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그만큼 볼 컨텐츠들도 늘어나니까
사람들이 뭘 볼지 망설여 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몇몇은 그나마 제일 좋은 평가 받은 컨텐츠만 찾다보니 눈이 엄청 높아지고
몇몇은 정작 골라 놓고도 ㅂㅈ 않고, 익숙했던 거(원작을 안다거나, 이미 봤던 작품의 속편 또는 리메이크나 리부트라거나) 위주로 챙겨보게 됨
비슷하게 게임판도
스팀을 통해 게임 여러개를 손 쉽게 접할수 있고
PSN, 게임패스, 모바일까지 가면 더 많아지니까
사람들이 선택지가 너무 많아지니 고르기 더 어려워하고
익숙한 게임 다회차 돌리는 일이 잦아짐
볼건 많은데 보고 싶은건 없음
할게 많으니 안하는 함정에 빠지기가 쉽다 나도 그렇고
근데 익숙한 것도 1천시간 넘으면 좀 덜 하게되더라
아직은 새거 좋아하는 입장이라 게임은 거진 새게임 하는듯
진심으로 꼴리는게 없어서 그럼 펠월드봐봐 겁나 재미있으니 너도나도 열심히 했잖어
원래 꽂히는 하나민 주구장창 파는게 오타쿠의 어원이자 근본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