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강남순이 여자라서
결국 강남순과 그 가족들이 '물리적으로' 참교육 하는
사이다 장면의 대상이 전부 남자였던거....
무슨 영화 엑스트라 알바 촬영장에서 짜증나게 구는 사람도 남자고
식재료 배달간곳에서 갑질하던 식당 사장도 남자고
주인공 할매랑 주차문제로 아웅다웅하다 차 뒤집어진것도 남자고
진상짓하다 강남순한테 밀려서 꼬리뼈 부서진 중년도 남자였고
도봉순 특별 출연하는 장면에서 도봉순한테 개쳐맞고 경찰서 온것도 남자였고
보면서 거슬리는걸 넘어서 설마....? 했는데
마지막화 에필로그 장면에서
힘쌘 돌연변이 남자가 주인공인 시즌3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니까
그건 아닌거 같은데....그럼 뭐지? 싶더라....
어머니께서 도봉순을 꽤 좋아하셔서 한 세번정도 보셨음. 재방송 하면 또 보시고 근데 강남순은 몇화 보다가 그만 보시더라 작중 주인공이 너무 많다보니 얘 쟤 걔 파트 다루니까 산만해진다. 그래서 재미가 덜하다고 하셨지
ㅇㅇ 이름은 강남순인데 엄마 파트하고 할머니 파트도 비중이 높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