박도 함ㅋㅋㅋㅋ근데 그 결과가ㅋㅋㅋㅋ
저건 정확히는 무관심으로 투표 안해서 벌어진 결과가 아니라 전국민 투표해서 찬성측이 많아서 벌어진 결과임. 그래서 더 골때리지. 브렉시트 가결은 어떤 의제보다 민주주의적으로 갔는데 그 결과는 민주주의 최대 약점인 중우정치에 의한 최악의 결과를 보여준 사례임.
누가 브렉시트하라고 칼들고 협박함? ㅋㅋㅋㅋ
브렉시트 찬성측이 브렉시트 하라고 잔류파한테 총칼들고 협박하긴 했덜....
했으면 어쩔수 없지
아직도 제국인 줄 알고 유로화도 안 쓸때 알아봤다
EU는 꼽지 나가지 말라고 기회를 그렇게 줬는데도 처나갔으니 다시 돌아갈래 한다고 해주진 않을 듯 나간 이유도 니네랑 팀플하기 줫같음 개병1신 같아서 런함 ㅅㄱ 이거잖아 ㅋㅋㅋㅋㅋㅋ 회의 때 참석만하면 과제에 이름 넣어준다니까 그것도 버리고 나갔는데 감당하셔야지?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미래를 팔아치운 건 소련-러시아도 일제-버블-일본도 안 한 짓인데 ㅋㅋㅋㅋ
ㅋㅋㅋㅋ국제문제를 니들이 찬성 해놓고선 다시 돌려놓는다니 ㅋㅋㅋ 참피도 아니고
설령 eu가 만보 양보해서 돌아갈 수 있다고 쳐도 예전의 위치는 아니지....
영국 국회의원은 세습과 임명직까지 있으니 사실상 한명도 안뽑힌거 아녀?
그거는 귀족원이고 애초에 여조 대상이 아님 영국 여조에서 무슨 당이 국회 몇석 예측된다 할 때의 국회는 서민원이고, 서민원 의원은 전원 선출직임
브렉시트 좋다고 찬성할땐 언제고 역시 사람은 당해봐야 아는건가
애매하긴한게 그때 찬반도 거의 51대 49정도라 그거가지고 통과시키기 좀 그랬음...
국민들이 정치권 프로파간다에 넘어가서 무지성으로 결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를 잘나타냄. 여기나 나무위키쪽도 저때 브렉시트하던거 옹호하던 애들 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런 애들 기분 어떠려나.
영국 빼고 그 누구도 이해못하던 브렉시트 경제관점이던 따른 국가 정치 문제던 왜 하는지 아무도 이해를 못하고 다 뜯어 말림 근데 강행함
애초에 브렉시트 얘기 나온다고 그걸 정국 돌파용으로 꺼낸 보수당이 ㅄ들임.
더 어이없는건 투표 개시한측은 그래 어디 니들 원하는 대로 투표로 해봐라 하고 자포자기한 잔류파고 정작 추진한 정치 파벌은 이게 진짜 가결되니 당황하며 발 빼려고 시도함. 대체 이게 뭐니...
정치는 신념이 아니라 이익을, 그것도 제한된 합리성으로 추종한다는 증명. 당연히 안되겠지 하고 질렀는데 되버림ㅋㅋㅋㅋ
그러니까, 요약하면 10년전에는 대충 '이 꼴 난건 EU때문이다, 브렉시트!' 지금은 대충 '이 꼴 난건 브렉시트 때문이다, EU!' 이란거임?
영국 : GDP 세계 6위, 한국 2배
브렉시트 비준인 2020년 이후보다 훨씬 성장했다
GDP는 물가 올라가도 오른다. GDP가 오르는데 더해 그게 전망치를 웃돌아야 의미있음. 그리고 브렉시트 부작용은 GDP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유럽 탈퇴로 여러가지 산업에서 받은 타격이랑 산업별 빈부격차임. 우리나라 사람들이 GDP오른다고 생활이 확 나아졌다 이런거 못느끼듯이. 지금도 우리나라 사람들 다 힘들다 하는데 GDP자체는 성장중임. GDP를 국가 부 지표로 써도 국민 생활지표로 불신이 만연한 이유지. 그리고 영국 경제규모 덩치는 원래 한국과 비교할 수 없었음.
애당초 경제 성장이 서민에게 체감이 안되고 부정적인 영향만 체감되니 본문의 저런 결과가 나온거고 말이지. 국가가 좋다고 서민이 좋은게 아님.
그리고 결과 못지 않게 과정도 중요함. 브렉시트를 전망 보면서 추진했다면 보수당은 발빼며 폭탄 돌리기 하는게 아니라 나름의 계획을 갖고 일관적으로 추진했어야 함. 그런데 현실은? 아무 생각 안하고 던지고 책임은 아무도 안지려고 했지. 이걸 보고 영국이 큰그림 그렸다 할 수 있냐 이거야. 게다가 브렉시트 초창기에는 다른 나라도 EU이탈 하려는 조짐이 보였는데 다 수그러들고 아무도 브렉시트 따라하려 하지 않는건 왜겠어.
