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출근길 지하철 환승역에 피자 가게가 있거든
맨 처음 문 열었을 때는 아침 장사를 9시에 시작하던 곳이었는데
일부러 알면서도 엥 아침장사 안하시나요 하면서 8시에 시작하면 좋겠다고 계속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침 장사 8시부터 시작하시고
내가 일주일에 한 두 세번 가서 아침으로 피자 2조각 씩 사먹고 그랬거든
그 때는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요새는 손님이 많아져서 장사가 잘 되시니 기분은 좋은데
아침마다 줄서서 기다리는 게 짜증나....
내가 먼저 이 가게 가서 아침에 피자 사먹었는데 흑흑
그래도 오늘 사이드로 파시는 빵 사려다가 단골이라고 공짜로 받아서 좀 슬픔으 누그러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