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도 가해자지만, 무엇보다도 그 학폭을 '묻으려는' 것들을 같이 묻어야 해.
가해자란 것들이 미쳐 날뛰는 이유 중 하나가 그거거든.
자기가 한 일을 '묻고 넘어갈 수 있다'. 따라서 이건 잘못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인식하고 생각한다고.
절대 묻을 수 없고, 자기가 묻히게 된다는 걸 알게 되면 어지간히 정신 나간 놈이 아니고서야 그런 '잘못'을 저지를 생각을 안 하는데. 그걸 '묻어주는' 것들 때문에 잘못이라고 인식도 못하는 거야.
직접 가해자들 이상으로 묻으려는 놈들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심지어 이것들은 미성년도 아니니까.
이런 상황이니 사적 제재와 폭력으로 해결한다는 걸 뭐라고 욕할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