영국이니까, 브렉시트 했음에도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가 안망하고 살고있다랑 영국이 브렉시트 한 덕분에,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가 망하지 않았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임. 이 두 개를 같은걸로 두는건 기만이고.
브렉시트해서 EU가 입지가 휘청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단단해짐. 영국 빠진 EU가 더 낫다 할정도로
EU가 받아는준대? ㅋㅋ
영국 이새끼들은 지난 세기동안 국제정세 ㅁㅁ낸 원흉이잖아. 적어도 수십년은 업보 청산해야지 ㅋㅋㅋㅋ고통좀 받아야지? 피쉬앤칩스새끼드라
그냥 스코틀랜드만 불쌍하지 똥은 잉글랜드가 싸질렀는데 피해는 같이받고ㅋㅋㅋ
united(×->세대간, 지역간 분열 이때 입은 데미지는 지금도 지속) kingdom(o->이것만 맞네) of great(x->브렉시트때 찬성측의 무례함,졸렬함, 51의 48에 대한 조롱) britian(×->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간의 분열) and northern ireland(x->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간의 분열, 이와중에 아일랜드조차 eu에서 못데리고 나옴) 지금와서 복기해보면 국명을 kingdom으로 바꿔야 할 짓만 골라서 했음ㅋㅋㅋ
근데 쟤네들 브렉시트를 왜 한거임? 당시에도 하지 말자는 분위기면 걍 관뒀어야지
당시 영국 여론은 주로 나이든 사람 & 노동자 위주로 브렉시트로 EU탈퇴하자는 분위기가 컸음. 그거 본 보수당이 브렉시트를 공약으로 내걸며 그런 유권자를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시도함. 당시 총리가 노동당에 잔류파였는데 국민이 그래도 생각은 있겠지 하고 그럼 여론으로 정하자 하고 국민 투표에 붙여버림. 이 과정에서 잔류파랑 브렉시트 찬성파가 유혈 충돌도 일어나고 잔류파 의원 하나가 암살당함. 근데 투표해보니 근소하게 51:49 정도 비율로 브렉시트 찬성이 이겨버림. 그러니까 브렉시트를 반대할 명분조차 없어진 노동당 출신 총리가 여론을 받아들이겠다며 스스로 내려옴. 문제는 보수당측도 이거에서 이겼을 경우의 대비를 전혀 안하고 있었어서 적극적으로 브렉시트를 홍보하던 정치인들이 갑자기 브렉시트 관련 내용을 내리고 책임회피를 시도함.(여기서부터 조금 생각 있는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여전히 브렉시트 찬성파가 우세했음) 결과로 선거도 투표도 이기고 수 년간 보수당이 집권하면서 브렉시트를 추진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보수당 내에서도 브렉시트 정도에 대해서 찬반여론이 있고 EU랑 협상을 통해 그걸 해야하는데 이게 지들 마음대로 되나. 당연히 실패를 반복하며 보수당 내에서 정권이 자꾸 바뀌며 삽질하니 지들끼리도 폭탄돌리기 같은 느낌으로 회피하기 시작함. 우리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고 그나마 영국이니 나름 덩치가 있어서 겉으로 보기에는 예전 그대로인거처럼 보였기에 그냥 잘했나? 이런 생각이었지만 여론이 저렇게 박살나거나 EU의 다른 국가에서 브렉시트 따라하자던 탈퇴파들이 갑자기 수그러든거 보면, 당사자들이나 옆에서 보는 측에서는 전혀 보이는 상황이 다른가 봄.
브렉시트때는 보수당이 총리였음 캐머런이었잖음
아 그러네. 잔류파인데 보수당이었네. 그 부분을 잘못 알았다.
예전에 본거 기억을 꺼내고 따로 확인을 안했다보니 브렉시트 당시에 노동당이랑 보수당의 대립으로 기억해서 노동당 출신 총리인줄 알았음.
여기서 보수당, 노동당 말고도 주목할만한 게 자유민주당(Lib Dems) 의석임 자민당은 19세기부터 1차 대전 시기까지 보수당이랑 양당제 하다가 노동당한테 밀려서 제3당으로 전락한 자유당 후신인데, 얘넨 그때부터 수십년 동안 만년3당이었고 최근 몇년 동안은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에도 밀려서 제4당 신세였음 근데 본문 여조에선 적은 차이지만 얘네가 보수당 제치고 제2당으로 올라선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게 실현되면 보수당은 창당 이래 최초로 제3당으로 추락, 자민당은 1차 대전 이후 최초로 양당으로 복귀하는 거라서 ㄹㅇ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역대급 선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