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교사가 학생들을 좋아해야 하는지 논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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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이해따윈 필요없다

[악담곰]

무조건 좋아할 순 없고 그렇다고 사람이 칼같이 선긋는다고 그어지는 것도 아니고 답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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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결국엔 직업인이고 그렇다고 좋은 대우 받는 직업도 아닌데 거기에 사명감까지 있어야 하나 싶다
굳이 말하면 법에서 말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의무는 다 지키게 맞겠으나 그 외에는 그냥 자연인 아닐까 싶음

[국수통합주의 한국잔치국수]

교사면 좋은 대우 받는 직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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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스로를 “스승”이라고 높여부르면서 존경을 받길 원한다면 사명은 가져야지.

[Timber Wolf]

회사에서 고교실급생들 받아서 같이일하다가 들어보면

선생님과 친하다 = 동네 친한 형or아저씨 정도로 생각 하는 애들도 많더라

스승과 제자 라는 느낌은 확실히 희미한듯

[괘안나?]

근데 그건 나 학교 다닐때도 젊은 선생님들 중에 그렇게 편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었어

[Pencil5B]

공무원 마인드라면 거기에 맞춰서 자기 할 일을 철저히 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학폭을 발견했으면 묻지 말고 철저하게 사무적으로 상부에 확실하게 보고하고, 상부에서 뭉개거든 더 윗선에 보고하고 완벽하게 사무적으로 말야.

[콤보매니아]

실제로 현직 교사가 이렇게 할수 밖에 없는 현실 토로한 글 있자나

[루리웹-8717206684]

그냥 학폭위원회 열면 자기가 할일도없이 다 끝난다던데
왤케 말이 다 달라

[루리웹-9976240898]

근데 꼭 모 아니면 도 의 선택지 밖에 없나? 싶음

[센트리건 선배]

거리두고 원칙대로 하는게 서로 편함

[센트리건 선배]

중학교부터는 미국처럼 수업만들어가고 학점제로 가야지
요즘 중고등학교 교사한테 선생이니 스승이니 유교적 지도자 역할 기대하는것만큼 공허한것도 없음

[kodakportra]

2면 충분하지

[침묵의잉여]

오히려 좋아하면 금방 현타올듯

[일론 머스크]

근데 학생의 성적 = 교사의 실적이라

일단 애들 케어하려면 친밀한 관계되는게 좋은거 아님?

[유우ヲㅣ 口ㅣ캉]

22222

[凸凸]

여기도 초등학생 좋아하는애들 많았는데

[루리웹-7190493576]

대부분 알아서들 잘 하고 있음

[얗얗]

1이면 더 좋은거지 2라고 비난할건 아닌거 같음.
1년마다 매번 애정주고 있으면 그것도 지치지

[나에게돌을]

좋아한다는건 싫어할수도 있다는 말이니...

[고민]

진상들이 1번을 못하게 만들은거 같은데

[지구에살아요]

교사로서 애들이랑 잘지내는게 편하긴함 오히려 민원도 덜들어오고 애들이 좀더 예의있게 행동하는 느낌이 듬 애들이랑 사이 나쁘면 조금만 밉보여도 민원들어옹게...

[미깡질렸어]

좋아하던 말던 그건 개인 자유인데
대놓고 학생 안 좋아한다고 말하는 교사도 딱히 좋아아보이진 않음

[치지직]

얘 또 시동거나보네

[루리웹-9957243037]

1,2번 모두 정답이지...

그런데 평가받고나면 뭐가 나은지 꺠닳을거야

[루리웹_맑스]

의사한테 의무가 있듯이 교사도 의무가 있지

[Cattic]

학원에서 애들 가르쳐본 느낌상....
적당한 선은 필요함...

내가 모자른 애 가르쳐보겠다고 필요 이상으로 챙겨주니까 오히려 갑질하는 놈도 있더라

[날뛰는우레]

뭐.,.자기 제자는 좋아해줄 수는 있지

[콤보매니아]

엄밀히 말하면 스승과 제자인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입장이 파괴됨..

