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단골식당 특징

[Sissy]

[냥냥권법]

큭...나라면 부담돼서 2번다시 못갔을거같음

[민트•솔의눈•지코맛마카롱]

이번다시

[냥냥권법]

캐번디시

[민트•솔의눈•지코맛마카롱]

1루2틀3흘4흘

[평양시청건축과🇰🇵]

2틀후에 또 가겠군

[냥냥권법]

홀인원

[언더스톤]

사실 저래놓고 한달쯤 있으면 라면 쿨타임 돌아서 또감

[이웃집어르신]

??? :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ㅎㅎㅎ
쿨타임 한달추가

[괴짱]

그럼 이제 오랫만에 왔다고 또 계란 넣어줌

[도시수달]

종종 가던 버거집, 가게 사정으로 한 번 못 먹었더니
서비스라고 햄버거 하나 더 주셨을때 엄청 당황했었던게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해물삼선짬뽕]

아니 햄버거 서비스는 뭔데 ㅋㅋㅋㅋ

[Tsugumi Seisiro]

얼마나 규칙적으로 간거임..?

[늙고병든석사]

근데 알아봐도 맛있으면 다시감 ㅋㅋㅋㅋ

[한무제 유철]

크큭 맛이 있는데 니가 어쩔건데! 얌전히 서비스나 받아랏

[아......]

ㄹㅇ 진짜 저렇게 좋와하면 알아도 가지 ㅋㅋ

[Vault]

말 없이 서비스 줘도 뭐라하고 사장 입장에서는 개 까다롭겠네 ㅋㅋ

[루리웹-6608411548]

저러는건 솔직히 자의식 과잉 같긴함 ㅋㅋㅋ

[얼음꿀차]

ㄹㅇ 자영업 힘들겠어

[루리웹-2405207794]

주방일하고 친척들도 음식장사하는데 대부분은 알아보고 서비스 주먼 좋아함. 쓸데없이 말거는 걸 싫어하지. 오히려 사장들은 손님이랑 아는체 안하는게 좋은데 자기 단골이라고 점점 무리한 요구하는 경우가 생김...

[루리웹-9533182899]

기다리면서 먹을바엔 적당한곳 가지

[간사합니다]

[너님은끔살요]

자주 시키니까 괜찮겠지...(괜찮음)

[김점화]

그냥 고기50g더주길래 찍은건데 그정도 부담감이 있을줄이야

[이미귀하께선]

나라면 충성도 맥스 찍을거 같은데 저게 왜 부담되지;

[루리웹-4500745343]

여태까진 걍 맘 편하게 혼자 식사 즐겼는데 이젠 가게 들를 때마다 계속 점원을 의식하게 될 테니까?

[다시돌아온추한]

의무적으로 가 줘야하는 부담이 생기니까....

[루리웹-3214772079]

사람마다 다른가봄.
나같은경우는 정 반대인데, 난 말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불편해하는 성격인데, 단골손님들이 매번 나를 잡고 이야기를 하다가서 일할때마다 진땀을 뺌.

[게브하르트]

이건 사바사가 심해서 머라 말하기 좀 애매한 거 같어..
나도 저러면 기쁠 거 같은데, 싫다는 사람이 많으니

[피곤한한니발.]

그러게. 나같아도 그냥 인사하면서 계속 갈건데, 이해가 안 되네. 이게 I와 E의 차이인 건가?

[무탈뮤라리뮤리뮤스크뮤크탈리스]

설명해 주자면, 저렇게 알아보는거 자체가
내가 사장에게 인지당하고 있음을 알게 됨 -> 인지당하는게 부담스러움
이유는 뭐.. 소심한 성격이라 인지당하는거 자체로 부담스러운 타입부터,
저렇게 인지 되고 안면트고 스몰토킹 나누게 되는 단계가 될 확률이 높은데
그 스몰토크 나누는거 자체가 싫어서 거북스러워 하는거,
스몰토크까진 좋다 이건데, 비교적 높은 확률로
사장들이 스몰토크 하다가 어디사냐 뭐하냐 애인은 있냐 등등
신상캐기 선 넘는게 많아서 싫어하는 경우들 등등
나름의 이유들은 있음.
스몰토크라 해도 대화주고 받기는 원할한 티키타카를 위해
귀도 쫑긋해야하고 주의력도 할애해야 하는데,
한참 공부나 취업준비 내진 신입 시절엔 그나마
숨통 트이고 뇌 좀 잠깐 쉬게 할수 있는 시간이 식당서 밥먹는 때인데
그때조차 원치않게 뇌 가동하는거 싫어하는 경우들도 많고.

[게브하르트]

이렇게 길게 설명해줘도 이해 못함
나조차도 이해 못하는데 그냥 그런 사람들은 그런갑다 하는 거지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걍 가라 그정도는...
말만 안걸면됫지
자주가던 초밥집 사라져서 슬프다ㅠㅠ

[boreu]

오, 그렇다면 주기적으로 초밥집에서 사면 라면의 서비스가 좋아진다는 뜻이군!

[미스터맨]

조용히 챙겨주는 정도라 난 그래도 극호
피곤하게 말 거는걸로 넘어가면 다신 안가고

[심리상담사 마루키]

만약 같은 성격이면
이제 저 직원은 다시 오지 않는 손님을 생각하면서
본인이 큰 잘못을 했나 벌벌 떨것 같은데...

