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년 명의 요동도지휘사사에서 자문을 보내어 조선의 최전선에서 활동중인 조선군 각 부대, 주둔 지역, 지휘관, 지휘관 직책에 대한 파악을 위해 정보를 요청하자 조선에서는 해당 정보를 회자로서 답변했는데
자문의 문서와 첨부된 목록상에서 덧셈 실수가 발생하여 제일선의 총병력에서 오류가 발생해 버림.
자문에서 언급된 병력수는 13,381 명인데 이후 통계부록에서는 13,382명이 나온 것. (사대문궤 권12 만력 24년 3월 4일 문서)
정확히 말하자면 경상좌도의 병력에서 통계 실수가 발생해서 자문내의 병력 현황과 첨부 명단의 병력 현황에서 문제가 발생함.
어떤 것이 실제 병력수인지는 알 수 없음.
+
이후 얼마 뒤 추가로 발송된 자문에서는 이전 통계보다 병력이 더 늘어나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누락된 병사들이 통계되었거나 그 사이에 아쎄이들을 추가로 투입한 것으로 추정.
아쎄이!! 이건 기열-실수가 아니라 자발적 부대 합류로 인한 증감이라 하는 것이다!!
실제와 문서간 차이가 아니라 상부로 보고된 병력현황을 각각 자문, 명단으로 적어낸 거라 그냥 덧셈을 못한 문제.
조선 알포인트
1명 차이 났다는거임? 엄청 정확한거 아인가?
단순 계산미스라곤 해도 그 시대에 한명 오류난 건 엄청 정밀한 거 아닌가 싶음
아쎄이!! 이건 기열-실수가 아니라 자발적 부대 합류로 인한 증감이라 하는 것이다!!
1명 차이 났다는거임? 엄청 정확한거 아인가?
실제와 문서간 차이가 아니라 상부로 보고된 병력현황을 각각 자문, 명단으로 적어낸 거라 그냥 덧셈을 못한 문제.
조선 알포인트
근데 저 최전선이라는게 북방(함경도,황해) 쪽이야?
1595년의 최전선이라면 경상도와 전라도, 남해 지역이지. 강화교섭기 이긴 했지만 여전히.
아 난 또 북방 쪽인 줄 알았네..저떄 쯤이면 존나 갈려 나가서 긁어모았던게 1만여명 쯤이였구나..
1595년이며 임진왜란 중이니 최전선이면 경상도인 듯.
요동에서 니네 최전선 이러니까 북방으로 착각해버림..
조선의 총역량은 아니고 일단 전쟁이 소강상태다 보니 소규모 국지전 등에 대한 방어태세를 유지하면서 유사시에 대응하기 위한 전선 배치 부대라고 보면 됨. 당장 자문에 기술된 이순신의 운용 병력도 아무리 역병등의 손실이 발생했다곤 하지만 이전의 3분의 1 수준이었고.
지식이 늘어따
기록의 나라를 자처하는 나라에선 대단한 찐빠가 아닐 수 없다! 라고 하기엔 휴먼 에러는 어쩔 수 없지...
어떤 조선군인은 관측하는 동시에 비로소 존재한다
단순 계산미스라곤 해도 그 시대에 한명 오류난 건 엄청 정밀한 거 아닌가 싶음
보고자 숫자 하나 빼먹은 거 아임? (80년대개그
아슈트카
위의 내 댓글 참조.