[rag2]

세상이 각박하군
이런게 논쟁거리가 되다니

[루리웹-8717206684]

공무원 마인드면 일단 민원 철퇴나 처맞자
학원가서 미리 배워온 애들위주로만 수업하고
즈그반엔 뭔일이 있는지 관심도없다가 사고나면
달려와서 사건 축소하고 덮으려고하는데
죽어야지

[해남놈]

그냥 학구열 높고 엄마 치맛바람 심하지 않은 순진한 학생들이면 모를까.. 촉법 이용해먹고 청소년법 이용해먹고 부모는 자식한테 관심 없거나 무조건 자식편만 들거나 하는 작은 악마들 몇번 만나면 그 상식 들먹이는 놈까지 때려주고 싶어질텐데

[해남놈]

이미 교권이 많이 낮아지고 선생 존중 보다 학생 존중이 강해져서 교육부조차 선생을 못챙기니 운좋게 좋은 학생들만 만나지 않는한 자기 멘탈 챙기려면 자기방어가 강해져야 되고 애들을 마냥 좋아하기는 힘들어진 세상이야..

[개뉴비586]

그냥 적당한 사명감이 있어야함

그게 없는 적당한 기계적업무태도를 갖춘 공무원조직이 국방부아래 있어

[루리웹-4264493343]

교육공무원에게 자꾸 스승을 뒤집어 씌우는게 문제지
스승을 원한다면 그만한.권위와 대우를 제공하고 나서 해야지

[루리웹-7093922919]

공무원 마인드로 할 거라면 다른 직업 알아보는 게 서로 좋긴 함

[루리웹-7093922919]

교사가 친구처럼 애들과 지낼 필욘 없지만
애들을 좋아하고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하는 마음은 기본임
그게 없으면 본인도 힘들고 애들도 힘듬

[yms08292]

선생은 학생들이랑 못해도 1년은 마주치며 살고 학생들을 가르쳐줘야 하는 직업인데 공무원이랑 민원인 같은 관계라 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냐?

[사과일자 논란]

기본적으로는 다들 학생이 좋아서 교사함. 사범대 입학, 임고가 예전만큼 박터지진 않지만 워라밸만 보고 교사 할 수는 없음.
다만 각자 어떤 사건에 데이고 나서부터 선긋게 되는 선생님이 있음.

[중요한것은 꺾이지않는마음]

교사는 교육자여서 누굴 싫어하고 좋아하고 편차가 적어야하는 사람은 맞지
애시키들이 참을 수도 없이 너무 싫다면 안 맞는 거야

[샬리즈]

교사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이끌어주는 직업이니 적어도 공무원-민원인 같은 관계라곤 할 수 없지... 그런 관계라면 학원 강사-수강생을 예로 드는게 더 적절할 듯

[Kaelic]

뭐 자기 마음가는대로 하는거고 둘 다 선만 넘지 않으면 됨.

[루리웹-3480123432]

대인 업무가 포함되는 계열의 직업들이 그 상대방과 호감을 주고받을 필요나 의무는 없을 수도 있지
혹은 대인관계 외적인 부분에서 오는 원인으로 ㅈ같아서 관계맺을 여유가 있을 수도 있고

하지만 호감을 주고받는 만큼 효율이 오른다는건 연구도 아주아주 옛날부터 어마무시하게 쌓여있는 거라
구글 스칼라에 쳐봐도 만단위는 그냥 넘을거임

[다시돌아온추한]

열심히 해줄 수 있는건 자유인데 애들이 호응안해줘서 실망하는것도 함께따라오고 무신경하게,야비하게 공부잘하는 애들한테만 사근사근대해줘서 "그새끼? ㅂㅅ이었어!" 소리듣는것도 교사자유임 근데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음....개인적인 학창시절 경험상 선생님들이 매우 열정에 넘쳐서 가르치시는 분들은 예외적이고 대부분은 교사의 본분에 충실하다 정도를 그냥 지키고 있는 느낌이라....그래도 본인 교과목 좋아해서 교무실로 매일 질문하러 오는 애들은 좋아하시더라(차별의 개념이 아닌 자기가 가르치는 과목에 열정적인 학생있으면 갈칠맛 난다 같은 느낌으로)

[Durinas]

학생을 위해 헌신하라고는 못 하지만, 그래도 교육자라는 사명감은 가지고 있어야 할거 같네요.

[삼천궁상]

민원인과 사무적인 감정 이상도 이하도 안 느끼는건 일반행정직 같은 사무직만 가능한 얘기고 각자 속해있는 공무원 직무에 따라서 특정인들은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경우도 많음

[닉뭘로하지?]

교사가 학생을 좋아해야될 필요는 없는데 본인 직업이 교사라는것과 그 직업 이름에 걸리는 무게를 알아야되고 학생을 싫어하거나 자기기분 푸는데 학생을 사용해서는 안됨 한줄 요약 걍 교사 답기만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