[붕탁혐오불판차단]

저래도 결국 다시감 ㅋㅋㅋ

[고미디언]

야! 그러다 사라져!!

[MK-03]

난 오히려 챙겨주면 고마워서 더 가게 되던데

[cetz]

저러고 더이상 말안걸면 평생 충성하지

[k3nko]

나도 예전엔 저랬었지...
지금은 저러면 완전 단골 되는거지

[코프]

한국의 대머리 만화가와 같은 성향의 사람이군

[정회원-13579111315]

요즘 아이들 커뮤니케이션 공포가 심각하구만..고작 저정도로 안가니 마네 하는거 보면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저건 아마 요즘 애들 한정은 아닐 거에요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낯가리는 편이기는 한데 식욕이 더 커서
식당은 괜찮더라

[회색모드인생]

내가 이불킥 할 실수한것도 아닌데 왜 못 감;;
학교는 어떻게 다니고 회사는 사람들이 나한테 익숙해지면 그만 둘거여??;;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전혀 다름 일이면 리스크&리턴이 있으니까 감수하고 하는 거고 저런 곳은 본인이 편한게 중요하니까 불편하면 그냥 안 하는 거임

[회색모드인생]

하긴 온전히 나만 있고 싶은 순간이 있기는 하지
누구라도 말걸면 싫은 순간..
그 순간에 쥔장이든 누구든 불쑥 껴들어서 급 불편해지는 기분이려나..
나는 스몰토크 시도 아니면 저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겨서...
사실 나도 점심 때 말 좀 안 걸었으면 싶긴함 ㅋ
점심 때 토크는 스몰토크 아니고 사생활 캐묻는 경우도 있어서 ㅎㅎ;;;

[루리드래곤]

예전에 고급돈까스집이 새로생겨서 갔는데
가격은 높은데 전부다 먹어보고 싶어서 4일연속가서 하나씩 먹어보고 이제 안와야지 하는데 서비스로 콜라를 주더라
콜라줘서 안가는게 아니라 비싸서 안가는건데 콜라줘서 안간것처럼 돼버림

[르케디]

그쪽도 별 생각 없을꺼야 콜라줘서 안갔다고 생각 안할 듯

[Bictory]

나도 길거리 탕슉집에서 이분은 오래된 단골이야.하는거 들은이후로 안감

[루리웹-4500745343]

걍 혼자 즐길 거 즐기고 있는데 별 이유없이 다른 사람이 말 걸거나 뜬금없이 신경 써주면 개인적인 시간 방해받은 느낌이라 기분 안 좋아짐
이런 거 사회부적응자 소리 들어도 딱히 반박하기가 힘든데 진짜 그냥 싫은 걸 어떡해...특정한 용건 없이 남이랑 대화 나누는 거 기빨려

[루리웹-8717206684]

단골이라고 챙겨주는건 치킨집 밖에없던데 난 ... ㅠㅠ

왜 씌발 서비스를 바라는것도 아닌데 시킬수록 퀼리티가 안좋아지냐고 십새끼들아

[진지]

말건다고 안가는 찐따들아 니네 멋대로 해도 돼
어차피 그 가게 니네 안가도 알아서 잘될테니

[SKYBANDI]

저정도도 부담되서 이제 안간다니 ㅋㅋㅋ 진짜 자영업 힘들구만

[르케디]

아니 뭐 생색낸 것도 아니고 말건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지? 왜 어제는 그냥 가셨어요 이리 물었다면야 이해가지만

[박봉출]

저걸로 안 가고 그러진 않는데 저 마음을 이해는 함.

알아봐 줘서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그 식당을 이용하지 않을 때의 내 사생활인데,

나는 그 식당 직원과 내 사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사적인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 함.

그래서 내가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밖에서 마주치거나 본 일들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나한테 말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움.

내가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머리 깎을 때 내가 운동 하는 걸 내가 말을 꺼내지도 않았는데 나한테 이야기하는 경우처럼...

[남자팬티헉헉]

작중 배경이 일본아녀? 일본이면 더더욱 우리보다 민감하게 받을수도 있을거고 나도 같은 입장이라 이해감 그냥 손님A가 아니고 나라는 존재를 인식한거잖아 내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떻게 비쳐질줄 몰라서 조심해야되고 이런게 스트레스 받음

[시유림]

나는 좋다고 다시갈거같은데

[주사위는칠면체]

직장에서 점심때 가는 식당은 사장님이랑 스몰토크해도 상관없는데, 휴일이나 퇴근길에 조용히 들리고 싶은 가게에서는 나 아는척 안해줬으면 좋겠음

[루리웹-9937496204]

4,5권 정발 언제나오냐고 씝빨 출판사 놈들아

[묘미]

저런 타입의 사람은 집안에 있어야 힐링되는 타입이고 저 라멘집은 그 연장선상에 멀티개념이었을텐데 아는척을 당하니까 더 이상 소중한 보금자리 개념에서 빠지게 된거 같음

예전에 라멘이 너무 땡겨서 라멘집갔다가 메뉴판보고 탄탄면이 보여서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국물요리는 왠만하면 국물 남기는편인데 그릇 설거지했었음

만족스럽게 먹고 계산하러 갔더니 사장이 나보고 잘드셨냐고 말걸려는 낌새가 보였는데 내 얼굴 좀 보더니 참는것 같더라고.. 속으로 감탄했는데 손님에 따라 응대하는법이 달라야한다는 것을 아는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